홍사랑의 ·詩

홍 사랑 2017. 5. 12. 20:24

 

글/ 메라니

 

     
그 찻집

누가 찾아갈까

한 잔 차 맛으로

사랑이란 털 수 없는 담금질잊는 곳

 

세월 잡아 둔 곳

인연 맺어진 곳

 

사랑할 때

이별할 때

 

기억들이 더듬어지는 곳

 

별 것 아닌 일인데도

사랑이란 느낌

내 발 길  그 찻집으로 다가가네

 

지금은

숨쉬는 자연들이 홀로 서 있어

내 맘 아프게 하는곳

쥔장은 없고 쓸쓸한 낙엽 쌓인 곳

 

아는이도

아는체하는 이도 없는 곳

세월은 그렇게 차 집을 잠들게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