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갑돌이 2005. 12. 11. 08:12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봅니다.
비록 지금은 결혼을 포기한 상태지만
가끔은 혼자 쓸쓸히 사라져 갈 제 노년을 상상해 보곤 합니다.


밝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가끔 인간의 한계수명을 생각해 보곤 합니다.
현제는 120세라고 하는군요.
40여년뒤엔 얼마나 확장될진 모르겠지만...

(이걸 따져보는 이유는
"만약 지금이라도 아이를 갖게 된다면
내 나이 몇살에 그 양육의 책임이 끝날까?"를 헤아려 보기 위함입니다.)


결혼 관련 까페의 모임에 나가보면 우리 년령대의 초혼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분명 많을텐데 침묵하고 있는듯...)
전부 재혼대상자들 뿐이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나이의 초혼 여성들은 전부 정신병자란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재혼 여성들 보다 더 선호되는건 어쩔수 없군요.
재혼 대상여성들로 부터 받는 메일들은 그 여성들이 아이없는 여성이라 할지라도
왠지 모를 허망함같은것이 느껴지는군요.


인연도 맞이할려면 자신감과 용기, 능력, 그리고 개관적 자신의 가치를 평가해 보고 그에 따른
이성을 찾을때에만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봅니다.
아무리 "결혼 포기하고 실버타운 가자"고 마음을 추스릴려고 해도 그게 어려운건,
"결혼은 결코 포기할수 없는 제 생의 일부이자, 종(species)의보존에 대한 제 본능"때문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올해도 인연없이 그냥 넘기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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