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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현대자작시
2014. 12. 18.
1
이안류24_윤기영
잔해들은 등을 때리고 있었다
발끝이 시리다 투정부리면
쌩한 코끝은 감정을 억눌리고
가슴은 뜨거움으로 가득 찼다
숙련된 고백 성서를 쓰며
멍한 설원의 환각에 젖는데
골바람은 무섭게 달려들자
뺨은 준비 없는 잔혹사였다
정상에 오르니 장력보다 기이하다
우주는 정리된 정지기간이었다
약수 한잔에 가슴을 충족시키니
어제 한 말이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