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영의 영상시와 편집 이야기_안춘예 시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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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7.

윤기영의 영상시와 편집 이야기

 

어머니 / 안춘예

 

80여 년의 어머니 발자취

팔순은 내 마음의 팔순일 뿐

옛이야기들

이어머니를 기다리던 동네 큰 느티나무 아래

그 시절의 아이가 되어 추억을 앉게 합니다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어있는 것들

마음 쓸어내리던 옛 시간들을 돌아보니

당신의 말씀이 들려오며

한없이 보듬어주시는 사랑이

가슴에 숨겨놓은 감사함으로 밀려옵니다

 

 

여전히 제자리인 어머니 자리

어두워질 때 저녁 먹으라며 부르시면

놀던 자리 툭툭 털고 일어나 달려가던 추억이

그리움과 사랑을 데리고

어머니 품으로 달려갑니다

 

 

당신의 사랑을 알면서도

쉬이 말하지 못하고

가슴에 간직하고만 있는 말들

이제는 꺼내봅니다

 

 

건강하게 지금처럼만 우리 곁에 계셔주신다면

더 바랄게 뭐 있겠습니까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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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머니란 단어는 마력의 힘

 

안춘예 시인의 그 여자의 인생이란 시집 1부에 20편의 영상시가 수록되었다.

그중 어머니란 시를 편집하면서 많은 고민을 해야만 했다.

영상편집에서는 시인의 기록 같은 존재의 힘을 더 실어 주어야 했던 것은 80년이 녹아드는 어머니에 대한 성찰과 오감이었다. 독자와 소통하기 위해 영상 시야는 고전 풍경과 어린 시절 풍경으로 환유하는 그런 풍경을 잡아내 공감을 이끄는데 우선이어야만 했다. 민속촌 메밀꽃 소 초가집 등으로 시각적 묘미와 함축적 영상 선택에 집중했던 것이다.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가는 (overlap)기법과 (up-down) 형식으로 보고 싶음과 그리움의 존재를 부각하는데 중심을 주었다. 안춘예시인 만의 독특한 문체의 온도에 중심을 두었다.

 

 

2 어머니

 

 

정자나무의 (풀 프레임) 중심사상 속에 심미안은 부모에 대한 성찰이었다

되돌아보니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지난 시간, 그 삶 속에는 감사함이 메아리 되어 있었다.

가끔씩 계절은 환기처럼 다가오는 것들 그 중심에는 어머니와의 여정이 붙들고 있었다.

스스로 무뚝뚝함을 인정하면서 불러보고 싶었던 그 사랑의 분신은 큰 울림으로 환유하고 있었다. 은유보다는 직유법으로 자신을 들어냄으로 진솔함을 더욱 빛난다.

 

3 판타지와의 만남

 

어머니란 작품을 편집하면서 중요한 것은 음악과 낭송가의 음색이다.

시와 음악 목소리는 자유로운 영혼의 합이 있어야 그 이상의 가치가 창출된다.

영상의 전부와 끝에 부여받는 목소리의 힘 그 매력에 독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흡입하는데

편집에서는 중심을 두어야 했다. 다른 영상과 시와의 만남은 끝 선상에서 오는 오감을 아웃포커싱 영상으로 음악을 고조시키는 방법 등을 사용해 독자와 감성을 허무는데 중심을 두어야 했다. 부드러움으로 자연이 주는 배경을 좀 더 판다지 하게 낭만을 그려내 부담 없이 공유하고 시의 감흥에 여운을 남기도록 했다.

 

 

ps

윤기영은 영상시 선정시 중에서 좋은 작품을 선정해 영상시 편집 이야기로 엮어

시와 영상시 책을 내려고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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