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영의 영상시와 편집 이야기_박성훈 시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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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7.

윤기영의 영상시와 편집 이야기

 

 

석양, 그 너머에는_여천(如泉)박성훈

 

 

소리 없이 피어나는 저녁노을

이것은 울림 없는 파장

구름 속 피멍 든 사연 그 누가 알랴

 

강렬한 열기를 누르고 삭히며

뼈마디가 녹아내리는 고통도 잊은 채

하루의 노동을 마치고 나선 퇴근길

타는 마을마다 장작더미 활짝 지폈다

 

하냥 저물어 가는 하루의 끝자락

희망의 빛 잃지 않으려

마음의 빚 모두 갚으려

채 전하지 못한 온정 다시금 불태운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서역으로 가는 길목

그 너머에는 그리운 사람 기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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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역에 머무는 간이역

 

박성훈 시인의 석양, 그 너머에는 6월의 선정시로 발표된 영상시 작품이다.

시인이 그려놓은 오감에는 바다와 삶, 석양 속에 그려진 고단한 발자취 등으로

인생의 길은 그러했듯이 서역에 비추어진 쓸쓸함은 더 고독할지 모른다.

편집에 앞서 작가가 살고 있는 지역과 작가의 삶에서 시적 오감을 찾아 나서야 했다.

서쪽 석양과 여름밤 서울역 복해 억새, 아련한 기억의 상징성 영상, 그리고 파란 하늘의 장미는 멀리 바라봐야 하는 심미안 감성을 잡았다. 여름의 보케, 석양, 솥과 모닥불로 광안리 밤바다를 영상 준비해 편집을 했다. 석양의 (줌인 아웃포커싱)으로 그리움을 강하게 그리며 석양 너머에 보이지 않는 어두운 그림자를 광안대교 밤바다로 마무리하며 아득하게 보고픈 시간적 흐름으로 적시해야만 했다. 영상에서 주는 작가의 지역과 그리고 그가 그리고 있는 삶의 고단함을 서정적 시상으로 독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데 집중해야만 했다.

 

 

 

2 석양, 그 너머에는

 

 

소리 없이 피어나는 저녁노을 속에는 삶이 있고 인생이 있다는 것을 (메타포metaphor)로 암시해 줌으로 간접적 사회적 풍토를 그리고 있고, 석양은 살아온 시간의 암시와 미래에 대한 성찰 등이 깊게 도사리고 있으며, 시적 사색의 창에는 두 어깨에 무겁게 짓누르고 있음을 말해 줌으로 고단한 발자취와 고단한 삶 속에 그려진 연민들을 직시해 줌으로 삶의 던지는 끝없는 길에는 희망이 존재한다는 것을 심미안으로 그리고 있으며 마을에 장작불은 시간적 함축으로 순환해 줌으로 존재의식에 대한 사색은 가슴에 머무는 간이역이라고 순환하고 있다.

 

 

 

3 석양, 그 너머에 멈춰선 간이역

 

석양, 그 너머에는, 여천(如泉)박성훈 작품은 희망과 멈춰진 흐름의 파동이었다.

편집에서는 중요한 것은 살아 움직이는 사물들이다. 작가의 감성을 영상으로 보일 때 낭송가의 목소리와 음악 그리고 편집 과정이다. 과거와 현재를 어떤 방법으로 이끌어 낼 수 있나 영상 촬영 기법과 편집 기법에서 주는 의미는 크다고 봐야 한다. 작가의 마음속에 그려지는 시어들 속에는 여백이 그려져 있고 시간적 마가 있다는 거다. 그 시간적 마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심미안은 눈을 통해 지루하지 않은 감성 코드로 파고들도록 극과 극을 편집으로 표현해 줌으로 시각적 감성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박성훈 시인의 작품은 석양과 바다 장미 부산 밤바다 등이 모닥불을 통해 잘 보이고 있다 봐야 한다. 물론 영상을 감상하는 독자마다 조금은 편견으로 바라볼 수 있겠지만 시의 전개와 낭송가의 음성과 음악 등에서 작가가 생각하고 있는 무언가를 보여주려 암시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으로 마무리했다.

박성훈 시인님 좋은 작품으로 화이팅! 해주시고요.

 

 

 

ps

윤기영은 영상시 선정시 중에서 편집 에세이 책으로 영상 책을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다.

40명 칼라 에세이 집으로 사진과 영상시 그리고 시인 소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곳에 발표되는 영상시 책은 가문의 영광이 되려고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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