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이야기

YOUNGSUB KWON 2010. 4. 10. 09:00

안녕하세요. 미국임상운동생리학자 권영섭입니다.

 

나이가 중년으로 넘어서면서 체중 증가는 보편적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비만이나 과체중을 해소하기 위해서 신체 활동이 필수라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체중 증가를 피하기 위한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은 30분에서 60분의 운동을 일주일에 5번 하는 정도입니다.

 

브리검과 보스톤의 여성 병원, 하버드 의과대학의 연구 발표(http://jama.ama-assn.org/cgi/content/short/303/12/1173)는 중년 여성의 경우 체중이 정상치였을때 체중 감소를 위해서는 날마다 중정도의 강도로 최소한 1시간은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버드대학의 Lee, I-Min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미국내 여성 건강 연구에 참여한 일반적인(적당한)식이습관을 갖고 있는 34,000명의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는데, 이 연구가 시작한 1992년, 피험자들의 평균 연령은 54세(한국나이 55~56세)였습니다. 매 2, 3년 마다 피험자들의 체중과 신체활동 질문지를 이용하여 측정되었습니다. 그러니 중년이상의 여성들에 해당하는 연구입니다.

 

연구자들은 이 피험자들을 세 집단으로 분류를 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 여성들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이요법, 체중 감소 약등을 쓰지 않았습니다.  

  1. 최소한 60분 이상 중간정도 강도의 신체 활동
  2. 일주일에 총 150분 중간 정도의 신체 활동
  3. 일주일에 총 150분 미만의 최소 활동

13년 후 이 여성들은 전체적으로 평균 6파운드(2.7kg) 정도 증가했는데, 2번과 3번 집단은 1번 집단 보다 5 파운드 또는 그 이상의 체중이 증가하였습니다.비만하거나 과체중인 여성은 건강한 체중을 가진 여성보다 보다 덜 활동적이이고 그래서 과체중 이상의 여성들은 그들의 체중을 조절할 수 있을 만큼의 신체 활동을 충분히 수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13%의 여성피험자들이 성공적으로 체중을 유지했는데, 그들이 측정을 시작했을 때 부터 어떤 측정 년도에도 5파운드이상 체중이 증가한 적이 없었다. 그들은 지속적으로 하루에 60분 정도 중간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한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이 연구의 총 책임자 Lee, I-Min 박사와 공동 연구자들은 "이 연구는 주어진 식사량(식사량을 줄이지 않고)에서 과연 어느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지에 관한 연구이고, 중년 여성의 연구이므로남성이나 젋은 여성에게 일반화 할 수는 없으며, 이 연구에서 "걷기" 가  가장 일반적인 운동방법이었었다고 합니다.

 

국민생활체육회의 스포츠 7330은 일주일에 세번이상 하루 30분은 이라는 슬로건의 캠페인입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계속 비만이 증가하는 것을 볼 때 미국의 하루 30분에서 1시간 5일이나 한국의 일주일에 세번이상 하루 30분 보다는

이 연구에 기반하여 적어도 중년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여성에게는 이 보다는 더 많은 운동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만일 운동량을 늘릴수 없는 경우(시간 등이 없어서) 운동강도를 높어야 하고 이전보다  운동강도가 좀 더 높아져야 하는 경우는 제대로 된 커리큘럼이 갖춰진 대학을 졸업하고 신뢸할 수 있고 권위있는 학회의 자격증을 가진 운동사나 트레이너에게 운동을 프로그램화해서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권영섭 Ph.D.
Research Associate
미국뉴멕시코주립대학교 운동생리학 실험실
ACSM RCEP
NSCA CSCS,*D
대한운동사협회 운동사 2기
아름다운 청년, 존 베이커의 '마지막 질주'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