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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은 것 같은데, 또 아무렇지 않은게 아닌 것 같기도 해, 내 마음은 내껀데, 자꾸만 내 마음대로 안돼..
세월 참 빠른것 같아, 낼 모레면 "대학캠퍼스" 땅 밟은지도 벌써 10여년째로 성큼 다가온 느낌이 들어.. 아래 위가 다 까마득한 현실,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도 들고, 울고 싶은게 아니라 정말 눈물이 나려 해.. 월급 손에 쥐고 하늘한번 올려다보고 돌아서면 벌써 또 한달이 저만치가고, 어..
너무 힘들고, 너무 아파, 점점 지쳐서, 그 순간 죽을 것 같아도, 결국 견뎌내지 못한 고통은 없었어..
제대로 하는 것도 없이, 하는척만 하고 사는 것 같아, 도대체 난 열심히를 몰라, 한심하기 짝이 없어..
모든사실은 슬프거든,아무리 잘 나가고 있는것처럼 보이는사람도,우쭐대며 잘난체 걸어가는사람도..
가위날에 손이 베이고 아프다는 것을 알게되면,가위를 잡는것조차 겁이 나는 것처럼,겁이 많아졌어..
알수는 없지만, 하루에도 12번씩 나를 당황스럽게 해, 나 조차도, 나를 이해할 수 없게 만드는 하루하루..
뭔가 해야 하는데, 딱히 할건 없어서,답답한채로 그냥 종일 멍하니 있게 되는거, 이런 기분은 뭐라고 해야 하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울만도 한데, 새로이 변하는 하루하루보다 지금 모습이 차라리 나은 것 같아서.. 쓸쓸히 홀로 맞이하는 외로움의 깊이 속에서, 가만 생각해 보니 어느새 난 노력보다는 쉬움을 찾고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