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내리네- 시인 書娥- 서현숙 하늘은 온통 잿빛으로 변하고 힌눈은 펄펄 꽃잎처럼 내리고 온 세상 하얀 떡가루를 뿌린듯 소복이 쌓여 보기 싫은 추함도 감추듯 세상의 부끄러움 덮을듯 깨끗하고 순결한 고은 마음을 심으라고 오셨네. 서아(書娥) 시인 서현숙님의 시집 -들향기피면-中에서 詩한편을 옳겨 모셔봅니다.
|
-눈이 내리네- (25)2021.02.04
|
![]()
겨울은 사그락 사그락 눈이내려야 맛이다. 그냥보기 심심하면 뽀드득 뽀드득 발자국을 만들어야 맛이다. 겨울은 흐르던 물도 잠시 멈추게해야 맛이다. 빙폭을 오르던 그날들이... 산의 체온을감싸고 돋아나있는 빽빽한 빈 작목의모발(毛髮)들속에 푸드덕 솟아오르는 장끼한마리에 화들짝놀라 휘청이던 놈이 이놈이외다. ㅋ.
|
-겨울맛- (40)2021.01.22
|
![]()
산으로산으로또산으로 울마님은 이좋은 가을에 혼자만 다닌다고 불만이 폭주해서 지난일요일 얼큰한 매운탕과회로 식후 바닷가산책.. =이곳은 궁평항입니다=
|
-자유공간- (52)2020.11.26
|
![]()
"딸깍" 이제 그만 10월의 당신을 끌께요 단풍잎 이불 덥어 드릴께요 이제그만 편안이 주무시길....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월의마지막날에-
|
-10월에마지막날에- (6)2020.10.31
|
![]()
이곳은요. 햇살이 가끔 않아 쉬었다 가요. 바람도 가끔 않아 쉬었다가요. 나뭇잎도 가끔 않아 쉬었다가요. 구름도 가끔 않아 쉬었다가요. -참 서툰사람들중에서- 그리고 지친 당신도 쉬었다 가세요. 오랫만에 석수능선에 오래도록 쉬었습니다. 2020년 10월25일날에....
|
-석수능선에걸터않아- (14)2020.10.26
|
![]()
혼자 멍 하니 있지 말아야지 눈물 날테니까...
|
無 題 (13)2020.10.21
|
![]()
-소래포구- 10월4일(일요일) 시흥 갯골그리고 소래포구에서 발길을 멈춘다.
|
-가을발걸음- (19)2020.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