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 곳엔 사랑이 있다.

물건너 작은섬에 종달새 운다 종달새 우짖으니 밭이 있겠지 . 거기엔 또한 사람이 살고, 사람이 사는 곳엔 사랑이 있다.

'과꽃' '꽃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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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s Songs

2021. 2. 8.

봄이 오면 가신 님은 그리움이다.

 

봄~!

소년이 놀던

동심에 동산에

피어오르는

영원한 아지랑이 !

국민 동요 '스승의 은혜' '꽃밭에서'

작곡가 권길상 선생 별세

 

등록 2015-03-14 16:34:11


동요 작곡가 권길상(權吉相88)선생은 2015년 이국의 봄이 한창 피어나던

3월 13일 새벽(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타계하였다. 향년 88세

권길상 작곡

 

김지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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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작곡가 권길상(88)선생은

192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예술대학 음악부(현 서울대 음대) 제 1회 졸업생으로,

1945년 12월 작곡가 안병원과 함께 서울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합창단 ‘봉선화 동요회’를 조직해

동요 작곡과 보급에 앞장선 아동음악가이다.

 

1948년 서울 무학여중·고를 시작으로 이화여중·고, 서울예고 등에서 10여년 교편을 잡았고

1964년 37세에 형을 따라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뒤에도 한인 음악인들과 함께 무궁화 학원

(현 남가주한국학교)을 설립해 '노래를 통한 한글교육'과 동요 창작 보급 등 2세 음악 교육에 힘써왔다.

 

2009년 시인과 작가 아동문학가들 중심으로 어린이 동요부르기 재단, '싱 칠드런스 송(Sing Children's Song)'을 설립,

이사장을 맡아 단체를 이끌기도.

 

LA에서 남가주 한인음악가협회를 창설,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미주 동요사랑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권길상[權吉相] 선생

 

그는 매년 5월 스승의 날의 대표곡인 '스승의 은혜' 와 '꽃밭에서' '모래성' '푸르다' '과꽃' '자장가'

'둥근달' '시냇물' '봄' 등 200 여곡의 동요와 , 가곡 '그리움' 등을 발표하였다.

 

국민 동요로 불리는 '꽃밭에서' 는 부산 피난 시절인 1952년 가족이 있는 대구에 갔다가 우연히

조선일보 잡지 '소년세계' 에 실린 어효선의 시 '꽃밭에서' 를 읽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2007년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6.25 전쟁 폐허에서 고통을 겪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든 동요들이 두고두고 불리며 유명해질 줄은 몰랐다" 고 했다.

 

꽃밭에서~

 

한 평생 동심으로 살다가신 선생이 부럽다.

그의 길지 않은 '37년 한국 인생'이 남긴 족적은 너무 크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