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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투자 대박나 BMW 타는 환경미화원... “해고하라” 민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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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People

2022. 1. 14.

빌라투자 대박나 BMW 타는 환경미화원... “해고하라” 민원 봇물

입력 2022.01.13 09:27

빌라 투자에 성공해 외제차를 타고, 월 440만원 이상의 부수입을 벌고 있다고 밝힌 환경미화원 유튜버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자산이 공개된 후 그가 소속된 구청으로 “자산이 많은 환경미화원을 해고하라”는 민원이 빗발쳤기 때문이다.

                                   환경미화원 유튜버 사치남TV/사치남TV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버 사치남TV(39·사고 치는 남자)는 지난 9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부탁 말씀 드리려고 글을 올린다. 구청에 전화해서 저를 해고하라는 전화가 많이 온다고 한다. 구청에 불려가 주의를 받았다. 불합리한 인사이동으로 인해 근무시간도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산이 많으면 해고 당해야 하는 거냐. 국민으로서 세금 내면 공공기관에 일하는 사람 해고할 권한이 있냐. 어려운 사람들에게 직업을 양보하라고? 저 역시 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고 처절하게 살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는 2030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며 “마치 돈자랑, 차자랑으로 변질돼 사진(영상 캡처)들이 돌아다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미화원으로 월 1000만원 못 받는다. 저 또한 돈자랑, 차자랑하는 게 아니다. 자랑하고 싶지도 않다. 환경미화원으로 일해도 부자가 안 되기 때문에 빌라 투자한 거다. 젊은 시절 고생을 많이 해서 이제 저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악플과 민원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 흙수저→환경미화원→경매 투자로 27억 자산가

 

최근 사치남TV는 다수의 경제·재테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빌라 투자 성공스토리를 전했다. 어려웠던 가정환경 때문에 대학 진학도 포기한 그는 성인이 된 후 노가다, 아르바이트 등 안 해 본 일이 없다고 한다.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20대 초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경제적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그는 워킹홀리데이(워홀) 비자로 호주에서 일하면 한국에서보다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말에, 바로 워홀 준비에 돌입했다. 그러나 영어를 미리 배울 겸 단기 어학연수로 떠났던 필리핀에서 강도를 만나 칼에 찔리는 사고를 당했고, 그는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돈을 벌기 위해 준비한 것들이 모두 무산되자 그의 자존감은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이후 그가 선택한 건 ‘환경미화원’이었다. 30대 초반에 환경미화원이 된 사치남TV는 “고등학교 졸업장 가진 사람이 연봉 5000만원을 벌 수 있는 직업이 환경미화원이었다. 아는 분이 환경미화원인데 들어보니 복지 혜택도 좋더라. 제가 가난해서 그런지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게 좋아 보였다”고 했다.

                                                      유튜버 사치남TV/유튜브 채널 '갈남이가 간다'

 

사치남TV는 “초봉은 4400만원 정도다. 그런데 조금 오해를 하시는 게, 많이 안 쉬고 일 하니까 이렇게 버는 거다. 주5일만 일하면 연봉이 한 3000만원 초반 정도다. 나는 한 달에 많이 쉬면 이틀이다”라고 했다.

 

사치남TV는 ‘환경미화원’ 직업을 무조건 추천한다며 “월급 뿐만 아니라 안 보이는 혜택이 많다. 집 살 때 대출도 잘 나오고 신용대출도 잘 나온다. 그런 걸 잘 활용하면 대기업 못지 않게 좋다고 생각한다. 보기에는 지저분하지만 그렇게 지저분한 직업도 아니고. 충분히 매력있는 직업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면서 임대 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경매 투자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아파트는 시세 차익을 보기 좋지만 월세를 받기에는 빌라가 더 좋다. 1억 2600만원에 매입한 빌라가 1년도 안 돼 2억 8000만원이 됐다”고 했다. 현재 그가 경매로 매입한 빌라만 11채. 매달 받는 월세는 440만원 정도고, 현재 자산은 27억 정도 된다고 한다.

 

사치남TV는 자산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흙수저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제가 아직 부자까지는 아니지만 가난은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저를 보고 2030 여러분들이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의 성공 스토리에 많은 네티즌들은 “용기 얻고 간다”, “대단하다”,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나도 열심히 살겠다”라며 응원했다. 반면 그의 외제차, 자산에만 집중한 일부 네티즌들은 “환경미화원이 BMW를 타다니”, “돈도 많이 벌었으면, 다른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퇴사하라” 등 비꼬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일부는 사치남TV가 소속된 구청에 전화해 ‘해고하라’는 민원까지 넣었다.

 

이승복
2022.01.13 09:47:07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사람인데 왜 "해고를 하라"고 난리? 환경미화원은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겨? 질투하는 겨? 당신들도 저 사람처럼 열심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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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범
2022.01.13 09:51:14
이재명이 보다, 백배 천배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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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근
2022.01.13 09:46:01
비리없이 정당한 방법으로 자산을 늘렸다면 이렇게 비판만 할게 아니라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하여 취미생활의 일부인 좋은차 타고 가족과 행복한 생활하면서 일반인들이 꺼려하는 환경미화원으라는 직업으로 주워진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신분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고 주위에 위화감을 조성하는 일은 조금 삼가하여야 하겠다. 예전에 저가 다닌 관공서 직원들 자가용이 그리 흔하지 않는 시절 공익요원이 외제차로 출퇴근을 하여 비난 받은게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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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2022.01.13 09:50:09
한달에 두번 쉬면서 열심히 일해서 먹고 사는 젊은 사람이 BMW 탄다고 집이 많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너희들은 그렇게 살아봤냐고 물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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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은
2022.01.13 09:54:50
본인이 노력하여 좋은 차 타는게 왜 문제가 되나? 단지 이분은 다주택자로 문재인정부에서 말하는 소위 투기꾼으로 욕먹지 않을까 걱정이다. 다주택자라도 세금을 꼬박꼬박내는데 문재인 정부에서는 투기꾼으로 범죄자 취급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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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2022.01.13 09:55:56
우리는 33%의 이상한 사람들과 함께 살고있단걸 잊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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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석규
2022.01.13 09:58:28
배가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을 사먹어라 이 모지리들아.저사람이 도박을 했냐?도둑질이나 강도질을 했냐? 합법적으로 번돈인데 남이 배가 왜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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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웅
2022.01.13 10:16:00
좌파마인드가 팽배한 사회라서 무조건 공평, 배분 이딴소리하는데 정당히 일해서 성공적으로 재산을 모은게 왜 비난받아야되나. 정말 사회참 이상하게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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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권
2022.01.13 10:06:40
ㅎㅎ 본받을 만한 사람이네.. 39 면 끝물 이기는 하지만, 아직 2030 에 속하는데, 자신만의 상황에서 나름대로 답을 찾아 바둥 바둥 노력하는 것이, 이생은 답이 없다며 징징대는 것들 보다는 백배 천배 나은 사람 으로 보인다.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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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욱
2022.01.13 10:08:36
환경미화원이 bmw타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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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재
2022.01.13 10:03:37
이 분 본받을점이 많은 분 입니다. 특히 젊은사람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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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2022.01.13 10:14:30
그자리는 순환형 일자리 입니다. 투자로 성공해서 자산가가 됐으면 그자리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순환시키는것이 사람으로서의 도리 입니다
답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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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천
2022.01.13 10:09:50
성공스토리 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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