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 곳엔 사랑이 있다.

물건너 작은섬에 종달새 운다 종달새 우짖으니 밭이 있겠지 . 거기엔 또한 사람이 살고, 사람이 사는 곳엔 사랑이 있다.

"15m 쓰나미 강타"…화산 대폭발 사흘만에 통가 정부 첫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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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19.

[영상] "15m 쓰나미 강타"…화산 대폭발 사흘만에 통가 정부 첫 성명

https://www.youtube.com/watch?v=LgsTzOSB_DM 

 

 

(서울=연합뉴스) 지난 15일(현지시간) 해저화산 대폭발 후 피해 정도를 가늠조차 하기 힘들었던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정부가 사흘 만에 첫 공식 성명을 냈습니다.

통가 정부는 18일 "화산 대폭발로 발생한 15m의 쓰나미에 통가 해변 지역이 강타당해 집이 무너지고 최소 3명이 사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군도 전역에 걸쳐 여러 거주 지역에 집에 몇 채밖에 남지 않았다"라며 "생존자는 겨우 임시 피난처에 모여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외부와 통신 두절로 자세한 현지 상황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정부의 첫 발표를 시작으로 구호·복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이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최대 섬 통가타부를 비롯한 등지에서 일부 건물은 무너지지 않았으나, 붕괴한 것으로 보이는 건물이나 시설도 확인됩니다.

대지 전체가 화산재를 뒤집어쓴 탓에 섬 전체가 흑백 사진처럼 변했는데요.

통가타부에선 섬 지역 56㎢에서 건물 130여 채가 사라졌습니다.

위성사진 분석 업체가 푸아모투 국제공항을 촬영한 사진을 보면 기존 흰 선으로 표시됐던 활주로가 침수된 탓에 보이지 않으며, 그중 확인되는 일부도 화산재나 흙더미로 덮였습니다.

유기견 쉼터를 운영하던 영국 여성 앤젤라 글로버 외에 망고 섬에서 65세 여성이, 노무카 섬에서 49세 남성이 숨졌습니다.

망고 섬에서는 주택 전부가 파괴됐고, 포노이푸아 섬도 2채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이 모두 무너졌으며, 노무카 섬도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통가 공항이 화산재로 비행기 착륙이 불가능해지자 구호물자를 실은 뉴질랜드 해군 함정이 전날 통가로 떠났고, 공항 착륙이 가능하게 되는 20일 오전 중 뉴질랜드 공군기들도 필수품을 싣고 가려고 대기 중입니다.

미국 해저 케이블 회사 서브콤은 통신 케이블 복구에 최소 4주를 예상했습니다. 영상 보시죠.

< 제작 : 진혜숙·남이경>

< 영상 : 로이터·피타 타우파토푸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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