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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 화산에 놀란 뉴질랜드 "우리도 화산 위험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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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19.

통가 화산에 놀란 뉴질랜드 "우리도 화산 위험 대비해야"

https://www.youtube.com/watch?v=LgsTzOSB_DM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인들도 자국에서 화산이 분출할 경우 어떤 위험에 처할 수 있는지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뉴질랜드 지진위원회(EQC)가 밝혔다.

조 호록스 EQC 수석 연구관은 19일 라디오뉴질랜드(RNZ) 방송 프로그램에서 뉴질랜드인들이 화산이 분출할 경우 그 위험성을 잘 알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대비를 하는 게 뉴질랜드 같은 나라에서는 대단히 현명한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가 해저 화산 분출이 뉴질랜드 전역에 충격파를 가져왔다며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뉴질랜드에서 비슷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통가의 교훈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통가의 분출은 상당히 놀라운 것이었다"며 "무엇보다 많이 놀랐던 건 쓰나미의 광범위한 영향과 전 세계 지역에서 관측된 압력파"라고 밝혔다.

그는 뉴질랜드인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간단한 조치들이 있다며 관련 기관 웹사이트에서 제시하는 간단한 계획과 장구를 집에 갖추어놓는 것도 그런 조치들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2월 화이트섬 화산 분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지질 핵과학 연구소(GNS) 사이트에 들어가면 화산재가 떨어지고 용암이 흘러내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조언을 찾을 수 있다며 "그렇게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위험을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몇 가지 간단한 계획과 간단한 장구를 집에 갖추어두면 집에서 급히 떠나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2019년 12월 관광객 등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이트섬 화산 분출과 같은 규모는 작지만,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온 분출이 여러 번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뉴질랜드가 직면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다각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며 "그런 것이 타라나키와 오클랜드처럼 화산 인접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오클랜드 화산 지대가 관심 대상이 돼 왔지만, 타라나키, 루아페후산, 화이트섬 등도 여전히 걱정거리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화이트섬 화산 분출 때는 외국에서 온 관광객 등 섬에 있던 47명 중 22명이 숨졌고 루아페후산 화산은 지난 1995년과 1996년 13개월에 걸쳐 일련의 분출이 이어졌다.

타라나키 화산은 지난 1854년경에 대규모 분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oh@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