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 곳엔 사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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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 연임’ 논란 조해주 사직서 제출…“선관위 완벽히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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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21.

‘꼼수 연임’ 논란 조해주 사직서 제출…“선관위 완벽히 떠난다”

입력 2022-01-21 13:56업데이트 2022-01-21 14:04
 
임명 당시 ‘친여 성향’ 논란을 빚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12일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열린 ‘2022 주요업무계획 회의’에서 퇴임을 앞두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꼼수 임기 연장’ 논란에 휩싸인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완벽하게 위원회를 떠난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21일 조 위원은 내부 전산망을 통해 ‘후배들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올리며 “임명권자(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시 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것으로 저와 관련된 모든 상황이 종료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24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던 조 위원은 최근 사의를 표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반려했다. 이에 따라 조 위원은 상임위원에서 비상임 위원으로 전환해 3년 더 선관위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0일 “선거를 진행하는 감독과 심판에 여당 성향을 가득 채우고 야당 추천 인사는 여당이 허가하기 전까지 선관위에 못 들어간다며 원천 배제하는 작태는 부정선거를 위한 테러”라고 비판했다.

조 위원은 “작년 7월 상임위원 임기를 3개월 당겨 그만두고자 사표를 제출했다”며 “대선을 목전에 두고 후임 상임위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는 과정에서 정당 간 정쟁이 야기돼 절차가 지체되면 후임 위원 임명과 상임위원 호선 절차에 차질을 불러오고 위원회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나 야당과 일부 언론은 ‘인사 알박기’ 등 프레임을 걸어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임명권자께서 남은 임기를 채우라고 반려하셨다”며 “그때 수리됐더라면 오늘과 같은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위원은 “일부 야당과 언론의 정치적인 비난과 공격을 견딜 수 있으나 위원회가 짊어져야 할 편향성 시비와 이로 인해 받을 후배님들의 아픔과 호소를 외면할 수 없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부덕에서 초래된 것”이라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 서리풀365
    2022-01-21 14:39:41
    부정선거는 사형!!
  • 교하지키미
    2022-01-21 14:58:32
    마지막 남은 양심을 똥 밟지 않고 물러남을 우선 존중한다, 그러나, 멀리는 가지 말거라. 지난 총선 부정선거의 판결과 그에 따른 책임으로 곧 가야 할 곳이 분명히 따로 있니라.
  • 좌빨처단
    2022-01-21 15:05:50
    지가 부덕한걸 알면 아기리는 닫고 나가는게 도리.
 

"친여 조해주 선관위 임기 끝났는데···文, 사표 반려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1.19 07:36

업데이트 2022.01.19 08:44

친여성향으로 논란을 빚어온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임기만료(3년)에 따라 낸 사표를 문재인 대통령이 반려해 앞으로 3년간 더 중앙선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오는 3월 9일 대선을 비롯한 각종 선거관리에 영향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19일 전했다. 선관위 상임위원이 3년 임기가 만료됐는데도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지 않아 중앙선관위원으로 계속 근무하게 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 선거 관리의 공정성 침해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소식통들의 지적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월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소식통들에 따르면 오는 24일로 3년 임기가 만료되는 조해주 상임위원은 18일 중앙선관위 간부들에게 "사표가 반려됐다. 앞으로 자주 보게 될 것 같다"는 취지의 말을 해, 자신이 최근 낸 사표를 문 대통령이 반려했음을 시사했다고 한다. 조 상임위원은 상임위원 퇴임을 6일 앞둔 이 날 본인의 상임위원 집무실을 정리하면서 간부들에게 이같이 말해 상근직인 상임위원은 24일 물러나지만, 그 뒤에도 중앙선관위원으로서 3년간 더 직을 유지하며 정례회의 참석 등을 통해 선관위 업무에 관여하게 될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소식통은 "조 상임위원은 18일 중앙선관위에서 국장급 이상 고위 간부들과 과장·사무관 대표 등에게 본인의 사표가 반려돼 향후 (중앙선관위원으로서) 선관위 간부들을 계속 보게 될 것이란 소식을 전했다"며"청와대 측으로부터 사표 반려 얘기를 듣고 이같이 말한 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