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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병풍',누리호에 숟가락 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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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3.

문재인, 우주예산 삭감해놓고 누리호에 숟가락 얹기

https://www.youtube.com/watch?v=ayc-QiA2lHg 

메모리, 반도체, 원자력, 우주산업 등에 정치인들이 방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누리호 발사를 생중계로 시청하고 있다. 2022.06.21. photo1006@newsis.com 

 
 

"자랑스럽다"..尹보다 더 빨리 축하 메시지 낸 文

박상기 기자 입력 2022. 06. 21. 17:47 수정 2022. 06. 22. 17:30

 

문재인 전 대통령이 21일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자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냈다. 문 전 대통령은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한다”며 “자랑스럽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는 이날 오후 5시를 조금 넘어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보다도 빨랐다.

 

문 전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에서 “세계 7대 우주 강국을 증명했다”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했다. 이어 “항우연이 큰 일을 해냈다”며 “이제는 달이다.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궤도 700㎞까지 정상 비행을 마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사 성공을 공식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조선일보 & chosun.com

 
 
 

문재인 “누리호 발사로 7대 우주강국 증명…이제는 달”

“대한민국이 새 역사 써…항우연이 큰일 해내”

입력 : 2022-06-21 18:00/수정 : 2022-06-21 18:07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지난해 10월 21일 누리호 발사 참관을 마친 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관리실에서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1일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자 축하 메시지를 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한다”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세계 7대 우주 강국을 증명했다”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우연(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큰 일을 해냈다”며 “이제는 달이다.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궤도 700㎞까지 정상 비행을 마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사 성공을 공식 발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지난해 10월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연구동에서 누리호 발사를 참관하고 있다. 뉴시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지난해 10월 21일 누리호 1차 발사 때 전남 고흥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당시 누리호는 이륙 후 모든 비행절차를 수행했으나 3단 엔진이 예상보다 빨리 꺼지면서 모사체 위성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 실패했다.

문 전 대통령은 당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지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은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며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해 보완하면 내년 5월에 있을 두 번째 발사에서는 반드시 완벽한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연구진을 격려했다.

한편 일각에선 누리호 1호 발사 실패 이후 대통령 의전과 경호 등으로 방해를 받았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누리호 발사 모습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시청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국민일보(www.kmib.co.kr)
 

대통령 5명 겪은 '누리호' 주역들…"尹의 영상응원 색달랐다"

머니투데이
  • 김인한 기자  2022.06.22 19:36

 

누리호 연구진 대다수가 2000년초부터 호흡
"대통령과 직원들 모두 일어서 박수 이색적"
"탈권위적이고 자유롭게 우주 지원책 언급"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누리호(KSLV-Ⅱ) 2차 발사 결과를 영상으로 보고받은 후 박수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1/뉴스1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우주로 가는 길'을 열면서 개발 주역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호 주역 대다수는 나로호(KSLV-I) 개발부터 호흡을 함께 맞췄던 이들이다. 나로호는 2002년 8월 러시아와 협업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누리호 주역들은 대통령 5명을 겪었지만 이번 윤석열 대통령과 영상 연결은 특히 이색적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통상 대통령들이 의자에 혼자 앉아 준비한 원고를 읽는데, 이번에는 대통령과 관계자들이 모두 일어서서 격려와 박수를 보내줬다는 이유에서다.

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전날 누리호 임무 성공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 항우연 관계자들 간 화상 연결이 예정보다 몇 분 늦어졌다. 항우연 연구진이 고도 700㎞ 목표궤도에 투입한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원격수신정보 분석에 시간을 더 할애했기 때문이다.

화상 연결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영상회의실과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지휘센터(MDC) 간 이뤄졌다. 현장에선 화상으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상률 항우연 원장, 고정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등이 연결됐다. 발사지휘센터는 항우연 연구진이 실무를 하는 공간으로 일부 연구원도 화면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항우연 핵심 관계자는 "정보 분석에 시간을 더 쓰면서 윤 대통령께서 약간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상 연결을 하면 보통 대통령이 의자에 혼자 앉아 메시지를 읽는데, 이번엔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한쪽에 모두 일어서서 축하해준 게 많이 색달랐다"며 "윤 대통령도 준비된 원고를 읽지 않고 즉흥적이고 자유롭게 우주 지원을 약속하더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당일 누리호 성공 소식을 접하고 "30년간의 지난한 도전의 산물"이라며 "정부는 향후 항공우주청을 신설해 항공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영상회의실을 통해 누리호 2차 발사를 지켜봤다. 윤 대통령은 연구자들이 누리호 임무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1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 참관을 마치고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당시 문 전 대통령 방문으로 '과학자 병풍'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21.10.21/뉴스1 

 

지난해 10월 누리호 1차 발사 때 처럼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한 매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누리호 발사 결과를 실무자를 대신해 발표하고, 이 과정에서 발표 뒷배경에 과학자들을 병풍처럼 세웠다며 '병풍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번 누리호 2차 발사 땐 23분 만에 실무진이 브리핑을 통해 중간 상황을 공유하고, 발사 70분 뒤 최종 결과를 브리핑했다.

문 전 대통령에 앞서 로켓 발사가 있었던 시기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이다. 이 전 대통령은 나로호 1차(2009년 8월), 2차(2010년 6월), 3차(2013년 1월) 모두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청와대에서 결과를 보고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시기 로켓 발사는 없었지만 나로우주센터 격려 방문은 몇 번 있었다.

항우연 전 원장은 "지난해 1차 발사는 누리호 보다 불필요한 논란거리가 만들어졌다"면서도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연구진과 기술진에 큰 힘이 된다"고 했다. 이어 "우주 분야는 경제안보뿐만 아니라 산업적 가치도 커서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나로호(KSLV-I) 발사 순간에 의자에 앉아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 / 사진=머니투데이DB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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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누리호 발사 성공에 문재인 "숟가락 얹기" 논란

Mr.Godo 2022. 6. 22. 23:51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KSLV-Ⅱ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 일본, 러시아 등과 함께 세계 7번째로 무게 1t이상의 인공위성과 우주선을 자력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국가가 됐다. 누리호는 지난 2010년, 즉 이명박 정권 때 부터 1조 9572억 원을 들여 국내 연구진이 순수 개발한 로켓으로, 나로호와는 달리 순수 한국 기술로만 제작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번 발사에서는 1차 발사 때와 달리 180kg 급 성능 검증 위성과 1.3톤의 더미 위성을 실었다.

 

그런데, 5월 부로 이미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마치 본인이 대통령인 양 SNS에 누리호 발사 성공에 대한 축하메세지를 남겨, 숟가락을 얹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있다.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보다도 더 빨리 글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실제 본인 임기 기간에 우주개발예산을 삭감하고, 1차 발사 때 현장에 출두하여 발사 준비로 분주한 과학자들을 브리핑현장에 불러세우는 이른바 "누리호 병풍"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적절하냐는 지적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삭감된 우주개발 비용인 1~2조원대 규모에 비하여 공공공일자리나 성인지 예산 같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정책에는 200조원이라는 100배 가량의 금액을 쏟아부은 바 있다.

누리호 발사 성공 직후 문재인이 남긴 SNS 글.

한편, 윤석열 대통령 측은 "어차피 본인들이 가봐야 발사 절차에 방해만 될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 자리에 가면 과학자들이 주목받지 못한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로 발사현장에 가지 않아, "누리호 병풍"논란을 일으킨 문재인과 비교된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뿐만 아니라, 21년 10월 21일에 있었던 누리호 1차 발사시도 당시, 발사 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본인이 자리에 나와 브리핑하였으면서, 실패 이후에는 당시 담당자였던 권현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이 브리핑에 나서, "성공할 떈 숟가락 얹고, 실패하면 나몰라라냐"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21년 10월 21일 논란을 일으켰던 누리호 개발자 병풍 사건, 당시 청와대 측은 "과학자들이 함께하는게 당연하다"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지만, 만약 그렇게 생각했다면 대통령이 아닌 과학자들이 인터뷰를 맡도록 하는게 옳지 않았을까.

이 사건을 두고 네티즌들은 "저게 잊히고 싶다던 사람의 태도냐.", "아직도 자기가 대통령인줄 안다.", "문재인 집에는 숟가락이 대체 몇 개냐."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누리호 궤도진입 못한 그날…문대통령 현장서 직접 연설문 수정

2021.10.21

 

궤도안착 실패 보고에도 "최대한 축하하는 연설문으로"
개발진에게 일일이 격려 메시지 전달
우주개발 격려위해 文 "실패해도 연설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첫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시험발사후 참모들의 '궤도 안착 실패' 보고에 "과장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성취를 최대한 축하하는 연설문으로 작성하겠다"며 현장에서 직접 연설문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과학기술보좌관은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컨셉의 톤다운된 버전으로 수정을  제안했으나 대통령은 1, 2단 연소와 분리, 페어링까지 다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대통령은 이후 별도로 누리호 연구원들에게 일일이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수석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도 '우리가 이룬 성취를 국민들께 잘 전달하고 연구진들의 사기를 복돋우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