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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가한 주말 오후에 행궁을 걸었다. 아름다운 매화가 행궁을 배경으로 웃고 있다. 그 꽃그늘 아래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도 아름답다. 이렇게 매화가 필 때면 안동에서 전해오는 성리학을 집대성한 대학자와 관기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
나는 수원화성 안 쪽 동네인 행궁동을 걷기를 좋아한다. 오래된 전통시장이 있고, 넓지 않은 골목에 나지막한 집들이 올망졸망한 게 마치 고향 같기도 해서이다. 특히 그 길을 걷다가 보면 수시로 마주하는 화성성곽과 건물들을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하나 둘 가게..
좀 쌀쌀하기는 하지만 햇살 고은 주말 오후에 수원화성 안 동네 행궁주변을 걸었다. 정월대보름이 코앞인 주말이라 행궁광장과 주변에서는 연날리기, 제기차기, 한국무 공연 등 대보름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가족들과 또는 연인들, 친구들과 나온 사람들은 모두가 행복한 얼굴이다. ..
어린 시절을 시골 크지 않은 초가집에서 보낸 나는 도시의 아파트에 살면서도 그 때 그 시절의 붉은 황토로 된 벽과 돌을 섞어 만들 토담을 늘 그리워했다. 20여 년 전 사진을 처음 배우고 내가 찾아나선 피사체도 그런 것들이었다. 시골 구석구석을 헤매며 찾아낸 그 벽이나 담들은 그 때 ..
모든 이웃님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일상으로 돌아오셨겠지요. 올해도 건강하시고 만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전에 올렸던 안동의 큰 제사 지내는 모습을 조금 보충해서 올립니다. 분정판도 붙이고 진설도 끝났다. 창홀(제사 진행자)의 홀기를 따라 본격적인 제사가 시작된다. 그 시작은 사..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마을 하동사람 윗마을 구례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구경한번 와보세요 보기엔 그냥 시골장터지만 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전라도 쪽 사람들은 나룻배 타고 경상도 쪽 사람들은 ..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이 다가옵니다. 이제 나이가 드니 일하는 것이 겁도 나지만 오래 전에 찍어두었던 안동의 큰제사 준비과정을 보면서 다시 앞치마를 둘러야겠습니다. 학봉(김성일)종가에서는 제사상에 송구송편(소나무껍질로 만든 떡)과 안동 마를 꼭 올린다, 송구는 물이 오..
아파트 창문 너머로 보이는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맑다. 외출을 하고 싶게 하는 날이다. 점심을 먹은 후에 옷을 두둑하게 입고 집을 나선다. 팔달산을 오르기 위해서다. 바람 끝은 제법 쌀쌀하지만 그 찬 기운이 코끝에 스치는 느낌이 좋다. 오랜만에 오르는 팔달산이다. 날씨가 추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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