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렌즈로 보는 세상 2014. 11. 24. 07:00

 

 

 

주말에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간 우리에게

막내는 롯데월드몰을 함께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하도 말도 많고 이슈도 많이 되었던 곳이라 

아빠, 엄마와 함게 가면 좀 안심이 된다."

 뭐 그러면서 말이지요.

그런데 그냥 한 번 슬쩍 둘러보고 오자던 계획은

3시간을 빼앗기고도 더 보고 싶은 것들이 많네요.

 살 것은 기본이고요.

보고, 즐기고, 먹을거리가 너무나 풍성해서 자꾸 뒤돌아보면서 왔습니다.

 

 

 

 

8호선 지하철을 내려 들어간 롯데월드몰은

중앙이 뻥 뚫려있는 설계라 일단 답답하지 않고 시원합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있는 중앙홀 주변은 

이색적인 볼거리가 시선을 끕니다.

다양한 포즈와 모양의 말 조형물입니다.

말들의 색상이 얼마나 화사하고 예쁜지

이곳을 들어오는 고객들의 마음을 일단 따스하게 합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구경이 목적이라

바로 5, 6층에 있는 '서울서울 3080 29스트리트' 로 향했습니다.

그곳에는 예전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을 와서 처음 타보았던 전차체험부터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전차 구경을 하는데 왁자지껄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를 따라가 보니 이런 재미난 길거리 퍼포먼스가 있네요.

가위 바위 보를 해서 하는 엿 내기

어릴 때 참 많이도 했던 놀이라 어른들도 즐겁게 함께합니다.

이 꼬마는 거지가 무엇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곳에서 그와 함께합니다.

누가 이런 발상을 했는지 어른과 아이들이 같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서울서울 3080 29스트리트' 에는

어릴 적 많이 먹었던 그 때 그시절의 음식들이 고객을 모읍니다.

경주 황남빵,  꿀타래, 군고구마와 군밤, 옥수수호떡과 가래떡구이,

 다양한 속이 들어간 붕어빵과 어묵,

보기만 해도 추억이 떠오르는 이런 먹거리들을

도심 번화가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기계적인 느낌이 날 수 있는 공간을

아날로그적인 공간으로 바꾼 지혜가 좋습니다.

우리도 이 공간에서 호두 가득한 붕어빵도 사먹고,

고소한 가래떡도 사서 먹으면서 구경을 즐겼지요.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판매하는 전자제품이나 전기제품을 시승도 할 수 있고

여러가지 만들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주사위 던지기를 하여 선물을 주는

경품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은 처음 봅니다.

어느 축제장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몰에는 하드 락 카페와 영화관도 있습니다.

카페가 아주 유명한 곳이라면서

막내는 다음에 꼭 가보려고 하네요.

네온사인의 아름다움만 보아도

그곳에서는 즐거운 일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에비뉴엘의 중앙홀 부근은 화사한 조형물들이 시선을 끕니다.

'퀸 오브 더 킹덤' 이라는 제목의 이 조형물들은

에비뉴얼의 명품만큼이나 부티가 납니다.

우리 외손녀가 가면 너무나 좋아할 것 같네요.

공주풍의 드레스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식당가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가 있더라고요.

한식은 물론이거니와 아시아와 아메리카, 유럽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서 국제적인 식당가라고 하면 되겠더라고요.

우리는 한식을 먹었는데 음식이 식당 음식 같지 않고

집에서 먹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지요.

다음에 가면 멕시코 음식을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이곳에서는 편의공간도 참 편리하게 되어있더라고요

곳곳에 음수대가 설치되어있고요.

물론 수유실도 있지요.

쉴 수 있는 공간도 많더라고요.

백화점이 쉴 곳이 별로 없는 것에 비하면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편의시설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은 이 화장실입니다.

럭셔리한 화장실은 변기와 세면대가 한 공간에 있어서

온전히 나만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가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복합쇼필몰이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판다."

는 말이 실감나는 롯데월드몰과 에비뉴엘,

사진을 하는 저는 이런 디자인이 돋보이는 디스플레이도 너무 좋습니다.

수시로 오르내리면서 변화하는 스크린,

마치 롯데월드몰이 수시로 변하는 고객들의 구미에 맞게

늘 변화하겠다는 것처럼 보이네요.

 

 

 

 

세 시간을 돌아보아도 아직 반도 못 본 것 같은 롯데월드몰과 에비뉴엘

다음에 외손녀와 함께 가서 아쿠아리움까지 모두 보고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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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되시며
보람차고 행복한 소중한날 되세요
감사하는 마음전합니다 ~~~~~~**
와~~볼거리가 정말 많군요
시간가는줄 모를것같아요 ㅎㅎ
아래 낙조대사진 넘 아름다워요 ㅎ
말도많고 탈도 많은곳...
다보려면 날잡아야겠는데요~
서울 구경 제대로 하셨군요
참 보고 싶고 가고 싶은곳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셨나요 남은시간(파이팅)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에서
그래도 재미있게 보내셨습니다.
가족분들과 맛있는것도 많이 드시고
좋은구경도 많이하시고 오셨네요 ^^
볼거리가 많고 멋진곳이네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더 즐겁고,
더 멋진 날들이 많으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하세요!!
서울 구경 제데로 하시고 오셨네요..
롯데월드몰은 저도 아직 입니다..ㅎㅎ
다리 아프게 다닐수록 마음은 더 행복한 하루였겠어요 ~
느껴지네요
글로 다 적지않은 행복의 수다들 ~
오늘 이하루도 아름다운 날 되셔요
사람에게는 자기 이름이 모든말 가운데
가장 사랑스럽고 존중하는듯이 들린다 합니다
수요일 오후가 넘어갑니다 소중한 본인 이름
남이 아름답게 기억되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복합쇼핑몰 문화를 판다. 정말 그런것 같네요.
다양한 즐거움이 있어 흥미롭습니다.
아마도 그곳에 간다면 나란사람은 길잃어 버리겠네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저는 커퓨터를 잘하지 못합니다.
사진도 잘찍지못합니다.
미국서 책으로 배워 컴을 시작했는데
겨우 읽고 타이핑하는 수준입니다.
자연스러운 사진을 보고 좋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자주 들어와 사진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난 몇 년간 서울에 몇 번 갔어도 여기는 갈 생각을 못 했는데... 좋아 보입니다.
서울 3080 29 스트리트 라는 곳이 제 눈길을 끄네요.
다음에 한국에 나가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평일 친구들과 만나 몇번
김영모빵집에서 커피, 빵 먹고 둘러 보다 왔는데
렌즈님은 다양한 곳을 잘 둘러 보고 오셨군요.
주말엔 너무 붐벼 갈 생각을 못하는데
다음번엔 에비뉴엘을 둘러보고 와야겠네요,
좋은구경 잘하셨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새롭게 단장된
롯데월드 못보았네요
정다운 벗 렌즈로 보는 세상님(~)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 하시길 빕니다(~) (*.*) 사랑합니다.(^^).(^^)
여유롭고 기쁨 가득한 불금 되세요.

祥雲//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드림.´°`°³о
제가 안동 길안이라는 곳이 고향이거든요 어린시절 서울로 올라와 서울에서
오랜시간 보내다 지금은 조그만 도시에서 살지만 요즘에는 특별한일
없으면 서울은 잘 안가게 되네요 주말 잘 보네시구요...
ㅎㅎㅎ 아주 멋집니다 ()
볼만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