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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보는 세상 2019. 1. 3. 06:00




늦은 아침을 먹고 올라간 삼성궁을

느릿느릿 걷고 나니

벌써 점심시간이 한참이나 지났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한정식 맛집이 많다고 해서 

 동네로 내려오는 길에 길 가에

아늑하고 아름다운

너와지붕의 음식점이 보인다.

차를 세우고 가까이 가서 보니

 비빔국수와 들깨 메밀국수를 판단다.

바깥에서 보는 분위기가 좋으니

음식도 괜찮겠다 싶어 들어간 곳이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우리 취향이다.





입구에서부터 한 편의 시가

길손을 반긴.



가을이 가는구나


       김용택


이렇게 가을이 가는구나

아름다운 시 한편도

강가에 나가 기다릴 사랑도 없이

가랑잎에 가을빛까지

정말 가을이 가는구나


조금 더

가면

눈이 오리

먼 산에 기댄

그대 마음에

눈은 오리 산은 그려지리



내가 삼성궁을 걸으면서 느낀 기분을

이 시 한 편이 대신해준다

기분 좋게 안으로 들어간다.






실내 분위기는 아늑하다.

그 아늑한 분위기를

더 따스하게 해주는 것은

피아노 , 기타, 축음기 등

오래된 물건들이다.

피아노를 칠 줄 안다면

한 곡 연주하고 싶은 분위기다.






또 한 쪽 벽에는 오래된 LP판들이 가득하다.

젊은 날 전축을 사고

판을 사 모으던 때가 그리워진다.

은은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와

썩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이곳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가장 아름답게 하는 것은

이 작은 책방이다.

이 산골에 이런 책방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좋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올 때 까지

책을 뒤적여도 참 좋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차와 국수,

분위기가 좋았으면

이렇게 포스트잇을

벽에 가득하게 붙였을까?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차와 국수는 주인이 직접 끓이고 만든다.

순수한 우리재료를 써서 말이다.

독특한 분위기에 어울리게

메뉴판도 참 아름답다.

공장에서 찍어낸 것이 아니

직접 디자인하고 글씨를 쓴 표지가

정겹기까지 하다.

우리는 이 곳의 식사메뉴 두 가지를 시켰다.

들깨 메밀국수와 황태 비빔국수를 말이다.

그 맛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다.





우린

'들어오길 잘했다.'

고 생각하며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분위기에 취하고

음식 맛에 취해

1시간 남짓한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꼿꼿한 선비를 닮은 사장님과 부인,

두 분이 하는 곳이라 그 분위기는 더 좋다.

그 분위기가 얼마나 좋았으면

내려오는 길에

'나도 이런 공간 하나

가지고 싶다.'

는 생각에 빈집을 기웃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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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카페군요.
내부도 멋지고 외부 전경도 아름답습니다.
멋진 곳 감사히 보았습니다~~^^*
그렇더라고요.
한국적이지만 세련된 분위기였지요.
새해들어 첫주말 휴일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느라 많이 바쁘시겠죠
주말에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시고
행복한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극찬하시니 저도 꼭 가보고싶어지네요 마지막에 하동인걸 아니 좀 막막하군요 ㅎ 여름휴가때를 기다려야하나
그러세요.
여름 휴가철이면 그곳은 산 속이라 좀 더 시원할 것 같습니다.
한번 가 보고 싶네요 ~~ 청학동이 지리산 자락인데 하동 하고 연결 되어 있군요
꼭 기보고 싶은 청학동 입니다
볼 것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소환의 햇살은 따스하여라!
휴일을 즐겁게 보내고 계시리라고 생각을 하면서 님의 블방에
마실을와서 고운마음으로 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가면서 감기조심 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장면마다 보기좋은 추억의 전경 입니다
안녕 하십니까
기해년 한해 에는 더욱 알차고 멋진 한해 되길 바랍니다
금년 한해도 발전해가는 새로운 마음으로 좋은 일들만 생기시길
바라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한 해 되기를 기원 합니다
황금돼지 해 좋은 시간 되시고 가정에 행복 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청학동에서 추억을 담다. 내일은 얼음골에 가서 입벽타기 해야지.
청송 얼음골 암벽 타기 좋지요.
안녕하세요 ~ 불벗 님 !

대한이 소한이네 집에 놀려고 갔다가
얼어죽었다는 말이 있드시 제일 춥다고하는

이곳의 날씨가 그리 춥지않아 따듯한듯합니다.....

기해년이 시작되어 또 한주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즐거운 오후 시간 되시고 언제나 건강 하세요
반갑습니다.휴일 편히쉬셨죠.
내일부터는 밥그릇 찾으려 가야죠ㅎ~.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밤 되십시요...
님의 고은마음 한아름 가득히 안고갑니다.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다.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옳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인연이 다하면 몸은 흩어져, 몸 자체는 무상한 것, 생로병사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암 치료를 포기하려 한다고 합니다.
그냥 친구 하나 불어난 것으로 생각하여 그와 즐기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치료가 되기도 한답니다.
모든 만남은 인연이라고 부릅니다.
죽는다는 것은 인연이 다하였다는 알림장입니다.
그러기에 오는 인연은 막지 말고 가는 인연은 붙잡지 말라고 노래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자정리라고도 말합니다.
맺은 인연은 언제인가는 헤어지는 것이 정해진 이치입니다.
이치따라 나고 이치따라 만나고 이치따라 헤어지는 것입니다.
편안한 밤 이루시기 바랍니다.
나도 기회됨 꼭 가볼곳 추가
들깨칼국수 먹어야지
고맙습니다
그러세요.
두 가지 다 맛있어요.
(♡)새로운 한주 건강관리 잘하시고 보람되게 보내세요 (파이팅) (♡)
레코드 판을 모으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그러게요.
우리 젊은 날에는 집집마다 전축을 사고 레코드 판을 샀지요.
아~ 작은 책방이 있었군요.
들어가보질 않았더니 ~ 몰랐습니다.
다음에 삼성궁가면 꼭 한번 들러보렵니다.
반갑습니다. 렌즈로 보는 세상님(!)(~)
정감가는 멋진 영상 잘 감상했습니다.
작심(삼)일이 아닌 365일 내내 정진하시면서
소원성취하는 행복한 2019년 되시길 축원 드립니다.
새로운 한주 출발하는 월요일,
좋은 일만 생각하시면서 힘차게 출발하여 행복한 한주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파이팅)(~)^*^
(!)(ㅋ) (愛)(愛) (ㅋ) (꺄오)(꺄오) (ㅋ) (러브)(러브) (ㅋ)(ㅋ)(~)
멋을 아는 주인장과 손님이셨네요! ^^
저런 곳에서 식사도 하고 차도 한 잔 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들러보고 싶네요!
행복한 시간 되셨길 빕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생활의 지혜 몇 점 알려드리겠습니다.
◐ 창문 닦을 땐 귤껍질로
귤껍질로 얼룩진 창문을 닦으면 상당히 깨끗해 집니다.
◐ 가격표나 스티커 뗄 때는
활용품에 붙은 가격표나 스티커를 뗄 때
헤어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쐬주면 쉽게 뗄 수 있습니다.
◐ 계란말이 예쁘게 만들려면
계란말이를 만들 때 식초를 한 방울 넣어주면
모양이 부서지지 않고 잘 말린다고 합니다.
날씨가 많이 누그러졌지만 그래도 계절이 계절인지라
많이 차가운 편입니다.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합니다.
공기의 질도 좋지 못하니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선비지우네요. 전 선비는 못되는 무인집안이라 ㅋㅋㅋ
맨날 싸움박질만 하던 집안이라 이런 아늑하고 품격있는
분위기에 적응 못할듯 ㅋㅋㅋ
악한자들에 죄를 법으로 다스려야하는 민주주의는
엇그제까지 숨을 못 쉬는듯 하더니

그?이 그?이네 하는 국민의 애닮은 소리가
하루를 스치는 바람따라 세월속으로 떠납니다

정말 말이야 말이지만요
가슴아픈 사회를 바라보는 눈길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은다는 느낌이듭니다

인왕산 앞으로 오르려 국민들 눈과 귀를 속이던
그들의 모습
어느 한 사람만이 아닐진데
국민의 한서림들을 언제까지 정치인들의
노리개가 되려는지 한심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