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깃털 2019. 9. 1. 12:42

    2019.8.31.

    위치 청도군 운문면

    거리및소요시간 약17km 8시간

    동백회원과함께

     

    올 여름 마지막이라 할 가지산 계곡 폭포산행을 간다. 학소대와 비룡폭포는 가본 곳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자주 찾고 싶어지는 곳이다. 얼음골 중양마을에서 아랫재로 출발한다.(09:30)

     

    길옆으로 영글어가는 사과밭을 보면서 포장로를 1KM정도 걸어 등산로 들머리로 들어 아랫재에 올라서니 이정표(운문산 1.5KM, 배넘이재 5.3KM, 억산 3.8KM, 상양,하양,중양마을 2.9KM, 삼거리 3.7KM)가 반긴다.

     

    심심이계곡 삼거리 방향으로 내러가다 나무테크다리 지나 푸른페인트로 쌍간나무에 표시를 해 놓은 곳 우측 오룡골로 올라간다.

    약 2KM지점에서 오심폭포를 보고 가파른 산죽지대를 통과해서 가지산 헬기장에 올라선다.(13시)

     

    제대로 길도 없는 돌지대와 계곡을 번갈아 가면서 희미한 선답자 표시를 찾으며 오룡골계곡치로 힘들게 오른 오심폭포는 기대에 못미치는 수량이었다. 오룡골 산행은 추천하고 싶지않는 곳이다.

     

    대부분 계곡바위지대 길로 위험성 있고 에너지 소비도 많고 물이 많아도 걷기 힘들고 없어면 계곡산행의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3시간 반을 소비하여 가지산 헬기장에 올라선다. 가지산산장에서 라면 등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인증샷을 남기고 가지북봉으로 내러선다.

     

    북봉정상석에서 지나온 가지산 정상과 우측 운문산 억산 등 운문지맥 조망을 즐기고 학심이계곡 하산길로 내러 학심이폭포에서 폭포의 청량한 기운을 덤뿍 받고 땀방울을 식힌후 되돌아 나와 비룡폭포를 보고 되돌아 나와 탐방로를 따라 쌍폭으로 간다.

     

    탐방로 거북이바위샘 이정표를 지나 곡각지 등로에서 쌍폭포로 내러가니 단폭포를 이루고 있는데 수량이 많을 때는 쌍폭을 이루겠다는 것을 느끼고 탐방로를 따라 삼거리길에서 배넘이재(이정목:쌍두봉 1.9KM, 천문사 1.5KM, 아랫재 4.3KM, 지룡산 3.3KM)를 넘어 천문사 입구 산촌가든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18시)

     

    ☆ 북릉 산줄기를 홀로 선답하면서 나는 직장은 은퇴를 했지만 등산은 아직 현역이다.는 생각이 밀려왔다. 왜 이런 생각이 들까?

     40대는 산 봉오리 한개 넘어가는 것을 10여분이 된다고 쉽게 생각하며 오르내려 하루 산봉오리 108개를 넘으며 15시간을 산행 후 대중교통을 물색해서 새벽2시에 어떻게 귀가해서 잠을 설치고 직장 출근을 해도 피곤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이제 60대 중반의 산행은 어떤가? 첫번째로 홀로 산행을 하다가 불상사라도 당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에 들때가 많아진다.  그리고 산행 중 고도차가 많은 능선을 오르내리다 큰 봉오리가 앞에 버티면 땀깨나 흘리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고 8시간 이상 산행을 하니 무릎에 무리가 느껴진다.

     

    신체는 자연적인 노화가 진행되지만 마음 갈 곳은 더욱 많아진다. 지금 어느 산 계곡, 폭포, 전망대 조망, 기암괴석, 단풍이 참 좋은데 그 속살의 진미를 품고 싶어진다. 이는 추억들일까, 산과 인연일까?

       

     

    □사진

                                         아랫재 들머리 중양마을 밭에 영글어가는 결실

     

     

                                      아랫재 가는 낙옆송 군락지 가을 추색이 보고 싶어진다.

                               오룡골 너들지대

                                       오룡계곡

                                      오심폭포

                                       오심2폭포

                                          아름다운 버섯인데 이름을 몰라 미안하오?

                                    헬기장 능선이 가까워지자 긴 산죽밭이 힘들게한다.

                                      헬기장 옆 멋진소나무 아래서 점심먹으며 정상을 보는 느낌도 좋앗고! 

                                        가지산 정상 테극기

                                 가지산장 이정표

     

                                              쌀바위에서 상운산 운문령 낙동정맥 능선도 시원하고...

                                 우측 올라온 헬기장과 백운산 능선, 좌측 중봉능선

       북봉에서 본 조망은 가운데 지나온 아랫재 우측 옆으로 운문산이 우뚝솟아있다.

     

                                  학심이계곡과 심심이계곡이 합류하여 운문사로 흘러내리는 긴 계곡이다.

      우측으로 쌍두봉에서 배넘이재와 지룡산으로 뻗은 산줄기가  평화롭다.

                                        북봉

     

     

                                      운문북능도 담아보고

     

    운문산과 가지산이 만들어낸 운문사로 가는 긴계곡이 시원하다.

     

     

                                      적송

                                   학소대폭포

     

                                    비룡폭포

     

     

                                         ▼산행개념도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새로운 달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맞는 첫 월요일입니다
    활기찬 출발과 함께 보람되고 행복한 9월 되시기 바랍니다

    산인 사진작가님 반갑습니다.
    향상 멋진 산하 담아주셔서 즐감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깃털 님 반갑습니다
    산행을 다녀와서도
    오래 기억되는 맛난 여행이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반추해도 늘 새롭습니다.
    여행 중에 보고 듣고 느꼈던 일들이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 일상에
    즐거움과 생기를 안겨줍니다.
    아빠! 오늘은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
    맛난 여행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계백님은 진정한 산악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줄기 맥을 타신지가 많은 세월이 흘려간듯 합니다만 계속 지맥을 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저도 지맥을 타니 많은 나이도 아닌데 다리에 무리가 되는 것 같아 가볍게 산행하려고 노력합니다.
    건강을 위한 산행이니만큼 즐겁고 활력이 되는 산행이 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