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큰누리 2022. 5. 30. 16:21

≪청산수목원≫

소재지 :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451-1.

이용요금 : 일반 8,000원 / 경로, 국가 유공자, 태안군민 6,000원 / 청소년 5,000원 / 유아 4,000원

단체는 해당 요금에서 1,000원씩 할인

반려동물에 관한 사항 : 5kg 이내의 반려견만 동반 입장 가능

기타 안내사항 : 수목원 내 팜파스 그라스, 식물 등을 먹거나 훼손할 경우 벌금 부과

 

 

<태안 청산수목원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사진의 황금측백나무 통로를 따라가면 매표소가 있다.

매표를 한 후 들어가면 눈앞에 실개천과 논이 있고, 실개천을 따라 오른쪽으로 진입하면 수목원이다.

여느 수목원과 달리 진입로 뿐 아니라 주차장 밖, 팜파스원 뒤쪽도 비교적 한적해서 대체로 여유로웠다.

 

 

<태안 청산수목원 배치도와 가을의 테마 정원 모습>

두 번째 사진(수목원 가을 산책)의 테마 정원 중 왼쪽의 큰 사진들은 팜파스원, 삼족오 미로공원이다.

오른쪽의 작은 사진들은 입구의 황금삼나무길, 승탑원, 연원 등이다.

 

 

 

<황금삼나무길과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 그림>

황금삼나무길은 청산수목원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진입로 같은 곳이다.

낙우송길은 오른쪽의 냇가 건너편에 있고, 왼쪽은 수련을 기르는 커다란 '연원'이다.

 

 

 

<황금삼나무길에서 본 좌, 우>

왼쪽(윗사진)에 있는 청산수목원 연원은 5월 8일 당시에는 썰렁했지만 6월 이후에는 각종 수련과 커다란 가시연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른쪽(아래 사진)은 낙우송길과 모네의 정원이다.

 

 

 

<황금삼나무길에서 본격적으로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고흐의 다리>

내를 건너 모네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다리는 2개를 보았는데 이 다리 앞쪽에 모네의 그림에 나오는 것과 닮은 다리가 있다.

'고흐의 다리(Gogh Bridge)'의 원명은 랑그루아 다리이다.

이 다리는 도개교인데 랑그루아가 불어로 도개교를 의미하는지 다리 이름 자체가 랑그루아인지는 모르겠다.

도개교는 배가 지나갈 때 다리 한쪽, 혹은 양쪽이 들려져 배가 통과할 수 있도록 된 구조의 다리이다.

청산수목원의 다리는 도개교는 아닌 듯...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인상주의 화가이다.

인상주의(Impressionism)란 빛에 따라 변하는 순간적인 인상을 그림에 담는 화풍으로서

고흐는 랑그루아 다리 풍경이 마음에 들어 다섯 번이나 그렸다고 한다.

이 다리는 고흐의 화첩에 있는 그림 '랑그루아 다리'를 재현하여 그의 예술혼을 기리려 만든 다리이다.

--현지 안내문-- 

 

 

 

<청산수목원 모네의 정원 입구와 안쪽>

대나무를 이용한 지붕 때문에 살짝 일본풍이 느껴진다.

청산수목원에서 화가의 이름을 붙인 테마원은 이곳 '모네의 정원''밀레 정원' 두 곳이다.

 

 

<청산수목원 모네의 정원의 연못과 펌프>

연못에는 모네의 말년 그림에 많이 등장하는 수련을 많이 심었다.

 

 

 

 

<청산수목원 모네의 정원의 낙우송과 대나무 통로>

낙우송의 나뭇잎 색깔이 서울이나 여타 지역에서 보던 것과 달리 노란(황금)빛이 강하다.

 

 

 

<청산수목원 낙우송길과 모네의 정원>

왼쪽의 냇가 건너편은 처음 진입한 황금삼나무 길이다.

두 번째 사진은 비치 파라솔쪽에서 본 모네의 정원인데 주변에 노란 꽃창포가 막 피는 중이었다.

청산수목원의 푸른잎 나무들은 특이하게 황금빛을 띤 것이 많아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살림집으로 보이는 청산수목원 안의 건물>

주변의 환경에 이런 집이면 이곳에 사는 것이 기분 좋을 듯...

 

 

<청산수목원 봄의 하이라이트 홍가시원>

딸이나 조카는 이곳 때문에 청산수목원을 택한 듯하다.

요즘 SNS에서 각광을 받는 곳이라고...

사진에서는 다소 칙칙하지만 현장에서 보면 빨간색이 현란하다!

특히 초록색 나무와 어우러져 있으면 그 화려함은 극에 달한다.

 

홍가시원 뿐 아니라 수목원 곳곳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벤치나 조형물 등의 장치를 해두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듯하다.

나도 물론 좋았다, ㅎㅎ...

 

 

 

 

<청산수목원의 홍가시나무>

이 나무는 홍도나 제주도 등 남쪽에서 본 것 같은데 중부지방에서도 잘 자라는 모양이다.

수형도 예쁘고 나뭇잎은 푸른 색이나 붉은 색 모두 예쁘다.

 

 

<홍가시원의 파란 벤치 포토존>

 

 

<청산수목원의 동물농장>

흑염소 몇 마리만 넓직한 우리에서 한가롭게 살고 있다.

 

 

<청산수목원의 삼족오 그림>

이 너머에 삼족오 미로공원이 있다.

삼족오 미로공원은 빨간 홍가시나무와 녹색의 나무들이 반반 정도 섞여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

미로 중간에 삼족오 조형물 2개를 설치하고 미로에서 삼족오를 찾으면 울릴 수 있도록 아래에 징을 매달아 놓았다. 

 

 

<청산수목원 홍가시원의 포토존>

홍가시잎은 아니지만 이 빨간 단풍잎이 포토존 여기저기에 설치되어 있다.

 

 

<청산수목원 홍가시나무 포토존>

오색의 양산과 다양한 벤치가 놓여 있어서 홍가시나무를 배경으로 촬영을 할 수 있다.

이곳 말고도 사진을 폼나게 촬영할 수 있는 곳은 수두룩하다.

 

 

 

 

 

<청산수목원의 태안 남면 유적지 재현지와 포토존>

밀레 정원 앞에 뜬금없이(!) 이곳이 있다.

태안군 남면에서 발견된 구석기 유적을 재현해 놓은 곳인데 솔직히 좀 조잡하다.

하지만 포토존이 3개 정도 있어서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돌아보니 내가 예상한 것보다 규모가 상당히 크고 볼거리도 많았다.

이어서 본 밀레정원, 삼족오 미로공원, 팜파스원 등도 지금까지 본 것보다 훨씬 볼거리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