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맷길 700리, 1-2구간(기장군청 ~ 송정해수욕장)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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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부산 갈맷길

2019. 10. 31.








2019년 10월 26일,

"부산의 아름다운 길" 회원들과

"부산 갈맷길 1-2구간"(16.Km, 4시간 30분)을 걸었다.





동해남부선 기차를 타고 "기장역"에서 하차...




부산갈맷길 1-2구간

시작지점인 "기장군청"을 찾아간다..




지도엔 1-2구간이 21.4Km, 6시간인데...

기장군청 ~ 송정해수욕장(16Km, 4시간 30분)으로 단축



참고 ; 다음 구간인 2-1구간은 송정해수욕장 ~ 민락교까지

 13Km로 시간과 교통 등을 감안하여 임의로 조정 함.





 1-2구간 시작지점 "기장군청"앞에서

출발에 앞서 갈맷길 수첩에 스템프를 찍는다.





기장군청 앞, 국화꽃 앞에서..

(2주전엔 봉우리만 맺혔더니, 금새 활짝 피어있다)




출발전 "라운드 미팅"

오늘도 시저(리더)님의 출발전 주의사항을 듣는다. 




기장군청을 나와 죽성리 방향으로...

아쉽게 인도가 없어 차도 가장자리를 따라 걷는다..




죽성리 포구를 지난다..


죽성리 마을엔 임진왜란때

왜군이 쌓은 "죽성리 왜성"(竹城里 倭城)이 있다.

(참고 ; 죽성리 왜성은 둘레 약 960m, 높이 약 4m, 3단으로 축조 됨)




"황학대"에 오른다..

황학대는 조선 광해군때(1616년) "고산 윤선도"가 

이곳 기장 죽성리에 7년간 유배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전남 보길도에도 윤선도의 발자취가 있으니, 이분 유배생활 오래했을 듯..)




황학대에서 바라다 본 "죽성리 당산"

죽성리 당산엔 소나무(해송) 6그루가 모여있다.




황학대에 올라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참고 ; 죽성리를 여행한다면 주변에 둘러볼 곳이 많다.





바닷가에 세워진 "황학정"..

윤선도는 정철, 박인로와 함께 3대 가인으로 불렸으며,

시조문학의 최고봉을 이뤘고, "오우가"(五友歌)를 지은 시인으로도 유명하다.

 



황학대에서 바라다 본 죽성리 해안 풍경.

죽성리에 대한 옛 이야기가 많은데, 오늘은 이쯤에서...




황학대를 지나 죽성리 "드림 세트장"이 보인다

예전에 드림 성당으로 불렸다는데...




"드림 세트장"에 도착

TV 드라마(SBS 미니씨리즈) "드림"(Dream)의 촬영지..

(예전엔 첨탑 위에 십자가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드림 세트장 내부..

도자기와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예전엔 "드림"드라마의 소품 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기장군 월전리 앞바다 풍경..

10월 하순께, 바닷가인데도 오늘 날씨가 좀 덥다.




정자에서 잠시 쉬어간다...

근처에 월매에 얽힌 전설의 매바위가 있다는데...




"월전항"를 지난다..

예전에 월전포구에 장어구이가 유명했는데..






인도가 없으니, 차도를 따라 걷는다

약간 위험한 구간이지만, 다행히 지나가는 차량이 뜸하다.




도로를 벗어나

길이 없는 해안가를 따라 걷는다.




해안가를 따라 걷다보니

 바위틈에 곱게 핀 "해국"(海菊)도 보고...




최근에 새롭게 조성된 "신대변항 관공선 부두"에서...

길잡이 하시는 시저님의 설명도 듣고..




"대변항" 도착...

예전엔 보이지 않던 조형물로

대변항의 명물 "멸치"의 유영을 형상화 했단다.




대변항에서 잠시 휴식..

사진속 중앙 "죽도"(박동선 섬)를 조망해 본다.




포구에 오징어를 말리고 있다.

(주인께 물어보니 2마리에 만원이란다)

그외 갈치, 장어, 가자미 등도 말리고 있었다.




대변항은 국내 최대의 멸치 산지로 

 봄철이면 멸치축제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지금은 한적하다.




월드컵, 태권 브이 등대와 마징거 젯 등대가 보이는

연화리 앞바다를 지나간다




서암마을회관 앞 방파제를 따라 걷는다.

아는분 없이 걷다보니 "무념무상"(無念無想)이라서 좋다...ㅋ




연화리 서암마을 "젖병등대"앞...

 멀리 월드컵 등대도 보이고, 마징거 젯 등대도 보인다

연화리는 부산에서 가까워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다.




연화리의 명물 "연화리 소나무"

일출사진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연오랑 세오녀 전설의 "오랑대"를 향하여..

 길잡이 하시는 시저님의 설명이 뒤쪽엔 들리지 않는다.




"오랑대"를 바라보며 걷는다

오랑대는 무속인들이 용왕님께 치성을 드리는 곳으로,

작은 암자가 바위 위에 있어 동해바다의 일출 포인트로 유명하다.






오랑대 앞 그늘에서 잠시 휴식..


 송정해수욕장입구에서 오늘 일정을 마치면서

중요한 행사가 있으니 참석하라는 공지를 전한다.




파도치는 바닷길도 좋지만..

오늘은 그늘이 있는 소나무 숲길이 더욱 좋다..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억새가 일행을 반긴다.

회원들이 가입한 BAND에서 사진을 퍼왔는데, 내 모습도 보인다.




기장군 시랑리 동암마을(동암포구)에서..

 장어가 많이 잡히는가 보다.




 힐튼호텔 앞에 핀 해국(쑥부쟁이)..

예전엔 꽃이 많았는데, 




동암마을을 벗어나 뒤돌아 본 풍경.

사진 왼편에 흰 건물이 힐튼 호텔(또는 아난티 코브)...맞는지?




국립수산과학원 뒷길

갈맷길 1-2코스 중간지점 스템프 찍는 곳에서..





수산과학원 뒷길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누군가 "걸으면서 뒤돌아 본 풍경도 아름답다"고 해서..




"해동용궁사" 전경.

검푸른 바다 위로 솟아오른 듯한 모습의 해동용궁사는

진심으로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공수마을을 찾아간다

용궁사 뒷길로 가면 "시랑대"를 볼수 있는데,

금번 태풍으로 인해 해안길이 유실되어 우회하고 있다.




공수해수욕장을 지나 공수포구에 도착.

겨울철엔 이곳이 미역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공수마을 식당에서 미역국으로 중식을 해결..

사진에 찍힌줄도 모르고, 허기진 배 채우기에 바쁜 부산갈매기...ㅋ




중식 후...

송정항 주변 죽도(竹島)를 배경으로...




마지막 지점에서 다시 모였다..

중요한 행사라는 것이, 일행중 한 분이 갈맷길 700리

22개 전구간을 완주하셔서 완주증 수여식이 있었기 떄문이다.



부산의 아름다운 길, 갈맷길 700리를 완주를 축하합니다.

언젠가 나도 이분처럼 완주증을 받을날이 오겠지?...ㅋ





이후, 근처 동해남부선 송정역에서 기차를 타고 집으로..

다음달에 부산 갈맷길 2-1코스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부산 갈맷길 함께 걸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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