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울산구간) - 제 9코스(일산해변 ~ 정자항)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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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동해 해파랑길

2020. 11. 21.

 

 

해파랑길(울산구간) 제 9코스를 걸었다(2020.11.20)

 

해파랑길 제 9코스는 아름다운 자연과 산업화된 도시가 어우러진

울산의 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울산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중공업이 만든

현대예술공원, 봉대산 주전봉수대, 울산 12경 중 하나인 주전몽돌해변 등이 어우러진다.

 

 

해파랑길(울산구간) 제 9코스는 일산해변(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출발, 

현대중공업정문 - 남목마성 - 봉대산(주전봉수대) - 주전항 - 주전몽돌해변 - 당사항 -

강동축구장 - 우가산 - 제진항 - 판지항 - 정자항까지 19Km, 6시간30여분 소요 됨

 

 

 

제 9코스 출발지점

(일산해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표시판 앞에서 출발.

 

(참고 ; 부산, 경남지역에서 쉽게 찾아가는 법)

부산 부전역에서 무궁화호 탑승, 태화강역에서 하차,

근처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108, 124, 133, 401번 탑승, 일산해변역 하차.

 

 

홈프러스 앞에서 우측, 현대중공업 방향으로...

 

 

"고늘사거리"를 지나며

현대중공업 담장 길이 시작된다,.

 

 

"찬물락 사거리"를 지나고,

우측에는 "현대일렉트릭 앤 에너지시스템" 정문을 지난다.

 

 

현대중공업 담장에는 담쟁이와 장미 꽃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봄철에 이 길을 걷는다면 은은한 장미향을 맡으며 걸을수 있을 듯.

 

 

담장 안쪽(현대중공업)에 대형 크레인이 보인다.

 

 

'한채사거리' 앞 "현대중공업 미포문"을 지난다.

(정문 앞에서 사진 촬영을 금한다)

 

 

길 건너편

"현대청운 중 고등학교" 정문과 교정을 보며 지나간다...

 

 

사진속 멀리 마성터널이 보인다

이곳 교차로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 남목동 방향으로..

(이후 동부아파트와 남목생활공원 주차장을 지나서...)

 

 

"남목생활공원" 도착.

좌측(주전몽돌해변)방향으로 간다.

 

 

나무조각을 이어붙여 만든

말(馬) 가족 조각상을 지나서..

 

 

"남목마성"(南牧馬城)으로 오른다.

 

남목마성(南牧馬城) -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8호

마성(馬城)은 말이 도망가는 것을 막기 위해 목장 둘레를 돌로 막아 쌓은 담장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쓸 말을 기르기 위해 주로 해안가와 섬 등을 중심으로 200여 개의 목장을 설치했는데, 이곳도 그중의 하나였다. 이 지역의 원래 지명은 '남목(南木)'이었는데, 목장이 설치되었기 때문에 '남목(南牧)'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안내판 부분 발췌)

 

 

능선 갈림길에 올라서면, 해파랑길은 좌측으로 연결,

우측에는 "남목마성 추정도"가 세워져 있다.

 

 

 

등산로 곳곳에 사진 우측 표시처럼

"남목 역사누리길" 이정표가 길을 안내한다.

 

 

남목마성 곳곳에 

우리에게 알려진 유명한 싯귀가 설치되어 있다.

 

 

가을의 끝자락, 낙엽이 수북히 쌓인 산길을

혼자서 걷기에는 왠지 아쉽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다..

 

 

봉대산(189.8m)에는 군부대가 있어 일반인의 통행이 금지 되므로

이곳 삼거리에 '봉대산(183m)'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주전봉수대→250m' 이정표가 우측으로 길 안내를 하고 있다.

 

 

주전봉수대(朱田烽燧臺) -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3호

주전봉수(남목봉수)는 주전동 봉대산(192m)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돌로 둥글게 쌓은 연대(煙臺)의 크기는 지름 5m, 높이 6m의 원통형 석축으로 된 구조이다. 천내(川內)에서 봉수를 받아 유포(柳浦)로 전했다. 18세기 이후에는 유포봉수가 폐지됨에 따라 북쪽으로 경주 하서지봉수에 응하였다. 지금 봉호사가 있는 자리는 봉수대의 부속건물인 봉대사(烽臺舍)가 있던 곳이라 전한다. 1981년 정비 사업을 완료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다음 지식백과에서 옮김)

 

 

 

주전 봉수대 아래에 설치된 "봉호사 대웅전" 전경,

대웅전 앞마당에서 주전해변과 현대중공업을 조망할수 있다.

 

 

이정표를 따라 좌측(주전가족휴양지)방향으로 내려간다.

한겨울에 핀다는 동백꽃이 길 주변에 군데군데 피어있다.

 

 

미포산업도로 아래로 굴다리를 건넌다.

굴다리를 지나, 이정표를 따라 몇 발자국 앞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캠핑장과 주전천을 지나서

주전마을 "하기해수욕장"을 지난다.

 

 

좌측으로 "주전 가족휴양지"가 조성되어 있고,

그 앞쪽에 어린이 튜브 미끄럼대가 보인다.

 

 

주전마을 아랫마을 제당이 있었던 '성지방돌'에는

"주전마을 제당 이야기" 조형물 네 개가 서로 마주 보고 세워져 있다,

 

주전마을에는 2005년까지 10곳에 걸쳐 마을 신의 집, 즉 제당이 있었다. 

그러나 마을별로 각각 동제를 지내는 일이 힘들어 마을 회의를 거쳐 2005년 모든 제당의 위패를 경로당 2층에 모시기로 결정하여, 결국 마을에 있던 제당들은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 '아랫마을 제당'이 있었던 이곳 성지방돌 조형물은 앞의 해안 길 도로 좌우에서 바라보았을 때 네 개의 돌기둥사이로 옛 제당의 형상이 나타나도록 디자인 되었다고 한다. 특히 '아랫마을 제당'은 주전마을에서 가장 영험하고 신성시하였던 장소였다고 한다.(주전마을 제당 이야기 발췌)

 

 

 

"몽돌 여인 김순연 시인의 집" 앞을 지나간다.

출입문은 굳게 닫혀있고, 집 벽면에는 김순연 시인의 대표 시(詩)가 게시되어 있다.

 

 

주전항에는 특색 있는 붉은색 등대가 세워져 있는데,

"석가탑 등대"로 불린다.

 

 

"주전몽돌해변"에 도착하였다.

주전해변 몽돌 파도소리는 울산 동구 소리 9경 중 하나이고,

몽돌해변은 울산 12경 중 하나이다.

 

 

주전해변몽돌을 외부로 반출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경고판이 세워져 있다.

해변에서 텐트를 치고 낚시를 하는 낚시꾼이 많이 보인다.

 

 

 

"강동사랑길&누리길"은 울산 북구의 개발제한구역내 5개 어촌인 판지, 복성, 제전, 우가, 당사 마을을 이은 해안 산책길로. 정자항 부근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하하는 1027번 지방도인 '동해안로'와 거의 나란하다고 보면 된다.

 

강동사랑길&누리길은 총 7개 구간이 서로 맞물려 ‘8자’처럼 이어져 있고, 경우에 따라 2개 구간 이상을 연결하여 가장자리를 돌 수도 있는데, 해변을 중심으로 문화유적과 작은 포구를 잇는 둘레길을 연결해 총 27.7km에 이르는 구간으로, 산과 들, 바다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녹색명품 길이기도 하다.

 

 

용바위를 지나 "당사해양낚시공원" 계단 위에.

 커다란 용이 바다를 바라보고 곧 날아오를 듯한 포즈다.

 

 

오래전 이길을 걸으면서 찍었던 사진,

 그 시절 함께 걸었던분들이 잠시 생각킨다.

 

 

"당사해양낚시공원" 전경.

낚시 공원에 입장할 경우 입장료가 1,000원이고,

낚시를 하면 10,000원.(낚싯대는 4,000원에 빌릴 수 있단다.)

 

 

"당사항" 전경.

당사항어판장 앞마당에 각종 수산물을 햇볕에 말리고 있다.

 

 

당사항을 지나서...

이정표를 따라 좌측(우가산)으로 "강동축구장"을 찾아간다.

 

 

'현대 어린이 자연학습원'을 지나 오르면,

2002년 월드컵 당시 '터키 축구팀'이 훈련하였던 축구장이 나오고...

 

 

강동 축구장 입구에는 축구를 형상화 한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현대중공업에서 건설한 '강동 축구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축구팀의 기술 훈련을 위해 지은 운동장으로 총 3만여 평에 이르는 면적에 사계절 잔디축구장 2면과 잔디광장, 산책로, 원두막 등의 공원시설과 함께 동해바다의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첫 훈련 장소로 택한 곳도 이곳 강동 축구장이었고, 월드컵 기간에는 ‘형제의 나라’인 터키의 축구 대표팀이 훈련 캠프장으로 사용했다.

 

 

'강동사랑길 5구간'인 '배움의 사랑길' 안내판을 지나,

갈림길에서 좌향 하여 우가산쪽으로 오르고...

 

 

까치봉, 옥녀봉 방향으로 우가산을 오른다.

 

우가산(牛家山: 173.5m)

울산광역시 북구 당사동과 구유동에 위치한 산이다. 우가산은 우가포 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우가는 마을의 지형이 소가 누운 것 같이 생겨 부르게 된 지명이다. 일설에는 산이 우뚝 솟아있어 '솟갓'이라고 부르던 것이 '소갓'이 되고 한자화하면서 '우가'가 되었다고도 한다. (다음백과사전에서)

 

 

우가산 정상에 까치들이 모여 산다 하여 까치봉이라 불렸고

지금은 까치 전망대가 있는데. 해파랑길이 아니여서 그냥 지나쳤다.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만난 해파랑길 이정표,

제전항, 곽항, 정자항 방향으로 간다.

 

 

잠시 내려서다 보면, "옹녀 나무"를 지나고,

조금 더 내려서서 "강쇠 나무"를 지난다.

(울산의 역사학자들이 재미있게 이야기를 꾸민듯 하다....ㅋ)

 

 

 

강쇠길 옹녀길(옹녀로와 강쇠로)

옛날 옛적에 제전마을의 장어가 용왕님을 따라 소풍 나온 셋째 공주 옹녀에게 첫눈에 반했다. 용왕은 장어를 피해 공주를 금줄이 달린 옹기에 태워 하늘로 올려 보내려고 했는데, 바다에서 낚시하던 강쇠가 공주가 탄 옹기를 건져 올렸다. 그러나 강쇠는 옹녀가 선녀를 만나 옹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갈 수 있도록 산봉우리에 데려갔다. 때마침 맞은편 무룡산에서 승천하던 용이 입에 물고 있던 여의주를 떨어뜨려 옹기가 산산조각이 났다. 두 번씩이나 하늘로 올라갈 기회를 놓친 옹녀는 이 봉우리에서 지상의 선녀인 옥녀가 되어 강쇠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강동사랑길&누리길 스토리텔링 안내판에서)

 

 

 

시멘트 포장길을 건너 "제전항"(제전마을)에 도착.

제전항은 예전에 장어가 많이 잡혔다고 한다.

울산시 북구 구유동 제전마을에 있는

"해파랑가게"앞을 지나간다.

 

 

"제전항" 전경

장어와 관련된 제전항의 스토리텔링이 있는데, 생략.

 

 

제전항을 지나고 판지항을 향하여 걷는다,

이 길을 "강동사랑길"이라고 부른다.

 

"강동사랑길"은 울산 북구의 둘레길로, 정자해변에서

박제상 발선처, 유포석보, 활만송 등을 거쳐 돌아오는 1코스와

판지마을에서 다래길로 돌아오는 2코스 등 모두 7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판지항" 전경

판지항은 '강동사랑길' 2코스로 '윤회의 사랑길' 시작과 종점이다.

이 길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있는데, 생략

 

 

곽암마을 입구에 세워진 "해파랑길 포토죤"

사진속 건너편에 오늘의 마지막 구간인 정자항이 보인다.

 

 

해파랑길 포토죤에 왔으니 인증사진은 찍어야겠고,

셀카로 찍었는데, 사진이 마음에 들지는 않으니, 약간의 변장술을 부렸다.

(까만 뿔테 안경도 만들어 쓰고, 눈섭도 붙이고, 코와 콧수염도 붙여봤다)

 

 

이후 정자천을 지나 "정자천교"(亭子川橋)를 건너면,

해파랑길 9코스 종점과 10코스 시작점을 알리는 안내판이 보이면서

오늘 9코스 장장 19.0Km거리(6시간 반)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다음 해파랑길 10코스는

이곳 울산 정자항에서, 경북 경주시 나아항까지 13.7Km로 계속 이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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