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구다우리 리조트 힐링 트레킹 - 조지아 트레킹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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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해외 트레킹

2019. 6. 15.


트레킹이라 말해도 좋을 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틀밤을 머문 구다우리 스키 리조트의

슬로프를 따라 몸풀기 산책을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해발 2,450미터였고,

눈앞에는 설산이

발 아래는 야생화가 만발해서 짧았지만 굵직한 느낌을 주었다


언제/누구랑 : 201963일(월), 구다우리 스키장 트레킹

▲ 거리/시간 등 :  약 3km, 1시간 40분 가량




몸 풀기 산책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일단은 우리가 산책 나간 곳이 해발 2,500미터 가량 되었기 때문이다




국경 근처 구다우리는 조지아 최고의 스키리조트란다

담날 진행할 주타 트레킹과 게르게티 성삼위일체 성당 트레킹의 베이스 캠프로서 낙점받았다


시즌이 아닌 탓에 우린 모두 싱글로 배정받는 행운을 얻었다




우린 저녁 식사 전, 숙소 Alpina 뒤 스키 슬로프를 따라 몸풀기에 나섰다




처음에는 조신하게 슬로프 옆 길을 따라 가다가 지 맘 내키는대로 오르기 시작했다




야생화가 발걸음을 잡았다




조금 지나면 이 곳도 야생화 천국으로 변모할 듯




설산을 옆어 두고 걷는 느낌
본격적인 트레킹에 앞서 기대감을 갖게 하기엔 충분하고 넘쳤다






적당히 오를만한 곳까지 걸었다






그리고는 영화도 찍고







하산한다




가이드가 내일 비올 확률 90프로란다
이를 확인이라도 시켜줄려는지 비가 쏟아진다
제법 굵은 비가 , 뒤에는 우박 맛도 보여준다


20여분 맞고 내려오는데 아랫쪽은 비가 오지 않는다

고산 날씨가 바로 이렇다고 알려주었다 




최근 조지아의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구다우리도 개발붐이 일고 있었다

저녁은 호텔 제공식이었는데 아침만 못하다

저녁식사후 와인파티가 벌어졌다(조지아에 있는 내내 마셨다)
조지아 와인 맛을 조금 알고 갈까




오늘 만난 야생화들

설앵초도 있고, 우리와 비슷한 꽃들이 보이는데 이름이 가물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