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김장하는 날

댓글 0

삶의 주변에서/신변잡기

2020. 11. 22.

 

아침,

송강시장에서 절임 배추랑

필요한 몇몇 재료를 사오면서 우리 집(?) 김장이 시작되었다

 

 

 

어머니가 편찮아 자리에 보전하기 전까지는

며느리들이 시댁 광주에 모여 김장을 했었다

 

며느리들 각자의 몫이 된지 2, 3년 된 것 같다

 

그 뒤 울 집은 옆지기 혼자 했다

내가 특별히 도와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보면

 

 

 

하지만 오늘은 나도 조역을 충분히 했다

 

절임배추 포터부터

옆지기가 시키는 것 이것저것까지

 

오전에는 우선 대청소도 하고

김장 담그면서 나오는 야채 쓰레기도 버리고

 

 

 

옆지기가 나이가 먹어 혼자 하기 힘들어지고

나 역시 옆지기 눈치를 봐야 할 나이가 되었고

 

이제는 지난 달 장가간 아들 놈에게 나눠줘야 할 구실도 생기도

 

 

 

김장이 끝나면 하는 통과의례

새 김치에 돼지 수육, 그리고 쇠주 한잔

 

'삶의 주변에서 >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 검사를 받다  (4) 2020.12.09
김장하는 날  (0) 2020.11.22
부산 맛집 두 곳  (0) 2020.11.08
이귀숙 갤러리 - 누비장 장인의 요리  (0) 2020.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