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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둔주봉 - 대청호 피실 얼음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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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청호반길

2021. 1. 14.

 

대청호가 얼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몸이 근질근질했다

 

시간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갔는데

어제부터 날이 확 풀려 버렸다

 

대청호 깊숙하게 들어가고 싶었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1월 14일(목), 안남면사무소~점촌고개~한반도 전망대~둔주봉 정상~피실~금정골~독락정~원점, 약 10.5km, 약 4시간 30분, 목요걷기 팀과

 

옥천둔주봉피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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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가 얼었다는 소식에 안달이 났다

 

 

 

지금껏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청호 얼음 트레킹,

그보다 더 하고 싶었던 것은,

 

얼음 위에서 라면을 끓이는 것이었다

 

 

 

오늘,

한반도 지형을 보는 것은 덤이다

 

 

 

옆지기가 방학을 하자 광주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올려 했는데

폭설과 한파로 며칠 미뤘다가 지난 토욜 모시고 올라왔다

 

그 까닭에 10여일 이상 바깥 나들이를 하지 못했다

 

 

 

시간 나기를 손꼽아 기다리다가 안남면사무소로 차를 몰았다

지난 주말 여기를 다녀온 분들이 멋진 얼음 트레킹을 했다는 정보를 접했기 때문이다

 

 

 

안남 면사무소 앞에 노아의 방주가 조성되어 있었다

 

 

 

오늘은 3코스 피실로 내려가 독락정으로 돌아나올 것이다

 

 

 

점촌고개

 

 

 

둔주봉 가는 길은 막아 놓았다

 

 

 

얼마 걷지 않아

 

 

 

한반도 지형 전망대에 도착한다

 

 

 

오래전 기억 속의

한반도 지형 설경이 보고 싶었지만,

 

 

 

불행하게도 오늘은 미세먼지 매우 나쁨 날이었다

 

 

 

고성 갈림길

 

 

 

둔주봉 산성

 

 

 

둔주봉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피실 방면

위에서 보기에는 꽁꽁 얼었다

 

오래전 피실에서 석탄리 안터마을까지 얼어있는 대청호를 걸어간 적이 있었다

 

 

 

피실로 내려간다

 

 

 

피실 내려가는 길은 거친 편이다

 

 

 

피실

 

 

 

어제부터 날이 확 풀려 걱정을 많이 했다

오늘은 영상 10도 가까이 올라 봄날이었다

 

 

 

다행히 대청호는 얼어 있었지만

군데군데 녹은 부분이 보였고

한 가운데 걸어가기에는 위험해 보였다

 

 

 

조심 조심 들어가서 인증삿을 남기고는....

 

 

 

 

 

가장자리를 따라 걸어 나갔다

 

 

 

 

 

지난 주 한토 개별산행 때는 꽁꽁 얼어 있어서,

나도 내심 기대하고 갔었다

(아래 3장의 사진은 지난 주 다녀온 한토 스머프님 사진임)

 

 

 

 

 

 

 

왜냐하면 대청호의 얼음트레킹은

역대급 트레킹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blog.daum.net/hidalmuri/670

 

 

겨울 도보의 백미, 대청호 얼음 트래킹: 성근별 길(1)

꽁꽁 얼어버린 대청호를 무려 7km, 2시간 30분 가량 걷는 행운을 얻었다. 오늘의 환상적인 얼음 트래킹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옥천이 낳은 시인 정지용의 시 '향수'에서 따온 '

blog.daum.net

 

 

대신 오늘은 꼭 하고 싶었던 얼음 위에서 라면 끓이기로 만족했다

 

 

 

 

 

금정골

둔주봉에서 보통은 요기로 내려온다

 

 

 

캐즘, 크레바스

갈라진 곳 때문에 흙길과 얼음길을 번갈아 걸었다

 

 

 

 

 

병상이 비었다고 어머니 입원해도 된다는 연락을 했다는데 폰이 터지지 않아

결국 담 주로 미루기로 했다

 

 

 

오늘 걸은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