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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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저수지 수변길 - 복수초가 아른거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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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호남권 둘레길

2021. 2. 25.

 

복수초가 아른거렸다

 

나의 설레는 맘을 알았는지,

월든 상관수변길에는 복수초들이 막 올라오고 있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2월 25일(목), 대판마을 수변길 들머리~수변길~마재 올라가는 길~원점, 약 3km,

옆지기랑

 

 

 

바로 이녀석들을 보러 왔다

행여나 발에 걸려 다칠까 조심스레 담았다

 

 

 

카메라는 초점이 잘 맞지 않아서

폰으로 담았다

 

 

 

 

 

 

 

 

 

 

 

 

 

 

 

 

 

 

 

 

 

 

 

 

 

 

 

고덕산 산행을 마치고

대판마을 상관저수지 수변길에 도착해 보니

길이 다 망가졌다

 

 

 

수변길은 바로 이랬다

두해전에도 바로 이 길을 걸어서 복수초를 만나고 왔었다

blog.daum.net/hidalmuri/2253

 

 

 

도로가 만들어졌다

좌측에 보이는 정자 아래로 내려가야 마재로 올라가는 길을 만난다

 

 

 

팔각정 이래로 내려와 보니 아름다운순례길 표지기가 보인다

 

 

 

도로공사의 여파로

수변길로 넘어가는 길이 망가져 있었다

 

 

 

망가진 길을 조심스레 넘어가니

마재로 올라가는 수변길이 아직 남아 있었다

 

 

 

 

 

마재 올라가는 갈림길

 

 

 

여기서 마재 방면으로 올라서면 된다

 

 

 

조금 올라가면 시크릿가든이 있다

 

 

 

복수초랑 실컷 놀고 돌아나오는데

도로공사를 하면서 흘러내린 돌들이 수변길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안타까웠다

아마도 복수초를 자연속에 그대로 숨겨두라는 신의 뜻인지 모른다

 

 

 

그래도 남아 있는 수변길에 감사하면서

특히나 복수초를 만나고 옴에 더 감사하면서 오늘 길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