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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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연기암 가는 길 - 화엄사 7암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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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옆지기와 떠난 길

2021. 3. 26.

 

본말이 전도되었다

 

홍매화를 보러 갔지만,

오래 전부터 걸어볼 요량으로 있었던

연기암 가는 7암자길이 더 땡겼다

 

월강님 블로그에서 불타는 듯한 매화를 보고는

하루 휴가를 내고 달려갔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3월 24일(수), 화엄사 주차장~금정암~내원암~용소~연기암~청계암~미타암~구층암(길상암)~화엄사(각황전)~주차장, 약 8.5km 약 3시간, 옆지기랑 둘이서

 

▲ 참고 :  화엄사 홍매화, blog.daum.net/hidalmuri/2712

 

화엄사연기암길7암자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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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도 없었던

파킨슨 환자 시모와 35여년만에 한집살이를 시작한 옆지기를 위한

봄꽃 나들이도 겸했다

 

 

 

막상 화엄사에 도착해서 보니,

옆지기랑 화엄사에 온 것이 벌써 40여년 전이었다

울 옆지기 대학 3학년때.....

 

 

 

화엄사 들어가는 길은 이미 벚꽃이 만개했다

 

 

 

주차를 하고

홍매화는 연기암 다녀오는 길에 들리기로 하고

먼저 연기암 걷기에 나섰다

 

 

 

연기암 가는 길은 임도였다

포장길과 흙길이 반반 섞인

 

등산화를 신지 않아도 되는 편한 길이었다

 

 

 

제일 먼저 금정암에 들렸다

 

 

 

 

 

 

금정암의 단청은 화려하지만 교만하지 않는 세련된 느낌이었다 

 

 

 

 

 

벌써 산벚꽃들도 제법 많은 꽃을 피었다

 

 

 

두번째로 들린 암자는 내원암

 

 

 

사람오는 소리가 들렸던지 스님께서 나오셔서

돌계단은 위험하니 내려가지 말라고 친절하게 말씀을 해주셨다

 

 

 

연기암 가는 길섶에는 제비꽃들이 여기 저기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임도를 걷가 용소 방면에서 산길로 바꿔탔다

 

 

 

용소

 

 

 

 

 

옆지기랑 화엄사에서 노고단 올라갔던 때가 벌써 40여년이 흘렀다

옆지기 대학 3학년때였나.....

 

 

 

현호색

 

 

 

 

 

 

 

서어나무 쉼터에서 연기암으로 좌틀한다

 

 

 

여기까지 차를 타고 올라온다

 

 

 

연기암 문수보살

 

 

 

매화향이 상큼했다

그 향은 제법 멀리에서도 느껴졌다

 

 

 

내 눈에는 캘리체 한자로 보인다

 

 

 

 

 

뭐하는 자세?

부처님 손바닥에 머리를 세번 대고 소원을 빈다

 

 

 

 

 

코끼리와 용, 마차바퀴

 

 

 

 

 

 

 

마니차 윤장대

 

 

 

섬진강이 보인다

 

 

 

 

 

연기암부터 노고단까지는 약 5키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갈림길이기도 하다

 

 

 

청계암에 들린다

 

 

 

 

 

암자 이름대로 청아한 계곡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었다

 

 

 

진달래도 만개했다

 

 

 

미타암에 들렸다

 

 

 

 

 

황금빛 사철나무, 황금빛 측백나무가 절에 심는 이유가 있을 듯

 

 

 

 

 

꽃마리

 

 

 

큰개별꽃

 

 

 

9층암에 들렸다

 

 

 

9층암 들매화는 벌써 거의 다 졌다

 

 

 

드뎌 각황전 홍매화

 

 

 

평일임에도 사진작가 뿐 아니라,

이를 보러온 사람들로 붐볐다

 

 

 

 

 

아래 사진은 블친이자 사진작가인 산인 이향진님이 찍은 것

특별 허가를 받아 올린다

고수의 작품을 감상해 보는 기쁨을 드리기 위해

 

 

 

막상 언제 왔지 생각해보니

참 오랫만이었다

 

 

 

 

 

 

 

화엄사를 나선다

 

 

 

화엄사가 백제시대 지어졌고

인도 승려가 창건했다는 사실을 첨 알았다

 

 

 

연기암 가는 길, 화엄계곡 치유탐방로

제 1탐방로로 올라, 제2탐방로로 내려올 것을 권한다

 

 

 

걸을 트랙

 

 

 

구례에 있는 친구에게 화엄사 근처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전화했더니,

함께 점심을 하자고 나왔다

 

화엄사 아래 있는 만나가든에서 버섯전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