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진도 미르길 4구간 - 굴포 트레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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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호남권 둘레길

2021. 5. 6.

 

아쉬움이 남는 길이었다

 

4박 5일 남도여행 마지막날,

접도 남망산 웰빙등산로를 갈 생각이었으나

 

내가 이틀간 묵었던 진도휴양림으로 미르길이 지나가고 있어,

이른 아침 한바퀴 돌고 와서

샤워한 후 체크아웃 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 맘을 바꿔먹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4월 30일(금), 진도자연휴양림~산길(우회길)~미르길(시루떡 바위 있는 곳) 하산~등대~굴포항~휴양림 원점, 약 9.5km, 약 4시간(알바 포함), 옆지기랑

 

진도미르길4코스.gpx
0.28MB

참고: 첨부한 GPX 파일에는 알바한 부분을 GTM에서 삭제 편집함(다운받아 사용할 걷기꾼을 위해)

 

 

 

미르길은 마치 제주의 올레를 걷는 느낌이었다

 

 

 

 

 

미르길 4구간의 랜드마크 격인 중간 지점, 등대.....

이 곳에서 우린 아침을 먹었다

 

 

 

여명이 올라 오는 진도 휴양림

 

 

 

미르길은

바다를 끼고 오르막 내리막,

마치 용이 승천을 준비하고 움직이는 형상의 오솔길을 걷는다

 

 

 

미르길로만 왕복하는 것은 흥미가 반감될 것 같아

산길로 간 후 등대에서 미르길로 원점회귀할 생각으로 산길로 올라섰다

 

일단 먼저 등대 방면으로 다녀온 후 반대편도 그렇게 할 요랑이었다

 

 

 

반대편은 등대 방면보다 거리가 짧아서,

먼저 등대방면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등대까지는 휴양림에서 산길로 3.4km

 

 

 

밤사이에 비가 내려

길은 촉촉했고 등산화에는 빗방울이 조금씩 젖었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관매도 방면을 바라보는 옆지기

 

 

 

만난 표지목

휴양림에서 제법 왔다고 생각했는데 등대까지 남은 거리가 오히려 늘어나고,

마침 미르길 안내를 처음 만나서,  

고민하다가 미르길로 내려갔다

 

이것이 불행의 시초였다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거의 없는 거친 길을 헤치고 내려가니

공사 중인 임도가 나타났다

 

 

 

임도를 따라가면 만나겠지 하고 한참을 갔는데,

길이 끊겼다(아직 임도 공사가 끝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부득불 다시 돌아와서

아까 내려온 길 건너편으로 길을 찾아 내려간다

 

 

 

미르길을 만난다

불과 휴양림에서 300미터 떨어진 지점이다

 

 

 

미르길을 왕복하기로 맘을 고쳐먹고 걷는다

 

 

 

바다를 중간 중간 보여주고

 

 

 

역쉬 진도답게 동백숲길이 이어진다

 

 

 

중간 중간 산길에서 내려오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괜히 미르길 표지를 보고 중간에 내려왔다고 엄청 후회를 한다

 

 

 

 

 

 

 

 

 

두릅도 따고

 

 

 

여기가 바로 등대 갈림길

산길로 오면 여기로 떨어진다

 

 

 

등대

 

 

 

여기서 아침을 먹었다

 

 

 

어제 남은 자연산 광어로 만든 비빔밥이다

커피도 내려와서 느긋하게 한잔 마시고

 

 

 

굴포항

 

 

 

휴양림으로 돌아간다

 

 

 

 

 

돌아오는 길에는 벌써 햇볕이 쨍쨍이다

 

 

 

 

 

방가지풀

 

 

 

 

 

 

괭이밥

 

 

 

여기서 바다로 내려가본다

 

 

 

 

 

휴양림으로 들어선다

 

 

 

 

 

반대편 동령개 방면은 담 기회로 남겨두고

혹 다시 기회가 주어지면 산길로 가서 미르길로 돌아오기로 맘먹는다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진도의 3대 의녀, 어란

진도휴양림에 소개되어 있다

 

 

 

오늘 걸은 트랙

(중간에 임도, 알바를 한 흔적이 보인다)

 

이로써 4박 5일 남도여행을 끝이 났다

 

 

 

전날 오후 우린

세방낙조, 팽목항, 송가인 마을을 들렸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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