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완주 장군봉 해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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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2021. 6. 6.

 

선두 산대장 목이님이 말했다

"내가 하고 싶었는데 좋고 재밌는 장군봉을 코고문님께 뺏겼다"고

 

충분히 아쉬울만 했다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던 장군봉

 

위험하다고 소문이 나있지만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어 조심하면 충분히 감당할만 했다

 

튜베 부회장님이 오늘 산행을 대변했다

"안왔으면 후회할뻔 했다"고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6월 5일(토), 장군봉 주차장~훈련장 삼거리~장군봉~두꺼비바위~해골바위~원점, 약 7.4km, 약 5시간(산행시간은 4시간), 한토 따라서

 

완주장군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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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과 로프에 쥐약인 옆지기는 산행 전날까지 가지 않겠다고 망설였지만,

내려오면서 하는 말

"너무도 재밌는 산행이었단다"

 

 

 

 

 

그랬다

직벽에 가까운 바위와 암릉으로 분명 위험했지만,

발받침, 솨사슬, 로프 등 너무도 완벽하게 마련된 안전장치 덕분에

주의만 게을리 하지 않으면 어렵지 않게 감당할 수 있었다

 

 

 

충분히 재밌고 즐길만한 산행이었다

안오면 후회할 뻔 했다는 튜베 부회장님 말이 틀림이 없었다

(몇몇 사진은 한토 작가님들 사진을 빌려왔다)

 

 

 

장군봉에 오는 이유,

바로 해골바위를 보기 위함이다

 

 

 

들머리에는

제법 넓은 주차장(장군봉산장 주차장, 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62)과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었다

 

 

 

선두 산대장인 목이님이

본인의 차량과 화장실에까지 친절하게 안내지를 걸어 놓았다

 

 

 

개념도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한바퀴 돌고 내려온다

 

 

 

마을로 걸어들어 간다

 

 

 

 

 

분기점

여기서 우측으로 올랐다가 좌측으로 내려온다

 

 

 

며칠전 내린 많은 비로 개천의 물이 넘었다

온누리 산대장님이 징검다리를 놓고,

여성 산벗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산길로 들어서서부터 장군봉까지는 약 2.7km

 

 

 

들머리는 고요하다

 

 

 

점차 고도를 높이더니

 

 

 

추락 위험의 표지판과 함께 바위길이 시작된다

 

 

 

그럼에도 지난주 일욜 답사차 다녀왔던 천등산에 비해 오히려 더 편안했다

멀리 담 달 간다고 예정되어 있는 운암산이 보인다

 

 

 

우리가 걸어가야 할 장군봉 능선도

 

 

 

저 흔들바위 위에서 인증삿을 찍고 싶었는데.....

그저 맘뿐이다

 

 

 

 

 

바위에는 발받침대, 쇠사슬, 그리고 양편으로 로프가 설치되어

조금만 조심하면 안전하게 오를 수 있게 해 놓았다

 

 

 

 

 

 

 

바위와 로프에는 쥐약안 왕눈이도 큰 어려움없이 올라갔다

 

 

 

먼저 정상에 오른 흑장미/화이트 산대장님이 손짓을 한다

 

 

 

더 먼저 건너편 물개바위 능선까지 간 라떼님 일행들도 보인다

 

 

 

정상 바로 아래 사자바위 위에서

 

 

 

정상 738m

 

 

 

구 장군봉 정상석(742m)이 있는 곳에 들렸다 왔다

건너편으로 계속 직진하면 운장산 피암목재다

 

 

 

에로 영화 한편 찍고 정상에서 하산한다(감독 필카)

 

 

 

정상 하산길은 직벽이다

햇살곰님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발이 닿지 않는다고

 

 

 

 

 

물개바위

여유 넘치는 식빵/딸기잼 부부

 

 

 

막상 올라가보니 아찔했다

표정도 폼도 어정쩡하다

 

 

 

여기는 두꺼비 바위

두꺼비 포즈를 취하는 햇살곰과 풍경님

 

 

 

 

 

 

 

두꺼비 바위 너머로 올 초에 다녀온 운장산이 보인다

 

 

 

운장산,

코고문님이 알려준대로 죄측의 서봉, 정상, 동봉에 이르는 비익조의 모습이 뚜렷하다

 

 

 

물개바위부터는 이제 숲길 능선

 

 

 

산딸의 시기

 

 

 

 

 

척박한 바위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소나무는,

정말 질긴 잡초처럼 반만년을 이어온 우리와 어쩜 그리 닮았는지

그래서 애국가에 "남산 위의  저 소나무"를 넣었을까....

 

 

 

하산길도 조망은 뛰어나다

 

 

 

 

 

이제 바위길에서 여유가 느껴졌다

왕눈이는 말했다

"사람들은 금방 적응한다"고

 

 

 

해골바위 위

 

 

 

장군봉을 유명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난,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서 인증삿 남기는 것으로....

 

 

 

해골바위 뒷편으로는 멋진 암릉이 숨어 있다

 

 

 

폭포도 있다

 

 

 

아마도

비가 오지 않으면 말라버려 폭포의 흔적조차 남지 않을 그런 마른 폭포일 듯

 

 

 

핼기장

 

 

 

헬기장에 서면 암릉 연습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군부대 훈련장을 지난다

 

 

 

 

 

우리는 계곡에서 족탕으로 만족했지만....

 

 

 

성급한 파니님은 물 속으로 뛰어 들었다

여름 올 날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이 양말의 정체를 아시는 분

선두 산대장 목이님이 바로 이 양말 아래로는 알탕할 곳이 없다고 알려주는 표시다

 

 

 

오늘 산행은 마치 장미처럼 환했다

계곡수처럼 산뜻했다

 

산행시간도 길지 않았고

어려움보다는 재밌었다

 

 

 

개념도

 

 

 

오늘 걸은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