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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봉샘 금강 발원지길, 장수 신무산 - 100대 명산(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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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비단강따라 걷기

2021. 6. 6.

 

맘 한쪽에 걸려 신경이 쓰였다

 

100대 명산 카운트를 하지 않았으면

맘에 걸리지도,

일부러 다시 찾아오지 않았을 지 모른다

 

더욱이,

뜬봉샘은 몇차례 간 적이 있다고,

신무산은 금남호남정맥을 할 때 거쳐 갔다고,

생각했기에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6월 6일(일), 뜬봉샘 생태공원 주차장~생태공원~뜬봉샘~신무산~자작나무 힐링숲~주차장, 약 5.2km, 약 2시간 30분, 옆지기/풍경님이랑

 

장수신무산뜬봉샘가는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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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산이 100대 명산에 포함된 것은,

숫제 비단강, 금강이 여기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산 그 자체만 본다면 아마도 300대 명산에도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다

정상에는 정상석조차 없으니까....

 

 

 

하지만 오길 잘 했다

뜬봉샘 가는 길에 조성된 뜬봉샘 생태공원만 산책하고 와도 본전을 뽑는 일이었다

 

 

 

게다가 최근 조성된 자작나무 힐링 숲은

몇년 후 충청 이남에서는 굳이 인제를 가지 않아도 될 듯 했다

 

 

 

100대 명산 카운트를 시작하고는

다녀온 적이 있어 그냥 넘어가려다가

기억이 거의 나지 않아 한번 더 갔다 오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1시간 30분이나 걸리는 거리를,

짧게 걷기 위해

일부러 다시 찾기는 여간 부담스런 것이 아니었다

 

 

 

산꾼들은 고개를 단번에 저을 것이고

걷기꾼도 마찬가지다

 

 

 

혹 뜬봉샘에서 시작하여 노하숲까지 가는

"예향천리 장수마실길의 뜬봉샘 가는 길"을 걷는다면 몰라도

 

난 이 길을 정확하게 10년 전에 걸은 적이 있다

비단강 따라 걷기 1구간: 뜬봉샘에서 천천면까지(2011년 4월), https://blog.daum.net/hidalmuri/157

 

 

 

오전에 교회를 다녀온 까닭에

오후 반나절 시간에 다녀올 곳을 찾다가

조금 멀긴 했지먼

늘 신경이 쓰였던 뜬봉샘에 가가로 했다

 

 

 

이전에는 수분재에서 올라갔는데,

상전벽해다

 

뜬봉샘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산책하고 싶을 때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생태공원을 지나

 

 

 

금강 발원지 올라가는 산길로 들어선다

 

 

 

초입에는 눈개승마가 도열해 있고

 

 

 

야자수 매트가  깔린 산길에는 산딸이 제철이다

 

 

 

조금 있으면 오디 따먹느라 입주변이 시커먼해질 듯

 

 

 

올라가는 길에는 야생화가 지천이다

벼룩나물

 

 

 

분기점

먼저 직진하여 뜬봉샘에 들린 후

다시 돌아와 좌측의 신무산에 오르기로 한다

 

 

 

뜬봉샘

 

 

 

 

 

 

 

뜬봉샘 주변에는 피나물과 바위취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이제 신무산으로 오른다

 

 

 

500미터인데 제법 경사가 있다

 

 

 

족도리풀

 

 

 

신무산

 

 

 

 

 

 

 

정상에서 바라본 수분재 방면

 

 

 

하산길에는 최근 조성된 자작나무 힐링숲을 지나 내려왔다

 

 

 

 

 

 

 

자그재그로 제법 길게 이어졌다

비록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생태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은 데크 공사중이었다

 

 

 

해서 수분마을로 내려가는 길로 돌아서,  

 

 

 

공사중인 구간을 지나

 

 

 

생태공원으로 회귀하였다

 

 

 

사과모양을 하고 있는 이 건물의 정체는

바로 화장실이다

 

 

 

생태공원은 정말 신경써서 잘 만들어져 있었다

 

 

 

 

 

 

 

봉황이 날아간 곳, 뜬봉샘

그 유래에서 봉황상을 만들고

비단강 물줄기가 장항까지 흘러흘러 내려가는 것을 형상화하여 놓았다

 

 

 

 

 

오늘 걸은 트랙

4KM 2시간을 생각했는대,

눈요기 할 곳이 많아 더 길게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