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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날 일상 - 복달임, 아침 스트레칭, 텃밭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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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에서/가족 이야기

2021. 7. 11.

 

수도권 4단계, 대전은 2단계로 격상되어

바깥나들이가 더욱 조심스런 날,

큰 아들 내외가 복달임 대접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마침 둘째녀석이 금욜 밤 집에 내려왔다

내년말이나 내후년 초 결혼하겠다는 통보를 하러....

 

이왕 함께 먹으면 좋을 듯 하여 초복 전날,

예약을 하고 전민동의 한방삼계탕에 갔다

 

 

 

 

 

저녁을 먹고 집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갔다

 

 

 

울엄니 말씀하길

"나도 와본적 있어" 오래전에

 

삼계탕 보다 가격이 더 나왔다

큰아들이 쐈다

 

 

 

작년에는 정말 돌아가실 것 같더니만

큰 며느리 보살핌 속에서 건강이 마니 조아지셨다

아침에는 혼자서 이불도 개고 방도 정리하곤 한다

 

 

 

하지만 파킨슨과 치매가 진행됨은 어찌 할 수 없다

요즘 아침에 실례가 잦아져서 울 옆지기가 고생이다

 

스트레칭 하는 울 엄니

 

 

 

 

 

작년 말 퇴직하면 텃밭 농사를 한번 지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조그만 농막이 하나 달린 약 140여평의 딱 내 수준에 맞는 

텃밭을 하나 장만했다

 

올해까지는 전주인 어르신께서 파종해 놓은 것을 수확하시라고 맡겨두고....

옆지기랑 오늘 그 곳에 들렸다

 

어르신이 마늘농사를 했다면서 마늘 한접과 고추 등을 주셨다

내년부터는 우리도 한달에 두세번은 여기서 하루 자고 올 것 같다

 

매실, 대추, 호두, 두릅, 산두릅, 뽕나무 등등 여기 심어져 있는 과실수가

솔직히 손이 덜 가서 야채보다 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