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문경 둔덕산 - 300대 명산(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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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2021. 8. 8.

 

비나무 수석산대장님이 6시간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8시간이나 걸려서 다녀왔다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추천한

통시바위 능선길(손녀마귀통시바위 ~ 마귀할멈통시바위까지)은 역시나 매력적이었다

 

오늘 산행은 목이 산대장님 덕분에 완주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8월 7일(토), 대야산 주차장~대야산 휴양림~둔덕삼거리~둔덕산(왕복)~손녀마귀통시바위~마귀할미통시바위~월영대~용추폭포~원점, 약 11.8km, 약 8시간(산행시간은 6시간 30분), 한토따라서

 

문경_둔덕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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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꼭지 바위

통시바위 능선에서 마귀바위보다 더 명물이다

 

 

 

병아리 바위에서 바라본 대야산~희양산의 대간 능선

백두대간 능선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조망터를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다

 

 

 

한번은 가보고 싶었다

고맙게도 한토가 그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도중에 주유를 하고 대청호를 지나는데 워닝 램프가 뜬다

혹 목이님은 알까 전화를 했더니 모르겠단다

그러면서 "태우러 갈까" 한다

 

문이면사무소에 파킹을 해두고

픽업하러 되돨아온 목이님 차로 옮겨탔다

 

목이님 "차 타는 방법도 가지가지여" 한다

 

 

 

그 바람에 평소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

 

용추계곡은 서너 차례 이상 왔다

그 중에 선유동천 나들길을 걷기 위해 두번 왔다

대야산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월영대 갔다가 돌아나와,

학천정, 칠우칠곡을 지나 이강년 의병장 기념관까지 약 10km 정도를 물길따라 걷는다

 

 

 

오늘도 하늘이 참 좋다

 

 

 

용추계곡을 건너

 

 

 

대야산 휴앙림을 통과한다

입장료 1천원이다

 

오늘 산대장, 서해문님께 대야산 휴양림에서 출발하면 1km는 줄일 수 있고

내려와서 샤워도 가능한데.....

 

대장님이 잘라버렸다

 

 

 

휴잉림 끝에서 둔덕산으로 오른다

 

 

 

정상까지는 2km,

능선삼거리까지는 1.5km

 

 

 

풍혈지역까지는 완만하게 오른다

 

 

 

그럼에도 100여 걸음 걷고 쉬길 반복했다

뒤에 출발한 한토 산꾼들이 하나 둘 추월하더니 최후미가 되었다

상큼이님과 튜베님이 친구가 되었다

 

 

 

풍혈지역을 지난다

 

 

 

유유자적 느긋하게 걷고 싶어서가 아니라

숨이차서 늦은 것이다 숫제....

 

 

 

풍혈지역을 지나면서 된비알 오르막이다

숨소리는 거칠어지고

혹시나 월욜 잔여백신 맞은 것 때문에 힘든것 아닌가 별 생각이 다 든다 ㅋㅋ

 

 

 

능선

둔덕산 정상에 올랐다 다시 돌아와야 한다

 

 

 

배낭을 던져놓고 와서인가

원추리가 유독 예쁘게 보인다

 

 

 

최후미 튜베누님에게 인증삿 한장 부탁했더니만

둔덕산 정상석을 잘라먹었다

그래도 하늘은 참 잘 나왔다

 

 

 

정상 뒷편으로 구왕봉과 희양산이 한 눈에 들아온다

올해 부처님 오신날,

벼르고 버렸던 은티마을에서 희양산을 넘어 봉암사까지 산행을 했었다

 

 

 

정상에서 되돌아 나외

둔덕산 976봉에 오는 사이 함께 왔던 후미그룹이 계곡으로 하산하고,

 

목이님에게 전화를 한다 "어디쯤 가고 있느냐"고

꼭지 바위를 지난단다

 

속셈은 따로 있었다

운전해 준 것도 고마운데 너무 기다리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 하지만,

비나무 수석대장님이 통시바위 능선을 강추했는데 그냥 내려가는 것이 섭섭해서

 

 

 

폰 너머로 들린 목이님 목소라

"몇시간이라도 기다릴테니가 능선으로 가세요"

 

 

 

댓골산장 내려가는 삼거리

여기서 주로 알바를 한다고 사해문 산대장님이 종이 안내지를 무려 3장이나 부쳐 놓았다

 

덕분에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바위능선길을

길잃을 걱정없이 편안하게 걸었다

 

 

 

손녀마귀 통시바위 안내판이 쓰러져 있었다

 

 

 

손녀마귀바위로 올라가 봤는대

한토 공지에 올려진 사진 모습이 아니다

 

 

 

여튼 이제부터 본격적인 통시바위 능선길이 시작된 것은 분명하다

 

 

 

(젖)꼭지 바위

 

 

 

복주머니 바위

 

 

 

 

 

복주머니 바위 딋편에서 보면 병아리 바위

 

 

 

여기가 최고의 조망터였다

버리미기재에서 비등 암벽구간을 지나 대야산으로 왔던 기억,

중대봉의 슬립구간으로 하산했던 멋모르고 따라서 끝냈던 백두대간 추억이 떠올랐다

 

 

 

 

 

가야 할 멋진 통시바위 능선

 

 

 

하나 둘 이름모를 바위들을 지나간다

 

 

 

로프구간

안전 산행을 위해 새로이 달아놓은 노랑 로프

 

 

 

이제 그 임무를 다했으니 회수한다

 

 

 

한토 공지에

손녀마귀 통시바위로 소개된 녀식을 만났다

 

 

 

바위들의 향연이다

바위, 암릉하면 떠오르는 나리님, 샤라포바님이 오늘 안보였다

 

 

 

둔덕산 정상에서 이어져 온 산줄기

 

 

 

여기는 할멈마귀 통시바위다

 

 

 

더 무서워야 하는데.....

나이를 먹어서인가 바위만 더 많다

 

 

 

 

 

마귀할멈 바위에서 바라본

능선의 마지막 바위

 

 

 

가까이 가서 보니 손녀 까마귀 한마리가 울고 있었다

할매 까마귀를 찾고 있나 보다......

 

 

 

 

 

용추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밀재로 가는 A조가 폐쇄되었단다

하라면 해라....꼭 말안듣는 사람이 있긴 해요

 

 

 

계곡을 만나자 반가웠다

우선 머리부터 챠박고 더위를 식히고는......

 

 

 

비오는 날은 여기로 하산하긴 힘들 것 같다

 

 

 

 

 

용추계곡을 만나는 바로 상류에서 10여분간 알탕을 즐겼다

아무리 늦었지만

이런 청정수에서 알탕을 안한다는 것은 계곡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월영대

 

 

 

어른들은 이렇게

 

 

 

젊은이들이 요렇게 월영대를 즐기고 있었다

 

 

 

주차장 2km 지점에서 목이님에게 전화가 왔다

얼릉 오라고

엄청 기다렸다고

 

A조는 왜 폐쇄해서는.....

 

 

 

용추폭포는 애들 물놀이장으로 변했다

 

 

 

 

 

 

 

용추계곡을 나서서

 

 

 

주차장으로 넘어간다

오늘 올랐던 둔덕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왔다

 

 


개념도

 

 

 

오늘 걸은 트랙이다

 

 

 

문의면사무소에 와서는 저녁을 먹었다

내가 가끔 가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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