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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계룡산 - 100대 명산(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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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2022. 2. 1.

 

가장 짧게,

가장 편하게 걷고 왔다

 

그렇지만,

이번 거제 3박 4일 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산행이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1월 28일(금), 거제도서관~계룡사~임도~샘터~정상~모노레일 상부승강장~모노레일~포로수용소 유적공원~원점, 약 5.7km, 약 3시간 10분(모노레일 탑승시간 포함), 거제 3박4일팀과

 

거제_계룡산_모노레일_하산.gpx
0.10MB

 

 

가장 짧았다는 것은

정상 접근 코스 중에서 최단코스인 계룡사에 출발했기 때문이고

 

 

 

가장 편하다는 것은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정상에서의 암릉 능선이 아찔한 맛과 멋진 조망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이는 계룡산이,

100대 명산(월간산 선정)에 들어갈만한 자격을 충분히 갖고 있음을 반증한다

 

 

 

거제도서관에 주차를 하고

 

 

 

계룡사로 올라왔다

계룡사 앞에는 10여대 이상 주차할 공간이 있었다

 

 

 

전날 밤 돌이 많아 거칠고 매우 힘들다는 후기를 보고는,

4번 공설운동장에서 올라와서는 모노레일 상부승차장에서 내려가 원점회귀할 생각이었는데,

급변경하였다

 

가장 최단코스인 5번 계룡사에서 올라오고,

내려갈 때는 모노레일을 타기로.....

 

 

 

오늘부터 설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혹시나 고속도로가 정체될 지도 몰라,

 

가능한 짧게 타고

통영에 가서 점심을 먹고 올라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서였을까?

계속되는 오르막이었음에도

임도까지 거의 쉼없이 올라왔다

 

 

 

 

 

거제 3박4일 트레킹 하는 사이,

호젓함을 만끽했는데

계룡산에는 평일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임도

계룡산을 한바퀴는 도는 둘레길이다

 

 

 

계룡산 둘레길과 계룡산을 연계하여 걸을 생각이었다

한데 시간이 제법 걸려서 머리속에서 지웠다

 

 

 

다시 오르기 시작

 

 

 

전날 후기에서 본 돌 길이 나타났지만,

그닥 험하지 않았고 길지도 않았다

 

 

 

 

 

샘터

음용가능했다

 

 

 

샘터 우측 대나무 숲으로 올라간다

 

 

 

정상까지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왔다

걱정과 달리 큰 힘 들이지 않고

 

 

 

앞 뒤 다 트인 조망을 보여주었다

 

 

 

 

 

가야할 능선은 암릉이다

 

 

 

 

 

 

 

약간 아찔했지만 스릴감이 좋았다

 

 

 

여기서 시간을 좀 잡아먹었다

 

 

 

조망도 보고 사진도 찍느라...

 

 

 

 

 

능선길

 

 

 

 

 

거제 조선소...

 

 

 

걸어온 능선

 

 

 

 

모노레일 승강장이 있는 고개

 

 

 

 

 

 

 

여사바위

 

 

 

 

 

포로수용소 유적지

 

 

 

 

 

여기서 모노레일을 타고 하산

편도는 7천원

약 20분 정도 소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나왔다

 

 

 

 

 

빨강색 트랙은 내가 걸은 코스이고

초록색은 걸어서 내려오는 하산코스

 

 

 

참고로 걸어서 하산하는 코스의 GPX 파일을 첨부한다

 

거제_계룡산_계룡사_코스.gpx
0.03MB

 

 

점심은 알토스님이 강추한 통영, 바로 요기서

 

 

 

깔끔, 담백했다

나는 좋았다

 

6인분에 반탕을 먹고는 대전으로 향했다

이로써 3박 4일 거제 걷기는 막을 내렸다

 

 

 

지난 주말 둘째네에 가신 어머니가 내일, 올라오신단다

이제 4월 중간시험 때나 기다려야 할까 보다

그 때는 딸네미랑 함께 제주에 가기로 미리 약속을 해놓았는데,

돌발상황 없이 이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