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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의 전쟁이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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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막/텃밭생활

2022. 7. 3.

 

바빠서, 

분명 핑계이지만....

 

올해는 시행착오,

시험 재배기간으로 정해놓고

텃밭의 1/4 정도만 사용해 볼 작정이었다지만

 

키 큰 잡초밭으로 변해버렸다

게으른 주인 탓이다

 

 

 

그레도 쌈채소는 짭짤하게 따먹었는데

오늘은 간 김에 

부추, 호박, 남은 쌈채소들을 가져왔다

 

 

 

가지, 호박, 옥수수, 토마토는 

그 와중에도 제법 토실하게 열매를 살찌우고 있었다

포도도 엉성하지만

 

 

 

2주만에 

아침 일찍 들렸다

눈에 거슬리는 잡풀을 제거하고는

농막에 앉아 아침을 먹었다

 

 

 

샤워로 범벅인 된 땀을 씻었지만

여전히 더웠다

 

집에 오는 길에 신탄진 시장(5일장)에 들려 수박을 사서는 

정말 오랫만에 화채를 해먹고

 

 

 

에어콘을 틀고

텃밭에서 따온 부추로 만든 부침개를 먹으면서 

담주 일욜 떠날 돌로미테 유튜브를 요리조리 찾아가며

오후시간을 흘려보냈다

 

 

 

이렇게 소소하게 시간을 보내는 법을 이제는 배워야 한다

 

텃밭에서 따온 호박잎을 찌고

왕눈의 여름 특기, 가지 된장 조림 넣고 한 입에 쓱삭

제법 알차다

 

 

 

이제 애들이 독립해 나간

초로 부부의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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