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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시라다케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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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해외 트레킹

2013. 5. 21.


해외 첫 걷기코스로 대마도 시라다케(白嶽)를 다녀왔다.

 

영산으로 숭상되어 온 시라다케는 과거 수행자들의 수련 장소였다고 하며,

일본과 대륙계의 고산식물이 혼재한 원시림이 남아 있는 자연의 보고이기도 하다,

 

내가 걸은 시라다케는 삼나무로 시작하여 삼나무로 끝났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깊은 숲과 청명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 코스: 가미자카(上見坂) 등산로 입구~(2시간)~분기점~시라다케 정상~(90분)~주차창

▲ 도보 거리/시간: 약 5.25km, 약 3시간 30분

▲ 언제, 누구와: 2013년 5월 18일(토), 직장 동료들과

 



입구에서부터 끝날 때까지 이어진 삼나무 숲

솔직히 조금은 부러웠다

 

들머리는 가미자카

 

입구에 우리 말로 설명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시라다케는 국유림이므로 등산시 신청이 필요하다

 

입구에서부터 삼나무 숲이 시작된다

 

 

카메라에서 손이 떨어지지 않는다....

 

 

 

첨으로 만난 안내판

 

한참을 지나자 마치 낙엽침엽수처럼 이파리가 전혀 없는 숲길이 나타난다

 

병이 든 것 같지는 않은데

간벌 작업의 여파인가?

 

여튼 나무 아래에는 관목이나 초본이 전혀 자라지 않은,,,,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약간은 을씨년 스럽다

 

새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

 

나무에 점차 푸른 기운이 돈다

 

관목들도 보인다 

 

방공호인가...

 

분기점

신의 세계로 들어간다

 

  

정상까지는 약 40분 소요되며

사라다케의 높이는 519미터이다

 

일본 민간신앙(神道信仰) 상징물들이 산재되어 있다

 

정상 못미쳐 약간 가파른 로프 구간이 있다

 

 

정상

오다케(숫산)에서 바라본 대마도의 경치

 

 

산아래 바위에 누군가 쌓아놓은 조그만 돌탑이 보인다

 

신록...

연푸름을 풀어놓은 파도같다....

 

오다케 건너편 메다케(암산) 너머로 바다가 마치 한 폭의 구름같다

 

일본 민간신앙에서 모시는 여러 신들의 모습

 

이제 하산....

양치 식물 군락지를 지난다

 

 함께 간 동료들....

돝섬, 주총, 그리고 바르게 심자(?)님....

 

일본 전나무인가?

 

 

 

시라다케에는 우리나라 진달래, 들국화 등이 자생한다고 설명...

 

날머리에 도착했다

우린 조그만 폭포 아래서 족탕으로 오늘 트레킹을 마무리하였다

 

시라다케 트레킹 코스

 

인증샷 한장

 

버스 정류장에서 바라본 시라다케

왼편의 오타케에 올랐다

 

 

하산 후 시라다케 등산로 입구에서 만난 야생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