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04 2021년 01월

04

삶의 주변에서/가족 이야기 정년퇴임 - 역시 가족이 최고다

회사에서 정년퇴임식이 있던 날, 애들도 그 일정을 맞춰 휴가들을 내고 내려왔다 아빠의 정년퇴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회사에서 받은 기념패와 꽃다발을 들고, 참석치 못한 옆지기랑 아쉬움을 달랬다 첫째와 큰며느리의 깜작 선물 나의 피겨다 감격했다 둘째는 스마트 워치를 사주었다 이 녀석은 아빠가 퇴직했는데 또 공부하라고 한다 막내는 기념패를 만들어 주었다 가족들로부터 기념패를 받다니....... 케이크도 자르고 저녁은 조촐하게 옆지기가 퇴근하면서 픽업해온 회와 통닭, 그리고 와인으로... 우리 집은 화투와는 인연이 멀지만 오랫만에 고스톱을 쳤다 타짜(?) 큰 며느리가 왔으니 이제 명절에는 고스톱 판이 벌어질 지 모르겠다 한데 큰아들 내외가 잃었다 타자가 맞긴 한가? 역시 가족이 최고였다 조촐한 축하자..

04 2021년 01월

04

삶의 주변에서/가족 이야기 정년퇴임 - 여전히 실감나지 않지만

2020년 12월 29일, 나의 정년퇴임식이 있었다 이로써 36년간의 직장생활이 공식적으로 끝났다 돌이켜 보면 시간은 참 빨리 흘렀다 1985년 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소(원)에 입소하였고, 2003년 7월 정부의 연구사업 조정으로 우리 부서가 정보통신기술진흥원으로 이관되면서 첨으로 직장을 옮겼다. 그 이후 정권이 바뀔 때면 몸은 그대로 있는데 R&D 전담기관의 조정 및 통폐합이란 미명 하에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직장이름이 바뀌었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정년을 맞게 되었다 2020년 경자년, 회갑을 맞는 해이고 정년퇴임하는 해이고 큰 아들을 장가보낸 해다 나에겐 역사적 전환점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코로나가 지배한 해였다 더욱이 정년퇴임이 있던 12월, 정부는 특별방역대책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