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12 2021년 04월

12

여행/우리 땅 천안 각원사 겹벚꽃 보러 가다

겹벚꽃과 수양벚꽃을 보러 갔다 내가 찾아간 날은 월욜, 비교적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이왕 온 김에 태조산에 다녀왔다 ▲ 언제/누구랑 : 2021년 4월 12일(월), 옆지기랑 둘이서 옆지기랑 둘이 가면 가장 좋은 것은, 시간을 맘대로 정해 떠날 수 있다는 점이다 각원사가 겹벚꽃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이틀 전까지도 모르고 있었다 우연히 들어간 인도행(내가 나가는 걷기모임), 수도권방에서 강물님이 리딩하여 각원사 겹벚꽃을 보러 온다는 사실을 접했다 그렇지 않아도 이틀전 찾은 김제 모악산 금산사에서, 벚꽃은 다 졌는데 겹벚꽃이 꽃망울을 터지고 있는 것을 보고 왔다 궁금했다 겹벚꽃, 수양벚꽃이 몽글몽글 물들이면 어떤 모습일까 하고.... 일욜은 사람이 붐빌 것 같아 월욜, 이른 시간에..

10 2021년 04월

10

산행/100대 명산 걷기꾼도 넉넉하게 다녀올 수 있는 100대 명산 모악산(86-2)

두해전 같은 시기에 왔었다 그 때는 벚꽃에 금산사가 포위당하고 산길은 진달래가 점령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연푸름 새순이 제 세상을 만나고 마치 5월의 신록예찬 분위기였다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걷기꾼도 넉넉하게 정상을 다녀올 수 있는 산이라는 점이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4월 10일(토), 금산사 관광안내소~닭지붕~헬기장~매봉~모악산 정상~모악정~금산사~원점, 약 12.3km, 약 5시간 30분(산행시간은 4시간 40분), 한토 따라서 모악산은, 걷기꾼도 헐떡거림 없이 넉넉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두해전 갔을 때(2019/4/9)와, blog.daum.net/hidalmuri/2279 올해 갔을 때(2021/4/10)의 금산사 벚꽃 상황이 확연하게 다르다 또 달라진 점은, 모..

09 2021년 04월

09

산행/일반 산행 향적산~함지봉~연산향교 - 황산벌 종주(1)

작년부터 간만 보던 황산벌 종주에 나섰다 산꾼들은 한방에 끝내지만, 내 수준에 맞춰 넉넉하게 세차례로 잘라서 걸어볼 생각이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청송약수터에서 향적봉으로 올라 함지봉, 황산성을 거쳐 연산향교까지 걸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4월 8일(목), 청송약수터~장군봉~향적산~윗산명재~아랫산명재~함지봉~깃대봉~황산성~연산향교, 약 16km, 8시간 15분(산행시간 6시간 30분), 관평동팀과 향적산은 수차례 왔었고 향적산에서 함지봉 지나 연사향교까지도 오래되었지만, 한번 다녀온 적이 있다 그럼에도 황산벌 종주라는 이름으로 그 길 위에 있는 산들을 모두 이어서 걸어볼려 한다 황산벌 종주는 660년 계백장군의 5천 결사대가 신라 김유신 장군의 5만 군사에 패한 역사적 현장을 걷는다 돈암..

07 2021년 04월

07

전국 둘레길/호남권 둘레길 금구 명품길 봉두산길, 상목산 연계걷기

산길을 좋아하는 걷기꾼에게는, 이름 그대로 명품길이었다 혹 산길걷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상목산을 이어 걸어보시길... 걷는 내내 소나무 명품길을 만날 것이다 왕눈이를 위해 갈무리해 두었는데 막상 왕눈이는 스틱도 펴지 않았고 나만 낑낑거렸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4월 7일(수), 봉산마을(코앤에프 주차장)~편백숲 입구~봉두산~당월저수지~상목산 정상~전망대~당월저수지~당월녹색 체험마을~원점, 약 11.5km, 약 5시간 30분(순수 걷기 4시간 30분), 옆지기/뚜버기랑 산길을 좋아하는 걷기꾼이라면 금구명품길 중 봉두산길을 권한다 하지만 깜보면 안된다 해발이 낮고 거리가 짧은 봉두산길이지만 오르내림이 제법 있기 때문이다 상목산은 걷는 내내 소나무 오솔길이다 함께 한 뚜버기님은 상목산이 더 명..

05 2021년 04월

05

대전·충청 걷기/동네 걷기 소소한 산책 - 시청앞 가로수길

어머니 병원 모시고 가는 날, 진료와 치료는 끝났는데 의사가 수액을 맞고 가라고 배려를 해주었다 ▲ 언제/어디를 : 2021년 4월 5일(월), 샘머리공원~시청 가로수길 한바퀴 수액을 맞는데 2시간 가까이 걸린다면서 간호사는 보호자가 옆에서 대기해야 한단다 왕눈이가 기다리겠다고 해서, 나는 근처 샘머리공원과 시청 가로수길을 한바퀴 돌고 왔다 어제 내린 비로 공기가 깨끗해져서 도심 길도 상쾌했다 이제 꽃은 지고 연푸름이 시작되었다 병원에서 나와 대청호 벚꽃길, 바람을 쐬러 갔다 퇴직후 학교 가기 전, 비어 있는 시간의 소소한 기쁨이다 봄에는 봄나물이 가득한 대청호 둘레길 3구간이 시작되는 냉천골 할매집을 특히 옆지기가 즐겨 찾는다 주인장도 옆지기의 그 맘을 알았는지 드릅을 듬쁙 특별히 내 주셨다

04 2021년 04월

04

대전·충청 걷기/충청 둘레길 백제의 미소길, 원효깨달음길 연계 걷기

비예보가 있었다 그것도 제법 쏟아진다고 비오는 날은 둘레길이 제격일 때가 있다 걷기 편하고 운치도 있고 걷기꾼도 마냥 순한 길만 걷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해서 후반부에는 길을 비틀어 산길로 올라섰다 퉁퉁고개에서 수정봉 너머 고풍저수지로 내려오는 그 길, 막판에 제법 거센 비를 맞았지만 길 만큼은 실크로드였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4월 3일(토), 가야산 주차장(내포문화숲길 예산 안내소)~남연군묘~백제의 미소길~퉁퉁고개~수정봉~고풍저수지 옆 주자창, 약 10Km, 약 4시간, 한토 따라서 백제의 미소길, 이름만큼이나 예쁜 길이다 더욱이 비오는 날 걸으면 운치도 있다 그렇지만 마냥 순한 길만 걸으면 깜본다 퉁퉁고개에서 수정봉으로 오르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 했다 실크로드란 표현이 딱 어울리는 길..

04 2021년 04월

04

삶의 주변에서/가족 이야기 군산 월명공원 벚꽃, 고군산 군도 드라이브 - 딸과 떠난 군산 여행

막내가 여행을 가고 싶단다 이왕 벚꽃 명소면 더 좋겠단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군산이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4월 2일(금), 월명공원 주차장~공원내 삼일기념탑~동국사, 원점(약 4km, 1시간 45분), 고군산군도(비응항~선유도~장자도) 드라이브, 옆지기/딸과 함께 지난해 이맘 때 벚꽃을 보면서 길게 걸었던 월명공원, 이번에는 짧게 벚꽃 산책을 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스트레스가 쌓인 딸, 여행을 하고 싶다는데,,,,, 나야 함께 가준다면 불감청고소원이다 이성당에 들려 아침을 준비하였다 월명공원 입구 공영주차장(해망굴 입구)에는 평일 아침인 탓에 자리가 많이 비어 있었다 해망굴 앞에서 인증삿을 남기면서 월명공원 벚꽃 산책이 시작되었다 애국지사 이인식선생 동상 비교적 이른 아침에..

03 2021년 04월

03

산행/일반 산행 충주 계명산, 종댕이길 연계 걷기 - 300대 명산(216)

충주호가 한 눈에 들어왔고 하산길에는 진달래가 가득했다 산길과 호반길을 모두 맛보는 진귀한 기회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산행보다 둘레길이 더 힘들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4월 1일(목), 마즈막재 주차장~계명산 정상~종댕이길(하종마을~상종마을~출렁다리~수변길~종댕이길 주차장)~원점, 약 11km, 약 6시간(산행시간 5시간), 목요걷기팀과 어제 그제 극심했던 미세먼지가 누그러져 다행히도 충주호 조망이 트였다 기쁜 맘에 충주호로 날았다 종댕이 고개를 한번 넘으면 건강수명이 한달 늘어난단다 오늘은 나리님의 날 마즈막재에 주차를 하고 계명산으로 오른다 벌써 연푸름이 길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충주시 무공수훈자 공적비 너머로 남산이 보인다 두해전에는 종댕이길과 연계하여 남산으로 올랐었다 b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