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04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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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에서/가족 이야기 군산 월명공원 벚꽃, 고군산 군도 드라이브 - 딸과 떠난 군산 여행

막내가 여행을 가고 싶단다 이왕 벚꽃 명소면 더 좋겠단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군산이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4월 2일(금), 월명공원 주차장~공원내 삼일기념탑~동국사, 원점(약 4km, 1시간 45분), 고군산군도(비응항~선유도~장자도) 드라이브, 옆지기/딸과 함께 지난해 이맘 때 벚꽃을 보면서 길게 걸었던 월명공원, 이번에는 짧게 벚꽃 산책을 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스트레스가 쌓인 딸, 여행을 하고 싶다는데,,,,, 나야 함께 가준다면 불감청고소원이다 이성당에 들려 아침을 준비하였다 월명공원 입구 공영주차장(해망굴 입구)에는 평일 아침인 탓에 자리가 많이 비어 있었다 해망굴 앞에서 인증삿을 남기면서 월명공원 벚꽃 산책이 시작되었다 애국지사 이인식선생 동상 비교적 이른 아침에..

02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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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에서/가족 이야기 인생 2모작을 시작하다

2021년 4월 1일 인생 이모작 첫발을 내딛는 날이다 아직도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첫째는 주변에서 정말 고맙게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겠다고 해서 스스로 놀랐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네트워크였다 그 네트워크는 직간접적으로 엮여 있었고 노드를 하나 건넌, 소위 인연이라고 할 수 있는 관계가 큰 보탬이 되었다 아마도 그것이 내가 살아온 흔적의 산물일 것이다 나도 그리 잘못 살지는 않았구나 하고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었다 둘째는 퇴직후 일은 하고 싶은데 그 절심함이 부족했었구나 하는 사실이다 막상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에 닥치니까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도 적지않게 밀려왔다 괜히 핑계를 만드는 것을 보면 40여년만에 처음으로 졸업증명서 떼고 자기소개서 쓰고 참으로 매우..

07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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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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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에서/신변잡기 노루귀,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 봄꽃 나들이

봄꽃을 보러 갔다 노루귀는 개체수가 몇 안되었으나 눈맟춤은 하고 왔다 변산바람꽃은 봄바람이 시샘을 하여 겨우 한두컷을 담아 왔다 ▲ 언제/누구랑: 2021년 2월 21일(일), 금산 백암리 일대와 대둔산 태고사 계곡에서, 필카님/튜베 누님이랑 변산아씨만 보러 갈 생각이었으나 날이 확 풀려 태고사 계곡에 가면 노루귀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개체수는 몇개되지 않았으나 그래도 눈마춤은 하고 왔다 운 좋게 너도바람꽃도 볼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변산아씨 군락지인 백암리에 들렸다 봄바람이 거세게 불어 많이 아쉬었다 가만히 있어도 잡기 힘든데 꽃대가 나불거려 겨우 한두 컷 담고 왔다 덤으로 지난 주 한토 사진작가 유수님이 담아온 사진 한 컷을 소개한다

04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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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에서/가족 이야기 정년퇴임 - 역시 가족이 최고다

회사에서 정년퇴임식이 있던 날, 애들도 그 일정을 맞춰 휴가들을 내고 내려왔다 아빠의 정년퇴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회사에서 받은 기념패와 꽃다발을 들고, 참석치 못한 옆지기랑 아쉬움을 달랬다 첫째와 큰며느리의 깜작 선물 나의 피겨다 감격했다 둘째는 스마트 워치를 사주었다 이 녀석은 아빠가 퇴직했는데 또 공부하라고 한다 막내는 기념패를 만들어 주었다 가족들로부터 기념패를 받다니....... 케이크도 자르고 저녁은 조촐하게 옆지기가 퇴근하면서 픽업해온 회와 통닭, 그리고 와인으로... 우리 집은 화투와는 인연이 멀지만 오랫만에 고스톱을 쳤다 타짜(?) 큰 며느리가 왔으니 이제 명절에는 고스톱 판이 벌어질 지 모르겠다 한데 큰아들 내외가 잃었다 타자가 맞긴 한가? 역시 가족이 최고였다 조촐한 축하자..

04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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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에서/가족 이야기 정년퇴임 - 여전히 실감나지 않지만

2020년 12월 29일, 나의 정년퇴임식이 있었다 이로써 36년간의 직장생활이 공식적으로 끝났다 돌이켜 보면 시간은 참 빨리 흘렀다 1985년 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소(원)에 입소하였고, 2003년 7월 정부의 연구사업 조정으로 우리 부서가 정보통신기술진흥원으로 이관되면서 첨으로 직장을 옮겼다. 그 이후 정권이 바뀔 때면 몸은 그대로 있는데 R&D 전담기관의 조정 및 통폐합이란 미명 하에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직장이름이 바뀌었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정년을 맞게 되었다 2020년 경자년, 회갑을 맞는 해이고 정년퇴임하는 해이고 큰 아들을 장가보낸 해다 나에겐 역사적 전환점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코로나가 지배한 해였다 더욱이 정년퇴임이 있던 12월, 정부는 특별방역대책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 ..

01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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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에서/가족 이야기 현충원 참배 - 보훈 둘레길

신축년 1월 1일, 현충원에 아버님을 뵈러 다녀왔다 보훈둘레길을 염두에 두고 갔는데, 눈발이 짙어져 짧게 돌고 왔다 ▲ 언제/어디를: 2021년 1월 1일(금), 대전 현충원내 보훈둘레길 일부, 왕눈이랑 둘이 보름 전 아버님 기일이었는데,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격리를 당하는 바람에 가보지 못했다 매년 1월 1일은 부산에 가는데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가족/친인척 방문도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권고가 대전에 머물게 했다 눈발이 짙어져 가볍게 몸만 풀기로 했다 어제 장만한 보조용 카메라도 실험해 볼겸... 1시간 가량 걷고 돌아왔다 눈꽃이 피었다 찬찬히 보니 왕눈이도 주름이 많이 생겼네 대학 1학년 때가 엊그제 같은데...

20 2020년 12월

20

삶의 주변에서/신변잡기 슬기로운 격리생활 4일차

이제는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가까운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지난 주, 중/고/대학까지 동창인 친구녀석 아들 결혼식이 있었다 한차례 연기했는데, 설상가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어 참 난감한 상황이 되었다 얼굴만 보고 올려 했는데 대전에서 올라왔는데 점심은 먹고 가야 한다면서 식장 인근 중국집의 별도 룸을 잡아 주었다 성의를 도저히 무시할 수 없어 축하하러 온 친한 친구부부와 우리 부부, 그리고 고딩 친구 5명만 룸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고 내려왔다 결혼식 참석 후 5일이 지난 12월 17일, 목욜, 점심경, 함께 점심을 한 친구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회사에서 확진자가 나와 회사 전직원이 어제(수욜) 검사를 받았는데 친구도 확진을 받았다는 것이다 아직 동선 조사를 하지 않았지만 미리 알려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