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12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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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우리 땅 천안 각원사 겹벚꽃 보러 가다

겹벚꽃과 수양벚꽃을 보러 갔다 내가 찾아간 날은 월욜, 비교적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이왕 온 김에 태조산에 다녀왔다 ▲ 언제/누구랑 : 2021년 4월 12일(월), 옆지기랑 둘이서 옆지기랑 둘이 가면 가장 좋은 것은, 시간을 맘대로 정해 떠날 수 있다는 점이다 각원사가 겹벚꽃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이틀 전까지도 모르고 있었다 우연히 들어간 인도행(내가 나가는 걷기모임), 수도권방에서 강물님이 리딩하여 각원사 겹벚꽃을 보러 온다는 사실을 접했다 그렇지 않아도 이틀전 찾은 김제 모악산 금산사에서, 벚꽃은 다 졌는데 겹벚꽃이 꽃망울을 터지고 있는 것을 보고 왔다 궁금했다 겹벚꽃, 수양벚꽃이 몽글몽글 물들이면 어떤 모습일까 하고.... 일욜은 사람이 붐빌 것 같아 월욜, 이른 시간에..

26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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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우리 땅 섬진강 벚꽃길 - 드라이브 스루 벚꽃 나들이

드라이브 스루 벚꽃 구경에 나섰다 섬진강을 따라 마고쉼터에서 화개장터까지 ▲ 언제/누구랑 : 3월 24일(수), 섬진강 벚꽃길, 옆지기랑/구례친구랑 화개장터 가는 길은 벌써 벚꽃이 만개했다 연기암 가는 길을 걸으면서 친구녀석에 전화를 했다 화엄사 근처 맛집 하나 소개해 달라고 점심시간이 자유롭다면서 늦은 점심을 함께 했다 한데 같이 오기로 한 다른 친구는 급한 점심약속 때문에 함꼐 하지 못했다 얼굴을 못본 친구가 오랫만에 만나는데 섭섭타고 드라이브 꽃구경을 시켜준단다 해서 오후에 갈려고 맘먹었던 산수유마을 꽃담길을 접고 친구랑 꽃구경에 나섰다 마고쉼터에서 화개장터까지 섬진강을 따라 좌안, 우안을 한바퀴 돌았다 평일임에도 화개장터 부근에는 교통경찰이 나와 정리할 정도로 차량 정체가 제법 있었다

24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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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우리 땅 화엄사 홍매화

일부러 매화를 보러 간 것은 처음이다 월강님 블로그에서 불타는 듯한 매화를 보고는 하루 휴가를 내고 곧바로 달려갔다 ▲ 언제/누구랑 : 2021년 3월 24일(수), 옆지기랑 함께 바로 이 홍매화를 보러 갔다 아래 사진은 불친이자 유명 사진 작가이신 이향진 산인님이 찍은 것, 특별히 허락을 받아 올린다 고수님의 작품은 분명 나의 졸작과는 다르다 감상해보시길.... 블친들 블러그에서는 봄을 알리는 매화들이 곧잘 올라온다 선암사 선암매 통도사 자장매화 금시당 백곡재의 금시매 금둔사 홍매화 납월매 백양사 고불매 등등 일부러 매화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나지는 않았다 걷기, 트레킹, 산행 중에 매화를 만났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제 나도 이른 매화를 보러를 떠나는 얼리어댑터 대열에 끼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평..

27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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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우리 땅 금산 하늘물빛정원

서대산 산행을 마치고 추부에서 추어탕을 한그릇 먹고 들렸다 ▲ 언제/누구랑: 2021년 2월 27일(토), 한토 서대산 산행을 마치고, 옆지기/햇살곰님이랑 옆지기랑 일부러 들린 것은 첨이다 산행 중 거쳐 지나가면서 한번 들렸을 뿐이었다 4시 대전역에서 민주를 픽업하기에 약 1시간 정도 짬이 있어서..... 여유있게 와서 족욕을 한번 해도 좋을 듯 풍경님 다육이에는 훨 미치지 못하지만 사랑해서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사랑하기 위해서 함께 하는 것이다 백년해로 부부는 하늘에서도 사랑하기 위해 그토록 오래 살아온 것인가? 물빛정원의 상징 여기서 커피 한잔 2층을 독채 냈다 기온이 조금 오르면 테라스에 앉아서 마셔도 좋을 것 같다 민주가 내려오면서 사온 블루보틀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셨던 그 느낌이 살아나려나...

03 2020년 12월

03

04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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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우리 땅 수운교 도솔천 산책

수운교는 걷기보다는 산책하고 싶을 때, 햄버거나 김밥 하나 사들고 점심시간에 나갔다 온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솔숲도 참 좋고 봉령각으로 올라가는 길은 운치가 있다 벌써 가을끝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수운교 산책을 나갔다 사무실에서 나오면서 바라본 우리 회사 주차장 봉령각 가는 길 봉령각은 항시 닫혀 있었는데 문이 열려 있었다 알고 보니 오늘이 수운 최제우 교주님이 열반에 든지 82년해 되는 날이어서 제를 지냈단다 중앙의 주불은 목조 입상의 「아미타불」이며 우측은 고려시대 나옹선사, 좌측은 수운 최제우 교주의 존영이란다 제사를 지내고 가는 교인, 복장이 특이하다 소책자를 하나 선물받았다 봉령각 옆 쉼터에는 탄동천의 발원지가 있다 여기는 법회당 가끔 옆지기랑 바람을 쐴겸 가곤 한다

23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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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우리 땅 강릉 선교장

船橋莊 집터가 뱃머리를 연상하게 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효령대군 10대손 전주이씨 이내번(李乃蕃)이 지은, 강원도 지역에서 가장 잘 남아 있는 품위있는 사대부 가옥이다 강릉바우길 11구간 신사임당길을 걷다가 들렸다 ▲ 언제/누구랑 : 2020년 9월 17일(목), 목요걷기팀과 바우길을 걷다가 들렸다 족제비 떼를 쫓다가 우연히 발견한 명당 자리에 지은 집 선교장, 그 후손이 지금도 살고 있다고 한다 경포호가 퇴적층이 쌓이기 전에는 지금보다 훨씬 넓었다고 한다 그 때 이 동네를 올 때 '배를 타고 건너야' 해서 배다리 마을(船橋里)이라 불렀는데, 선교장은 바로 여기서 유래한다고 한다 첨 와본다 입장료가 적지 않다(5천원) 그럼에도 그 가치는 충분히 하고 남는다 마침 들어간 시간이 오후 2시경 문화해설을 ..

23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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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우리 땅 강릉 오죽헌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오죽헌,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왔으니 무려 40여년 이상 지나서 다시 들린 것이다 막상 와서 보니 옛기억 속에 남았던 소박한 모습은 사라지고 거대한 기념관이 조성되어 있었다 ▲ 언제/누구랑: 2020년 9월 17일(목), 목요걷기팀과 강릉바우길 11구간 신사임당길을 걷는 길에 들렸다 당근 엄마가 아들보다 더 귀한 법 들어가면 조금 지나 만나는 율곡 이이 동상 견득사의(見得思義), '이득을 보거든 반드시 의를 생각하라'라는 뜻 소학(小學)에 실려 있는 말이란다 자경문 오죽헌 안으로 들어가는 문 내 눈에는 600년도 더 된 배롱나무가 먼저 들어왔다 오죽헌 사임당 烏竹 어제각 율곡의 저서 격몽요결과 율곡이 유년기에 사용 하였던 벼루(용연)를 보관하고 있다 바로 이 벼루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