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딩,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

뚜벅뚜벅 아름다운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걷고 싶다

08 2020년 08월

08

전국 둘레길/영남권 둘레길 통영 해안누리길 - 삼칭이 해안길

우여곡절이 통영으로 데려다 주었다 인생은 전혀 예상치 않게 반전하곤 한다 거스르지 말고 가끔은 그 물결에 몸을 맡기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8월 8일(토), 통영 유람선터미널~마리너리조트~수륙해수욕장(삼칭이해변길)~원점, 약 6km, 약 1시간 40분, 한토 따라서 산행지로 가는 버스 안에서 산대장과 운영진은 고심에 고심 끝에 산행을 강행하기로 했다 함양 황석산, 절반 가량 용감하게 산행에 나섰는데 5분도 되지 않아 되돌아 왔다 그 이유는 뻔하다 산행에 나서지 않는 절반 가량이 갈려고 했던 금원산 휴양림도 걷는 곳은 폐쇄되었단다 역대급 5분만에 산행을 마치고 운영진은 버스를 통영으로 돌렸다 전국이 폭우, 장마로 난리인데 14년 동안 한번에 빼먹지 않았다는 전통을 지키..

21 2020년 05월

21

전국 둘레길/영남권 둘레길 양산 배내천 트레킹길

양념이었다 이틀간 빡센 산행을 한 후 잠깐 쉬어가는 징검다리였다 한데 무척 매운 양념이 되고 말았다 작은 배낭을 메고 갔더니만 등이 배겨서 무척 애를 먹었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평소보다 늦어져 비를 쫄딱 맞고 말았다 게다가 걷는 내내 한사람도 만나지 않았다 어쩌면 진정한 나홀로 걷기였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5월 19일(화), 고점교~태봉마을, 약 10km, 약 4시간 15분, 나홀로 배내천 트레킹길은 걷기꾼도 편하게 영알, 영남알프스를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1천미터가 넘는 高峯들을 오르는 산행코스가 즐비한 영남 알프스에서 어쩌면 양념같은 존재다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영남알프스 둘레길을 걸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테마성 單發 길들이 몇개 더 있으면 좋겠다..

16 2020년 05월

16

전국 둘레길/영남권 둘레길 부산 회동수원지 둘레길 - 윤산 연계 걷기

미친 것인가, 매니어인가? 걷는 내내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아침부터 계속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회동수원지, 비오는 날 가도 좋을 곳이라 생각했다 윤산과 연계하여 걸었는데, 윤산 자락길이 내 스타일이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5월 15일(금), 동대교(42번 버스 종점)~회동댐~부엉산~오륜마을~윤산갈림길~윤산 자락길~금사 사랑채아파트, 약 10.5km, 3시간 30분, 나홀로 비오는 날 가기에도 좋은 곳 회동 수원지 둘레길이다 부엉산 조망터 회동 수원지 때죽나무 꽃 사뿐이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회동수원지 둘레길도 좋았지만, 적당한 오르내림이 있는 윤산 자락길이 훨씬 더 끌렸다 비가 촉촉히 내려서인가 연푸름에 윤기가 났다 42번 버스 종점에서 물길을 따라 들어오니 정수사업소다 의외였다 하지만 ..

14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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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영남권 둘레길 양산 동산 장성길

동산장성(東山長城)길은 오르내림이 거의 없이 나지막한 산허리길을 한바퀴 돈다 그 거리가 8km 가까이 되니 결코 짧지 않다 소원해진 옆지기, 친구, 가족들과 속마음을 터놓으며 걸으면 좋을 길이다 너무 순하고, 숲속에 파뭍여 조망이 없다보니 약간 드라이해짐은 어쩔수 없다 막 지루해질 무렵 북부산성이 나타나고, 고산성에서 조망을 틔여준다 아마 이 반전이 없었으면 참 섭섭했을 것이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5월 13일(수), 북부산성입구 굴다리~계원사~계원사 분기점~좌측 장성길~양산대 분기점~등산로~동산 정상~고산정~북부산성~계원사분기점~팽나무 보호수~원점, 약 9.3km, 4시간 10분, 나홀로 여름날 걸어도 좋을, 햇볕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산허리길이다 아마도 산성, 중부산성을 만나지 않았으..

01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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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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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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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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