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와인 특성/이태리

쉿다리 2008. 4. 6. 14:40

이태리 와인 생산지역

 

이태리는 세계에서 와인 생산국으로 가장 중요한 지역중의 하나다.

와인을 생산하는 예술적인 기술은 수세기 동안 발전되어 왔다. 와인의 향기와 맛의 다양성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광범위 하고 포도가 재배되는 지형적인 위치에 따라 중요한 연관을 가지게 된다. 북서부 지역(피에몬떼 Piedmonte 지역)은 주로 강한 맛의 레드와인들이 생산되고 반면에 동쪽으로 가게 되면 롬바디아(Lombardia)에서는 아주 가벼운 맛의 와인들을 발견할 수가 있다. 이태리 북동부 지역에서는 화이트 와인들이 생산된다. 최고의 이태리 화이트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으로는 트리베네또(Triveneto) 지역이 있는데 레드와인(까베르네, 멜로등)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와인으로 화이트 스파클링 프로세꼬(Prosecco) 가 있다. 아주 높은 품질의 화이트 디저트 와인들로는 또르꼴라토(Torcolato), 아키니 노빌리(Acini Nobili)등이 이에 속한다. 플로렌스(Florence) 남쪽지방으로 가면 레드 와인으로 유명하다 -전세계적으로 끼안띠(Chianti)로 잘 알려져 있다. 로마지역에서는 화이트 와인 까스뗄리 로마니(Castelli Romani)와 같은 와인이 대표적으로 생산된다.

남쪽으로 갈수록 와인들은 좀 더 강한 맛을 준다. 이태리 남부지역은 강한 레드와인과 유명한 디저트 와인들로 유명한데 마르살라(Marsala), 그레코(Greco)등이 이에 속한다. 또한 사르디니아(Sardinia) 섬에는 그들 특유의 와인 전통이 있다. 사르디니아(Sardinia)의 가장 유명한 와인으로는 베르나치아(Vernaccia)가 있는데 강한 맛의 화이트 와인이다.

 

 

피에몬테(Piemonte)
피에몬테는 이태리에서 가장 훌륭한 레드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피에몬테 라는 말은 "알프스의 기슭"이라는 뜻으로 알프스의 빙하가 흘러 내려와 아름다운 계곡을 이룬다. 피에몬테의 레드 와인은 강건하고 진하며 숙성되면서 품질이 더 향상된다. 피에몬테의 최고의 레드 와인은 바롤로와 바르바 레스코이다.
피에몬테 지방을 대표하는 포도품종은 알바와 아스티의 바르베라(
Barbera)종으로 피에몬테 지방의 전체 포도밭 가운데 약 절반이 이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보통 와인에 쓰이는 품종으로 여겨지던 바르베라 포도는 발효기술의 개선과 바리크통 속 숙성을 통해 지나치게 강한 산성을 완화시켜서 요즘은 이 바르베라 와인을 피에몬트 지방의 두 번째 와인으로 손꼽는다.

바롤로(Barolo)
네비몰로 품종으로 양조한다. 최소 알코올 함유량이 13도에서 최고 15도까지 이르는 와인으로 최소 2년간을
오크 통에서 숙성 시키며 또 병 속에서 일정 기간 동안 숙성시킨다. 이 와인은 진하고, 드라이하며 심오하다. 바롤로는 산딸기, 버섯, 낙엽이 한데 어우러진 듯한 복잡 미묘한 향기를 풍기는데 이탈리아 와인 중에서 가장 좋은 향기를 발한다.바롤로는 최고 15년까지 숙성시킬 수 있으며 숙성되면서벨벳처럼 부드러워 진다. 바롤로는 마을 이름으로 마을을 에워싸고 약 2,000에이커의 면적에 포도나무가 심어져 있다.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바롤로와 동북쪽으로 이웃하고 있으며 네비몰로 품종을 재배한다. 이 와인은 타나로 강으로부터 가을의 서리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바롤로와 유사한 와인이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더 가볍고 섬세한 와인이다.최고 상태가 될 때까지 부드럽게 해야 할 정도로 지나치게 강하지는 않다. 따라서 안전하게 선택 할 수 있다.

 

발레 다오스타(Valle D'Aosta)
이탈리아 와인지역 중에서 가장 작고 알피네(Alpine)산맥의 북서쪽 맨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자랑하고 있다. 이 곳의 포도재배는 산악기후의 영향을 받아왔으며 수세기 동안 여러 가지 포도 품종을 개발하여 왔다. 이곳에서는 높은
산도(High Acidity)와 오랜 기간의 숙성을 필요로 하는 레드 와인이 널리 재배 되고 있다. 이 곳의 와인은 드라이하며 육류 음식에 잘 어울린다. 적어도3-4년 정도 숙성 시켰을 때가 가장 좋다.

 

롬바르디아(Lombardia)
롬바르디아는 세 개의 주요 포도 재배 지역으로 나누어지는데 스위스 알프스에 의해 형성된 북쪽의 호수 지역, 피에몬테와 이웃 해 있는 남서쪽 지역, 아다강(Adda River)에 의해 동서로 나뉘어진 동쪽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가장 좋은 와인은 아다 강이 흘러 내려, 아름다운 발테리나(Valtellina)를 형성하고 있는 북쪽에서 생산된다. 발텔리나 위로는 스위스 국경이 있으며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항상 그늘이 진다. 밑에서 보면 거의 수직으로 보이는 포도원에서 발텔리나 와인이 생산된다. 이 지역의 주요 포도 품종은
네비올로인데 두 세가지 다른 포도와 혼합하여 키아벤나스카(Chiavennasca)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진다. 롬바르디아 동쪽은 아름다운 가르다(Garda)호수가 있는 곳으로 트레비아노(Trebbiano) 포도 품종으로 만든 루가나(Lugana)라는 가벼운 화이트 와인이 생산된다. 이 와인은 가르다 호수에서 잡히는 신선한 송어와 잘 어울린다. 롬바르디아 포도 재배 기술의 가장 독특한 점은 발포성 와인생산에 있다. 그러나 레드 와인이 일반적이고 고급 와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롬바르디아에서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품질 좋은 발포성 와인을 생산하는 프란치아코르타(Francia Corta)가 있다. 롬바르디아 지역에는 현재 20개의 D.O.C.G 와 12개의 포도원이 있다.

 

베네토(Veneto)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가 있는 베로나를 끼고 있는 베네토는 이태리에서도 피에몬테, 토스카나 다음으로, 세 번째로 유명한 레드 와인 생산 지역이다.
북쪽으로 베로나의 프레-알프스, 비첸사의 돌로 미티로 둘러싸인 베로나 언덕이 서서히 내려 오면서 포강과 아드리아해의 끝에 위치한 기름진 평원에 이른다. 이 와인은 모젤 와인처럼 초록색 병에 들어 있는 엷은 색의 드라이 화이트 와인으로 생선 요리에 아주 잘 어울린다. 소아베는 덜 숙성되었을 때 마시며 일반적으로 소아베
클라시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아베 뿐만 아니라 바르돌리노와 발포리첼라도 클라시코가 맛이 더 좋다. 클라시코 지역은 베네토 지역의 노른자위라고 할 만큼 보다 높은 품질과 알코올 함유량을 지니고 있다. 소아베의 동쪽 감벨라라 지역에는 가르가네가 포도로 만들어지는 가르가네가 디 감벨라라(Garganega di Gambellara)가 있는데 드라이 화이트, 스위트, 스파클링이 생산된다. 비안코(Bianco)라고 불리는 화이트 와인들은 85%가 토카이(Tocai) 품종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역시 이 지역의 명주로는 알코올 도수가 높고 드라이한 레드 와인인 아마로네(Amarone)와 발포리첼라(Valpolicella)가 유명하다. 발포리첼라는 과거에는 그다지 우수한 품질의 와인은 아니었으나 아마로네 포도즙을 짜낸 찌꺼기에다 와인을 다시 한번 발효시키는 리파소(ripasso)라는 옛날 양조 방법을 사용해 풍부한 질감의 레드 와인으로 재탄생 되었다.

 

트렌티노-알토 아디제(Trentino-Alto Adige)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지역은 이탈리아의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이곳에서는 프랑스와 독일의 전통적인 레드, 화이트 포도 품종들이 재배된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믿을 만한 가벼운 맛의 와인을 생산한다. 이 곳은 와인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판매를 촉진하고 품질의 표준을 정하는데 가장 노력한 지역이다. 이탈리아 와인 수출의 절반 정도가 이곳에서 이루어지며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주 고객이다. 실바너, 트라미너,
리슬링, 피노 블랑, 피노 그리지오 등이 이곳에서 주로 재배되는 것들이다. 볼자노와 메라노 사이에 있는 아디제 계곡 윗 부분이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가장 좋은 지역이다. 강 건너 서남쪽을 향한 급경사 지역에서 피노 블랑과 소비뇽 포도가 자라며 숙성되면 와인은 스위트해지고 강건해진다. 피노 블랑은 보다 가볍고 사과 맛이 나며 소비뇽은 강하나 짙은 견과 같은 맛이 난다. 알토 아디제의 약간 쓴맛이 이 지역의 독특한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볼자노 부근의 알토 아디제에는 라고 디 칼다로(Lago di Caldaro)와 산타 마달레나(Santa Maddalena)라는 훌륭한 레드 와인이 있다. 산타 마달레나는 유명하며 포도나무는 눈 덮인 알프스가 보이는 경사가 심한 언덕에서 자란다. 특징은 없으나 색깔과 맛이 진한 레드 와인이다. 칼다로와 마달레나의 혼합용 포도인 라그레인(Lagrein)이란 포도가 이 계곡의 특징을 이루며 뚜렷한 개성을 가진 로제 와인을 만든다.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Friuli-Venezia-Giulia)
이 지역은 이탈리아의 동북쪽 코네에 위치하고 아드리해의 해변 끝으로 약간 경사가 있다. 풍성한 포도 재배 지역이지만 4분의 1만이 포도 재배에 알맞은 언덕에 위치해 있다. 대부분 지역의 포도 재배 특성은 앞서 언급한 베네토 지역과 비슷하다. 양조장의 설비 및 기술이 가장 현대화되어 있는 곳이다. 따라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이곳의 주요 와인 생산 지역을 크게 세 곳으로 나눌 수 있는데, 동쪽 프리울리 언덕의 꼴리 오리엔탈리 델 프리울리(Colli Orientali del Friuli), 서쪽 프리울리 언덕의 꼴리 그라베 델 프리울리(Colli Grave del Friuli), 그리고 고리치아노 언덕의 꼴리 고리찌아노(Colli Goriziano)이다. 이들 보다 약간 뒤떨어지는 것으로서 이손쪼(Isonzo), 아퀼레이아(Aquileia), 라티쟈나(Latisana)가 있다.

 

리구리아(Liguria)
리구리아는 이태리의 와인지역 중에서 가장 작은 면적을 가진 지역의 하나다. 그러나 이곳은 진정한 포도연구의 낙원이다. 이 지역의 오랜된 곳과 고대의 포도원에서는 100여종이 넘는 포도나무를 불 수 있다. 리구리아는 단지 7개의 DOC와인을 가지고 있다.
라 스페치아(La Spezia)는 북쪽해안을 따라서 드라이 화이트 와인인 칭꿰 테레(Cinque Terre) 와 스키아트라(Sciacchetra)라고 알려진 같은 지역 포도로 만든 리큐르 와인이다. 건포도로 만든 새케트는 디저트 와인이며 드라이한 것은 호박색의 아페리티프이다.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na)
이탈리의 중동부에 위치한 에밀리아-로마냐는 포 강변의 오른쪽으로부터 산기슭까지 이르고, 아펜니니 산맥과 이어지는 광대하고 기름진 평야 지대이다. 이 지역은 포도 재배 뿐만 아니라 와인 연구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기름진 땅은 포도의 산출을 늘려 주는데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세 가지 포도 품종은 람브루스코(Lambrusco), 트레비아노(Trebbiano), 알바나(Albana)이다. 모데나(Modena)는 람브루스코 와인의 중심지인데 여러 종류의 람브루스코 포도 품종이 이곳에서 재배된다. 이들 품종들은 싱싱하고 세미-드라이한 인기 있는 람브루스코 와인을 생산한다. 이 와인은 알코올 함유량이 10.5-11도로 낮은 편이며,신선하고,마시기 쉽고, 향기와 맛이 상쾌한 와인이다.
모데나의 인근에는 파르마(Parma)가 있는데 이 지역은 와인뿐만 아니라 파르마산 치즈(Parmasan Cheese)로 유명하다. 레드 와인에 파마산 치즈는 매우 잘 어울린다. 에밀리아-로마냐의 중심지인 볼로냐(Bologna)는 이태리 중부, 미식가의 본고장이다.

 

토스카나(Toscana)
토스카나는 이탈리아 와인의 본고장이며, 짚으로 싼
키안티는 세계인들의 뇌리 속에 이탈리아 와인을 생각나게 한다. 이러한 형태의 포장법은 유리가 비쌌던 시절 병이 깨어져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개발되었으나 오늘날에는 많이 쓰이지 않고 있다. 포장하기가 힘들고 볏짚을 확보 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곰팡이가 쉽게 피고, 원가가 많이 든다. 토스카나 와인 생산은 약 2.7 백만 헥토리터 정도가 된다. (1 헥토리터 = 100 리터). 매해 DOC 지역에서 46%. IGT 지역에서 30-35% 가 생산이 되는데 이는 대부분이 아주 높은 품질, 오랜 전통, 정확한 실험법과 빈티지 선택들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다. 

키안티
키안티는 지역의 한계, 포도 품종, 생산 방법 등 D.O.C.법에 규정되어 있는 사항들을 정확히 지켜 왔다. 키안티는 서로 다른 여러 종류의 포도를 혼합하여 만든다. 주요 품종은 산지오베제(Sangiovese)로서 전체의 50-80%, 카나이올로 네로(Canaiolo Nero)가 10-30%, 화이트 트레비아노 토스카노(Trebbiano Toscano), 말바지아 델 키안티(Malvasia del Chianti)가 10-30%를 차지하며 나머지 5% 정도는 이 지역 토종 포도를 사용한다. 키안티의 대표적인 양조 방법은 발효가 끝난 후 감미가 있는 포도즙을 첨가함 으로써 와인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키안티 (Chianti) : 6개월에서 1년정도 숙성시키는, 후레쉬 하면서도 후루티한 가벼운 와인이다.
이 와인은 기름진 음식에 잘 어울린다. 와인에 포함된
산도가 음식의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 포도원의 중앙 지역에서 생산된 양질의 포도로 만들어진다. 최소 2년을
오크 숙성시키며, D.O.C.법에 의해 엄격하게 모든 과정이 통제되는 고품질이 와인이다.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Chianti Classico Riserva) : 병입 되기 전
오크 통에서 3년간 숙성 시킨다. 이 와인은 키안티의 트레이드 마크인 짚으로 싸지 않으며 보르도 타입의 병을 사용한다. 이 와인은 여러 가지 면에서 보르도의 샤또 와인을 연상케 한다. 병 모양, 품질, 전통 있는 개인 회사 소유 포도원에서 포도가 재배되고 병입 되는 것까지 비슷하다. 리제르바산도탄닌이 조화를 이룬 강건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낸다. 이 와인은 보다 우아하고 섬세한 음식에 잘 어울린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D.O.C.G.와인으로 강건하고 맛이 깊으며 진한 향기를 발한다. 이 와인은 생산량이 적고, 품질이 높으며, 오래 보관할 수 있어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D.O.C.법은 이 와인을 최소 4년을
오크 숙성시키도록 하고 있다.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Vino Nobile di Montepulciano)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이 와인은 4개의 포도 품종을 혼합하여 만든다. 2년 이상을
오크 숙성시키며, 리제르바는 3년, 리제르바 스페샬레는 4년을 숙성시킨다. 향기와 스타일이 키안티 클라시코와 비슷하다. 이외에도 D.O.C 등급에 속하면서도 세계 100대 와인 중 하나인 수퍼 토스카나 사시까이아가 있다.

토스카나에 있는 DOCG급 와인 지역:

부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까르미그나노(Carmignano) ,
끼안띠 클라시코 (Chianti Classico),
꼴리 피오렌티니(Colli Fiorentini),
루피나 몬탈바노(Rufina, Montalbano),
꼴리세네시(Colli Senesi),
꼴리아레티니(Colli Aretini),
꼴린피사네(Colline Pisane),
베르나치아 디상 치미그나노(Vernaccia di San Gimignano),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Vino Nobile di Montepulciano)

 

옴브리아(Umbria)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 위치한 움브리아에는 아시시(Assisi), 페루지아(Perugia), 오르비에토(Orvieto)가 있다. 이곳은 기후가 온화하고 티베르(Tiber)강이 완만한 언덕 사이로 흐르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은 특히 화이트 와인의 포도 품종에 매우 알맞다. 이탈리아의 심장부라 불리워지는 움브리아는 양질의 포도를 대량 수확할 수 있는 자연적인 조건이 잘 갖추어져 있다. 오르비에토(Orvieto)는 이곳의 대표적인 와인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소아베, 프라스카티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이다. 미묘하고 섬세한 맛의 오르비에토는 이 지역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오르비에토는
세코(Secco : 드라이)와 아보카토(Abboccato : 세미-드라이), 두 가지 타입으로 만들어진다. 둘 다 엷은 황금색에 과일향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고, 뒷맛이 오래간다. 오르비에토 클라시코는 이 지역의 중심지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고품질 와인이다.

 

마르께(Marche)
이탈리아의 중동부, 아드리아해를 향하고 있는 마르께는 훌륭한 와인들이 생산되는 곳이다. 이 지역의 베르디끼오 데이 까스뗄리 디 예지(Verdicchio dei Castelli di Jesi) 와인은 화이트 와인 중에서도 뚜렷한 개성을 지닌, 매우 드라이한 와인이다. 이 와인은 엷은 초록색을 띠며 섬세하고 우아한 향기를 풍기며 마신 후에 약간의
산도를 감지할 수 있다. 아브루쪼 지역은 마르께 보다 산이 더 많은 지역으로 아드리아해의 해안선을 따라 위치해 있다. 와인은 이 곳 주민들처럼 복잡하지 않다. 두 가지 타입의 와인밖에 없다. 아브루쪼(Abruzzo)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Montepulciano d'Abruzzo)는 언제나 특성있는 잘 만들어진 와인으로 숙성되었을 때 더 강하며 미묘한 뒷맛이 있다.
이 와인은 이태리 최상급 레드 와인 중의 하나이다. 몬테폴치아노는 포도 품종 이름이며 토스카나에 있는 몬테풀치아노는 마을 이름이다. 아브루쪼와 마르께 레드 와인은 야외용으로, 바베큐나 사냥한 조류, 육류와 잘 어울린다. 화려하기보다는 상쾌한 편이다.

 

몰리제(Molise)
1983년의 수확으로 DOC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비페르노(Biferno)와 펜트로 디 이제르니아(Pentro di Isernia)가 있다. 포도재배의 구조는 아직 고대조직의 영향을 받고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는 최근 새로운 품종인 트레비아노(Trebbiano)로 옮겨 심고 있다.

 

라찌오(Lazio)
이탈리아의 중부 로마를 감싸는 지역으로서 이 지역은 2,000년 전부터 와인을 만들어 왔다. 라치오에서는 화이트 와인이 주로 생산되며 레드 와인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토양과 기후 조건이 화이트 와인의 포도 품종에 알맞기 때문이다. 가볍고 신선한 프라스카티(Frascati), 마리노(Marino), 카스텔리 로마니(Castelli Romani)를 추천한다. 이들 와인들은 영(Young)하고, 후레쉬한 상태에서 마시는 것이 좋다.

 

아뿔리아(Apuglia)
아풀리아는 와인 생산에 있어서 다른 지역을 주도해 왔는데 현재는 블랜딩 와인의 주요 공급원으로서의 옛 이미지를 버리고 레드 뿐만 아니라 화이트와
로제 와인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레드 와인은 색깔이 검붉고 알코올 농도가 높다. 그러나
산도는 거의 없다. 몇몇 지역에서는 균형 잡힌 와인들을 생산하는데 카스텔 델 몬테(Castel del Monte), 산 세베로(San Severo)는 레드, 화이트, 로제로 만들어진다. 특히 로제는 인기가 있다.

 

캄파니아(Campania)
이태리 남서부, 나폴리 동쪽 베수비우스(Vesuvius) 산이 우뚝 솟아 있는 캄파니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독특한 지역 중의 하나이다. 화산 폭발로 생긴 검은 속돌들이 땅에 깔려 토양을 기름지게 한다. 기후는 이상적이며 모든 작물이 잘 자라 일년에 삼모작을 할 수 있다. 포도나무는 왕성하게 자란다. 라크리마 크리스티(Lacrima Christi)는 캄파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이다. 이것은 베수비우스 산 근처의 낮은 산등성 포도원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너무 드라이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우아하고 향기가 좋은 황금색 와인이다. 이것은 뜨거운 화산 토양에서 얻어지는 특질일 것이다. 소량의 레드와
로제 라크리마도 생산된다.

 

바실리카타(Basilicata)
이탈리아 와인 생산 지역 중에서도 하위에 랭크되지만 이곳에서 생산되는 알리아니꼬 델 불투레(Aglianico del Vulture)는 수준급이다. 이 와인은 남부 이태리 지역의 와인 중에서는 최상급이다. 숙성을 오래 하면 진한 향기를 풍긴다. 이 곳은 이태리 포도 재배지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잊혀진 지역 중 하나이며 알리아니코가 재배되는 산기슭은 화산 지대이다. 이 지역이 우수한 포도 재배 지역이라는 것은 뛰어난 불투레 와인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원산의 포도 품종, 화산 토양,
오크 숙성 등의 의해 키안티나 바롤로와 다른 스타일의 와인이 되게 한다. 이 와인은 어떤 종류의 육류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칼라브리아(Calabria)
이태리 서남부 가장자리에 위치한 칼라브리아는 높은 산과 기름진 계곡, 황무지, 차가운 바람과 열대성 해안으로 서로 상반된 자연 조건을 지니고 있다. 포도를 재배할 수 있는 땅이 많지 않고 대부분이 레드와 로제를 생산하고 있다.

 

시칠리아(Sicilia)
마피아와 마르살라로 유명한 시칠리아는 이탈리아 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큰 섬으로, 모든 유형의 와인이 이 곳에서 생산된다. 평범한 테이블 와인에서부터 알코올 함유량의 많은 디저트 와인에 이르기까지 150여 종류에 이른다.

마르살라 와인 : 마르살라는 카타라토(Catarrato), 그릴로(Grillo), 인졸리아(Inzolia) 품종으로 만든 와인을 알코올 강화시킨 것이다. 마살라는 트라파니(Trapani), 팔레르모(Palermo), 아그리젠토(Agrigento)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이 와인은 드라이, 세미-드라이, 스위트, 매우 스위트하게 만들어진다. 이 지역의 화산토가 마르살라에게 마데라와 비슷한 산도를 준다.

 

르데냐(Sardegna)
이탈리아 본토에서 서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샤르데냐는
코르크, 올리브, 포도나무가 무성하게 잘 자라는 섬이다. 샤르데냐는 디저트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현대적인 방법으로 훌륭한 테이블 와인도 생산된다. 이 지역의 위대한 두 와인은 섬의 남쪽, 찌는 듯한 평원에서 생산되는 누라구스(Nuragus) 화이트 와인과 북쪽에서 생산되는 까노나우(Cannonau)이다.
누라구스 디 칼리아리(Nuragus di Cagliari)는 일반 대중에게 판매되는 것은 알코올 함유량을 12도 정도로 약하게 하며, 화이트 와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까노나우 디 샤르데냐(Cannonau di Sardegna)는 힘찬 레드 와인으로 섬 전체에서 생산된다. 이 와인은 같은 포도 품종으로 드라이, 세미-스위트, 스위트,
로제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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