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외 여 행

비회원 2005. 12. 9. 22:37

 

벳부온센의 대명사와 같은 곳이라는 다케가와라온센...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온천 건물의 원래 지붕은 파란 대나무로 이었었고, 후에 현재처럼 기와로 바뀌게 되어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다케=대나무, 카와라=기와)

벳부역 히가시구찌(東口)에서 도보로 10분쯤 걸린다.

 

 

 

온천앞 게시판에 한글로도 설명이 되어 있는 것을 보니 한국 사람도 제법 찾아오는 모양이다.

매표소 앞에도 입욕 주의사항이 한글로도 적혀 있다.

 

 

 

입욕료 단돈 100엔의 온천은 유명세에 비해서 할말이 없다... ㅠ.ㅠ

1000엔을 내야하는 모래찜질 코스도 있으나 이미 이브스키에서 오리지날 모래찜질을 했으므로 가볍게 땀이나 닦자고 별 기대없이 들어오긴 했으나 예상 밖이다.

 

그 흔한 샤워 수도꼭지 하나 없이 가운데 보이는 탕이 전부다. 구석에 찬물이 나오는 수도꼭지가 달랑 하나 있고 세수대야 같은 것도 서너개가 전부...

들어갔을 당시 나 혼자라서 기회다 싶어 처음으로 온천 내부 사진을 찍었다.

그 후로 두분의 일본인 할머니가 들어오셨는데 저 탕에 몸을 푹 담그시더라. (물의 온도가 40℃가 넘음)

난 겨우 찬물 타서 씻기만 하고 탕에는 겨우 발가락만 담궈봤다... ^^;;

(탈의실도 따로 없고, 관물함엔 잠금 장치가 없다. 없어도 한눈에 보여 크게 문제될건 없음.)

 

 

 

욕탕 밖의 휴게 시설... 그냥 큰 대청마루 같은 곳에 의자랑 평상 같은거 몇개가 전부...

머리 빚을 수 있는 작은 화장대 같은게 있지만 참 민망할거 같다.

거기서 머리 말리고 화장하고 그러려면... ㅠ.ㅠ (난 미리 알고 머리를 안감고 그냥 나왔다... ㅋㅋ)

 

2005. 09. 02


 
출처 : 블로그 > 世界の中心で愛を叫ぶ。 | 글쓴이 : ジュンちゃん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