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연양 이야기◈

    여름지기 2009. 3. 14. 08:23

     

    단체를 이루고 그룹속에 낑겨서 학창생활 해 본적인 한 두어번 정도,

     명절날하고,제삿날하고, 생신날하고,동리잔치날 ,상가집이그리고 오일장 또는 칠일장이나 가야

    사람도 많고, 먹을것도 많고,구경거리도 많았던 시절을 살았던 4560세대

    화이트데이라고 하는것은 지역에 따라 달라겠지만, 잘 모르고 살았으며 활용해 본적이 없을 것입니다.

     

     

    시절에 따라서 유행과 삶의 방식에 있어서 앞서가는 그룹이 있기 마련이였을 것임에도

    단한 번도 받지도 주지도 못했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 할수 있겠습니까요? ㅎㅎㅎ

     

     

    추측과 상상은 다른분에게 맡기고...

    오늘은 십리사탕과 화이이트데이를 이야기 해 봅니다!

     

     

    십리사탕을 아시는분~~ 손들어봐요?

    하나, 둘,셋... 여기저기 있군요!

    그럼

    화이트데이 아시는분~~

    쑥쑥~~쑥, 손이 많이 올라가네요!

     

     

    생각을 해봅니다!

    종종 알지 못한다고 비현대인 취급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상황을 볼때

    서로가 다른 상황과 시절이 있으므로 그나름만의 좋은 장단점이 있지요.

     

     

    풋풋한 아름다움을 전제로하고 선물을 주고 받는 다는것은 매우 훌륭한 일입니다!

    주는 이의 정성과 받는이의 감격속에 우정과 사랑이 증가 될수 있으니까요!

     

     

    언제였을까... 그러니까 초등입학 하던날 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른아침을 들자마자 아버지께서는 가자~

    단 한마디!

    무조건 따라 나섰야만 된다는 것을 직감으로 알고

    아버지 발자국을 향해 뛰다시피 하며 갔습니다. 

     

     

    돌자갈 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신작로길을

    검정고무신을 신고 무릎이 구멍난 바지에 옷소매가 헤어진 웃옷을 입고

    왼쪽 가슴엔 구겨졋지만, 가지런히 접힌 손수건을 달고

    갔습니다.

     

     

    간혹 지나치는 버스에 휘날리는 먼지로 아버지 발자국을 놓칠까봐

    온갖 힘을 다하여 당도 한곳!

    와 처음 봤습니다!

    네모 반듯한 초 현대식 건물에 넓은 운동장 어릴쩍은 눈이 제법 커서 둥근달 만 했지요!

     

     

    덩그런히 밀어 놓으시곤 사라지시던 아버지...

    어찌어찌 해서 입학식을 맞치고 나오니 학교옆 전빵에 사람들이 구름떼 모양 모여서

    학용품을 사느라 소란 피우는 모습도 나에겐 커다란 놀라움과 의미였습니다.

     

    일찌기 하늘 가버리신 어머니의 생각도 없는 아이가

    느낄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4학년이 되어서야 제가 보호 받고 인정받고 있다는것을 알게 하여준 담임도 잠시

    결혼과 함께 두번 뵙지 못하고 말았으니... 참으로 먹먹한 세월 이였습니다!

    훗후~~

     

    막걸리 사발에  어느정도 기분이 좋으신 모습으로 나타나신 아버지

    가자~~ !

    배가 고프고 기운이 없었지만,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자꾸쳐지는 느낌을 받으셧는지 봉초 담배를 입에 물으시고 긴 한숨을 배어 내시며

    기다리고 계신 아버지 옆에 앉지도 서지도 가지도 못하고 있는데,

     

    뒤적뒤적하시다가 건네 주시는 하얀 종이에 쌓여져 있는 뭉치하나

    말없이 주시곤 머리 한번 쓰다듬고 휘이가시는 아버지!

     

    네손에 쥐어진 난생처음 받아본 선물 뭉치

    눈과 발길은 아버지를 따라 가야 했으니 꺼내어 볼 수도 없었습니다!

    주머니속을 조심스럽게 더듬어 보니 동그랗고 작은 알들... 다섯개

     

    희디흰 딱딱한 물체

    아무리 깨려고 해도 깨어지지 않는 아탕!

    입안가득 차서 돌리지도 굴리지도 못항 정도의 크기

    욕심만은 다람쥐 볼 불거지듯이 하고 연신 헤헤 거리며 겅중거리며

    20십리 길을 어떻게 왔는지 모릅니다.

     

    이후 아버지 밥상은 조금 더 알차게 되였고

    나의 초등초입시절은 행복 했습니다!

    아탕이 떨어지고 없었어도 왕복 40리길을 하루도 빠짐없이 육년개근이라는 상을 받았답니다!

     

    추억하는 그 이름은 10리사탕!

     

    오늘 그날들을 기억하며 화이트데이의 날을 기념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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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구성이 참 예쁘게 잘되었네요,글도 구성지고,,,전빵이란 단어에 잠시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제고향 당진,,,우리 친정 아버지께서고 곧잘 그말 쓰셨답니다,아가야 전빵 좀 갔다 와라,,,,,,,
    ㅎㅎㅎ 그러셨군요! 시대마다 특별히 사용 되어진 언어들이 있었나 봅니다!
    생각해 보니 참 많더라구요. 세월을 야금거리며 사셨을 우리네 부모님들...
    이제 우리가 그 뒤를 이어 따라 가고 있네요!
    비록 십리사탕은 사라지고 없어도...
    아~
    개근상이라는 태그를 찾아 들어왔는데...
    정말 ....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표현력 참 재미있네요.

    훗후~

    이런 표현 첨 들어 봐요...

    초딩시절 기억을 어찌도 그리 잘표현 하셨는지...

    와우~
    감탄합니다.
    저도 초딩시절이 무지 그리웠는데...
    기억력을 되살려 주시네요...

    신작로,.....

    정이가는 언어죠.

    저도 6년개근상 탔는데...
    배고팠던 시절...
    너무 그리워 집니다.

    요즘엔 초딩 동창들 만나 면서
    삶의 재미를 느끼죠..

    옛날을 회상할수 있는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글구 퍼가도 되죠.

    즐건 나날 되셔요
    네에 뜻밖의 손님을 뵙습니다! 나의 작은 어릴적 추억이
    좋은 맘! 행복한 맘! 를 들게 하였다니 기쁨니다!
    신작로... 하햔 먼지가 풀풀 닐리던 그길~~!
    아련하지만 이제는 행복입니다!
    그 만큼 세월이 갔고 되새기는 날이 많아지는 것이 갈곳을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맘이 편이 하시고 가져 가십시오!
    그리고 건강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사는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