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아해들◈

    여름지기 2010. 3. 29. 11:35

     

     

    개학하고 4월로 접어드니 땅고개농장의 가족상봉이 시작되였습니다!

    월2번- 이제 월1번

    새로운 주말가족 이라고 부르게 되였습니다.

     

    이것이 통합이 가져오는 것인지...

    급감하는 농촌사회의 변화적인 순차인지...

     

     

    농장으로서도 매우 황당스럽습니다.

    반가움에 좋은지...

    그리움에 서글픈지...

    무튼 반갑고 그립고 서툰만남과 헤어짐이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울 큰아들 데려다 주는 길목에는 오석산 건강걷기 코스가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좀 일찍가서 아들과 대화를 나누며 기숙사에 입실시킬 요량 입니다.

     

     

    길옆 곱게 단장한 개나리 울타리가 양지는 방긋이 음지는 초연히 따스함이 깃들여 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연속에 극과극이 공존함은 선과후가 있고 선후가 따로히 분별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배분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롯한 순종의 미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를 놀라게 했던 하늘바라기 논도 보입니다.

    여기서도 한국농업의 근간을 보고 배웁니다.

    국제적 생태원이 들어서는 서천은 어떤 생태 농업을 할 것인지...

    버리고 갈 것인지... 꾸미고 갈 것인지... 꾸려 갈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칼바람에도 꿋꿋이 자신의 할일을 다하는 개나리를 보면서 배워야겠습니다.

    도대체 배움의 끝은 있는 것입니까?

    끝을 보자는 생각은 어디서부터 오는것이며 어디서 끝나는 것입니까?

     

    세살박이와 여든박이가 한세대를 이루며 살때는 자연속에 동화됨을 통해서 스스로 깨우쳐 가지만,

    기계적 암송속에는 무엇이 들어있고 무엇을 찾게 될까요.

    톱니바퀴의 물림을 알게 될까요. 수레바퀴의 굴림을 알게 될까요.  

     

     

    부모로서 아는것이 없으니... 때가되면 데려오고 때가되면 데려다 줍니다.

    후~~ 따지지 말자. 생각하지 말자.의문내지 말자.깨우치려 말자.

    넌 말자로 사는 것이 좋다. 하자는 것만 하자. 

     

    걍~~ 가는데로 가자. 남 하는 데로 가자.

    그렇게 하늘속에는 구름도가고, 바람도가고, 먼지도가고, 해도가고, 달도가고,나도가고,너도가고...   

     

     

    그렇게 한점 꽃송이로 피어나기 위해서 몸통가지줄기 할 것 없이 잘려나간 개나리의 숙명을 보아라.

    그리고 운명처럼 피어나고 새가지를 뻗어내는 개나리를 보아라.

    살아있는 동안 수 없이 잘려 나가겠지 저 개나리...

    그러나 누구도 저것을 개나리가 아니라고 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너를 반겨주는 낮달과 해걸음의 우주를 보면서 너에 미래를 축복 해주고 싶다.

    이것이 새로운 농촌생활의 한장이 될지라도...  

     

     

    너의 학교는 자연속에 있어서 감사할 일이 많을것이다. 잊지마라. 넌 자연이다.

    자연이 가장 먼저 알려 준것은 포용이였다.

    너 스스로를 포용할 수있을 때 타인을 위한 프리허그는 실행 가능하다는 것이다.

    너 스스로를 먼저 안아 주거라.

     

     

    훗후~~ 어쩌다보니 아들에게 전하는 말이 되였습니다.

    아홉다랭이 논가랑 붙임이 두다랭이째 돌려 집니다.

    전부 삽질로 논갈이를 하는것 같습니다.

     

    올가을 걷이가 끝날는 날에는 경작자를 찾아뵙고 제가 담근술을 들고 찾아뵈야 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당신이 있어 큰아이 데려다주는 기쁨이 함께 있었노라고... 인사하러 가겠습니다.

     

    이제 전 가족상봉과 헤어짐이 문제되지 않습니다.

    가볼만한 가치를 지닌 장소가 학교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문제는 사라진 것입니다.

    정답이 늘 옆에서 바라보고 기다려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기  

     

     

     

    사업자 정보 표시
    땅고개농장 | 양연순 | 충남 서천군 한산면 단상리 353-2 | 사업자 등록번호 : 313-90-46669 | TEL : 041-952-8859 | Mail : y2soon2006@hanmail.net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08-4580067-30-2-0002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자식은 기쁨의 원천입니다.
    서천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드님이 건강하고 하는공부에 즐거움을 가지고 하기를 기원합니다.
    엄마의 기도는 자식을 감싸고 돕니다. 언, 종교냐는 관계 없습니다.
    저는 기도해주는 엄마이고 싶습니다. 하늘이 저를 도와주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 갑니다.^^
    고맙습니다! 기도는 엄마의 생활이죠^^*
    시작과 끝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까?
    어려 조실부모한 덕에 잘모릅니다!
    농민들의 발걸음도 이젠 많이 바빠졌겠지요.
    S 라인인 논두렁도 정겹게만 보여지네요.
    네에... 간만에 날씨가 연이어 좋아서 논갈이 준비부터 해야 겠습니다.
    ㅋㅋ 에스라인 이라고해서 어느 아파트 라인 인 줄 알았습니다.
    논이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농꾼에겐 벼가 자식이겠지요?
    ㅎㅎㅎ 울 쌤은 쎈스쟁이에 멋쟁이^^*
    맞습니다! 맞고요!...
    우연히 생각이 납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여름지기님의 글로 농촌을 조금씩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여름지기님의 바람대로
    아드님은 긍정적인... 포용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기대반 야속반 이렇게 실갱이 하면서..
    지도 성장하고 나도 성장하고... ㅎㅎㅎ 그러고 보니 메이님도 성장하고...
    아이들과의 교감은 같이 생활하는것에서만 이루어 지는건
    아닌거 같아요....
    떨어져 있어도 충분히 마음이 전달되는거 같네요...
    여름지기님의 믿음만큼 잘 해줄 겁니다...
    걱정마세요~~~
    ㅎㅎ 네에...고맙습니다! 그리할 것 입니다.
    접고 제 할 일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몇일 날씨가 좋아서 논갈이가 급하게 생겼습니다.
    그동안 하루 걸러 비오고 눈오고 했으니...논이 추져서 논갈이가 안되거든요.
    아들이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가봐요
    저도 올해 아들이 고등학생이 되엇는데
    일부러 기숙사에 안넣엇답니다.
    어차피 3년잇음 엄마의 품을 떠날 자식인데
    그이후론 직장이며 결혼이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부모의 곁을 떠나 생활할텐데 싶어서
    단 한끼라도 제가 아침밥을 해먹일려고 집에서 다닌답니다.
    거의 하숙생이나 마찬가지에요
    아침 밥먹을때 길면 20분 짧으면 10분이 온가족이 다 모이는 시간이네요
    거의 새벽 1시에 들오니 전 졸다가 아들을 맞이하게 되는게 대부분이고 말에요 ㅎㅎㅎ
    다시한번 아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엇습니다.
    쓰다보니 제애기를 많이 햇네요 ㅎㅎ이해해주실거죠?
    아~~ 그러믄요^^* 오히려 고맙습니다.
    이렇게 서로를 이야기 하면서 사회적 소외감과 소탈감에서 벗어나 보는 것이죠.
    저도 이 상항에서 다르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기숙형을 선택 했습니다.
    시골이라서 교통편도 없구요! 우선 가장 안전한 생활과 학습 이였습니다.
    자연의 이치를 알아가는 하는 순리! 참미묘합니다.
    자연의 법칙을 어기면 살아갈 길이 없나봐요 .
    때되면 피고지고 씨뿌리면 영글고 결실얻고 ..
    그야말로 축복입니다.
    여름지기님 바라보아도 좋네요 ㅎ
    건강하세요 ..()
    고맙습니다^^* 어찌보면 제주는 나의뿌리 입니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전 본이 제주양 입니다.
    양을라 할아버님의 19대손이라고 들었습니다.
    여기서 22대까지 바듯이 이어가고 있다고 전남 나주(금성)에서 들었습니다.
    그후론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제가 비단금의 금을 받아서 재주도 좋고 쓸만하다고들 하시지만,
    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금성과 제가 살고 있는 금강은 연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쌀과고구마를 이용한 먹거리를 만들려고 했다가 기능사님들에게 채이고
    낙담하고 있습니다. 사방천지에 고하여 구해야 할 일이나...일해야 할 곳이 시골이라서 순탄치 않습니다.
    훗후~~ 요즘이 저를 우울하게 합니다. 정말로 슬픔니다. 저는 살고자 하는 슬픔이지만,
    누군가는 죽고자 하는 슬픔이라는 것이 다르고 숭고합니다.
    여직 한번도 이렇게 장황이 늘어논 적이 없습니다만, 왠지 제주라는 것이 저를 풀어 놓게합니다.
    저에 여망이 빛을 보기를...제주삼성혈의 선조님께 빌어 봅니다.
    길곡솔방 에서도 님께서 원하는 일이 다 잘 되어지길 바랄게요
    ㅎㅎㅎ 언제나 나의 깊은 후원자이신 꽈리님^^*
    고맙습니다.
    일어 나야지요! 보란듯이 일어나야지요!
    기적은 마음에도 있습니다!
    맞아..
    나중에 아이가 크면 그 자연속의 학교가 무지 그리울거야..
    난 확신해..^^

    근데 벌써 개나리가 피었어요?
    아따~~빠르네..
    강원도의 봄은 너무 게을러서..ㅠ.ㅠ
    북한에 안 사는걸 천만다행으로 여겨야 되나 몰라..ㅎㅎ
    ㅎㅎㅎ 나도 그렇게 생각만 키워봐 ^^*
    개나리? 남쪽은 이미 지고 있데.. 여긴중간쯤이지... 그러니 강원도 금방 갈께야^^*
    아~~ 혹시알어~~ 개나리는 천천히 피고 진달래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지도...
    누캉 그러드라구~~ 강원도는 6개월 일하구 6갱개월 동면이라구...
    낭중말이지 아주 낭중 우렁신랑 데불고 갈지도...
    늑신 게을러 보라고...ㅎㅎㅎ 정말 좋아 할것 같은데...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