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하면 딸기

딸기가 가장 먼저 생각나죠^^*

ㅎㅎ 전 그래요.

수줍은 봄색시의 예쁜 볼처럼 느껴저셔요.

오늘은 쌍동이가 봉사활동(벽화그리기)하면서 선물로 받아온 봄색시 딸기를 이용한 반찬도 되고 안주도 되는 요리를 말씀 드릴거여요^^*

해놓고보니 우훗! 봄을 먹겠구나는 예감에 살떨리는 행복감이 쏟아 졌다는 것입니다.

우훗~~ 봄이다! 딸기다!

한참 예민한 20대의 청년들은 다이요트도 타고 마침, 논산에서 딸기 농사를 지으시는 농가가

명절에 사용할 농민주도 사러오시고 해서 오신 손님들에게는 최고의 감동을 드리게 되였습니다.

식재료 : 딸기, 두부, 피망, 브로컬리, 고구마(신황미/자미), 애송이버섯 토스트햄, 달걀,소금, 식물성 마요네즈,토마토케찹

토스트햄은 뜨거운 물에 튀겨 주세요^^*

달걀은 소금을 조금넣고 풀어 놓으세요...채에 받치시면 면 알줄을 걷는것이 수월 합니다.

댤걀에 있는 알줄과 햄에 있는 안좋은 것들을  걷어 내 주시면 요리하시는 자신의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 집니다.

풀어논 달걀물에 두부한모를 넣고 조물조물 나물 무치듯 으깨어서 잠시두고..

적당히 몽글몽글 한 상태가 좋습니다.

애송이부터 5분 찜하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고구마는 채 썰어 주시고.ㅎㅎㅎ

피망은 잘게잘게 썰어주고 브로콜리는 송이 부분을 곱게 다져 줍니다. 

굽거나 찔 수 있는 이중 후라이팬을 준비하시고 달걀속에 풍덩빠진 두부를 고루 펴 넣어 줍니다.

아~! 팬은 미리 달구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달구어진 팬을 약불로 줄이시고 차례로 이쁘게 올려 놓아 줍니다.

첫째로 자미와 신황미 고구마를 ㅎㅎ

두번째로 애송이, 피망을 고루고루 꽉 차게 뿌려 줍니다.

이 순간에도 팬에 열기는 가해지고 있음을 잊지 마시고 손놀림을 빠르게...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에 튀겨낸 토스트햄 쫘~~악 덮어 주세요.

햄위에..식물성 마요네즈와 토마토케챱을 물감으로 그림 그리듯이 휘~리~~릭 젓어주십니다.

이것이 싫다면 넣지 않거나 그리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전 요리하는 화가가 좋으니...합니다^^*

봄색시 딸기님 나박나박 납시면~~브로콜리(제주산)을 봄날에 벚꽃잎 날리듯이 날려 주세요..ㅋㅋㅋ

그리고 팬뚜껑을 덮고 잠시면 됩니다.

봄~~봄! 의 맛이 오는것이죠^^*

그런데... ㅠㅠ~~~전화 통화하느라..약간 오버됐고 딸기 올리는 자료촬영을 놓쳤다는...

으~~앙!

뚜껑만 열었어도...으아~~앙!

에효~~할 수 없구...여러분은 절대로 요리하다 전화 받지 마세요^^*

처음은 두부와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흥건해 보이지만,

뚜껑을 열고 잠시두면 팬이 두꺼운 이중 팬이라서 말끔이 사라진답니다.

우훗~~! 봄이 지대로 걸렸습니다. 봄딸기님이 오셨습니다.

사뿐히 나리셨네요^^*

이대로 아침간단 토스트가 될수도 있고요...애덜 깜놀 합니다.

아 크크크~~엄마짱!! 소리를 듣습니다.

밥위에 놓으면 다이요트타는 건강밥상이 된다눙~~~누룽지 같은 고소한 소식 전합니다.

제 자식 귀하지 않는 묵숨붙는 것이 어디메 있겠습니까?

딸기 농사 짓는 손님은 딸기를 올려드리니...기분좋은 대화로 주거니 받거니 하고

고구마농사 짓는 저도 잘 드시고 기뻐하시니 좋았습니다.

사람 산다는것 순간의 쎈쓰가 윤활류와 같습니다.

여

름

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