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과이웃사촌◈

    여름지기 2011. 3. 29. 08:02

     

    약군밤

    전 이렇게 부릅니다.

    밤이 좋다는 것은 알아도 바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외면하기엔

    매우~~또는 , 참~~암 아까운 것 입니다.

     

    물론, 일반가정에서 생밤을 저장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깐밤 생율을 찾으시기도 하는데요.

    저도 그렇습니다만,

     

    요즘 농민들 온라인 판매가 강세 입니다.

    그러다 보니 비농민도 많습니다.

    소비자만, 점점 더 어려움을 겪게 되였습니다.

    시간도 없고 바빠서 온라인 구매를 하고 싶은데..믿을 만한 곳은 없다.

    복골복이지요..제가 볼때는...

     

     

    대체적으로 개인 홈피를 가지고 쇼핑몰을 운영하는 농기업가는 드문 형편입니다.

    가뭄에 콩나듯이...있죠.

    그래도 농진청에서 하이팜이라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새내기 농가들의 홈피를 만들어 주고 운영을 도와주고 기본관리도 해주고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처음은 몰라서 원성도 많이 합니다.

    복잡한 컴의 생태를 잘 모르니 버벅대기 일쑤고,

    전화로 하던 고객과의 대화도 온라인 댓글 대화로 바꾸자니 웬지 빈것같고 답답합니다.

     

    그러나 참고 견디며 매일 꾸준히 컴앞에 앉아 있다보면 익숙해지고 한분한분 오시는것이 신기하고 감사하고... 

    이때쯤 되면 컴퓨터 한두대 정도는 갈아 치워야 할 정도가 되고

     

    아~~농진청 농가 홈페이지 관리실에서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연구사님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고

    절로 감사의 마음이 들어서 그동안의 원망에 대해서 깊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이왕 말남김에 감사의 인사나 드리고 가야겠습니다.

    우리모두(농가와 소비자)를 위해서 애쓰시는 홈페이지 관리실 젊은이들...

    아름다운 온라인 만남(소비자와소비자)을 주선하기 위해서 애쓰시는 홈페이지 관리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휴~~이렇게라도 했더니 십년묵은 채증이 내려가는듯 시원 합니다.

    그래서 전 빚지고는 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이웃들에게 빚지고 삽니다!

    몰라서 빚지는것! 알고도 모른체 해서 빚진것! 알고 빚진것! 등 참 많습니다.

     

    생각해보니 빚지고 빚받는 것이 세상사는 일인가 하기도 합니다.

    즉, 적당히 신세도 저야 기울기가 맞아서 맞대여져 살며 의지가 되고

    우리가 살아가는 서로의 받침이 되는것은 아닌가...라고 말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시작한 아름다운 나눔의 이야기 입니다.

    알밤

    알토란 같은 우리의 이웃이 준 알밤

    저희농장은 가을이면 뒷산에 산밤에서 회오리 알밤까지 지쳔입니다.

    그래서 달하산 알밤 같은 것은 쳐다 보이지도 않습니다.

    왜요?

    세상 덜 살으셨나 왜이러쇼?

     

    아무리 좋은것이 내앞에 있어도 내자식만 하며, 내 이웃자식만 합니까?

    자식도 가까이 있는 자식이 효자지 멀리있는 자식이 효녀 입니까?

    ㅎㅎㅎ 그랬더랍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았죠^^*

    그러나 멀리있는 자식도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가지고 오기도 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하며 인내하던 옛님들의 지혜가 한 없이 옳다고 주억 거리는 나이가 되면,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며 살 나이테가 되면, 노력하며 사는사람들의 가치는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파블로를 위해서 알밤을 주셨으니...오자마자 밤과 알밤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이녀석네 나라(멕시코)에는 밤이 알밤이 없답니다.

    그래서 파블로의 관심은 당연코 으뜸 입니다.

     

    저야 지천으로 있는 밤 주워다 구워먹고 삶아먹고 심지어는 쪄서 말려놓고...그랬던 사람이라...

    허~ 그러나 박스통채로 들고 다니면서 엄마~~이거 어떻게 먹어요?

    쫄쫄쫄~~따라 댕깁니다.

     

     

    그래 알알쪄~요!

    앉아봐요~~해서 군밤을 하기 위한 전처리를 시범을 보여 주고

    손조심하라고 한뒤 지켜보니...제법 잘 합니다.

    아~이녀석 못하는것이 뭐야~? 

     

     

    그래도 자르는 도구를 손에 들고 힘을 가해야 하니 겁도 나는 듯 보였습니다.

    그래도 묵묵히 지켜 보다고 확~빨리증이 생겨서 제가 절반은 했답니다. ㅎㅎㅎ

     

    생밤인데도 여전히 싱싱하고 통실하고 알톨톨 하니 진짜 알밤이데요.

    저야 여유가 있으니 생밤으로 먹어가면서 여유를 부리는데...

    울 파블로 어~~유~~ 엄마~~만 부릅니다.

    몰라~~헤헤 

    파블로 놀리다가 그만 촬영도 잊어뿐졌습니다.

     

     

    한박스에 절만 정도를 칼집을 내어주고 불에 바로구이 할까 하다가..저녁이고 해서 구이냄비에 시도를 해 봤습니다.

    아~이거 밤굽는 냄시가 솔솔솔~~나는데..ㅎㅎㅎ 반은 냄시로 먹었습니다.

     

     

    아차차~~울 파블로 뚜겅을 열었다 닫았다를 10번은 했을 것 입니다.

    쪄 줄것을 구웠더니..뱃속의 오장이 가만 있을리 만무...

    식탁에 앉았다 섰다 서성거리다가 달하산농장 홍보물도 들여다 봤다가 밤구이 냄비를 쳐다 보다가...

    아마도 이날 파블로 눈과 마음 그리고 목젖은 밤구이 냄비속에 떨어져 버렸을것 입니다.

     

     

    에구구~~쳐다만 보면 먹는수가 있나요?

    사다가 요리조리 해봐야죠...그쵸?

     

    일단은 한번 흔들어서 굽는 위치를 조절해 줍니다.

    으흠...시간이 지날 수록 군밤의 형태를 나타 내는데..저도 땡기더라구요^^*

    급한김에 한개 꺼내어서 파블로에게 건네 주었는데..아뿔사~

    전장갑을 끼고 파블로 맨손으로 받았네요.

    핫하~ 파블로 져글링도 잘 하데요...진기명기 혼자봐서 미안 합니다.

     

     

    어느정도 식었나 가까이 들여다보며 신기해 하더니 요리조리 쳐다봐야 뭘 합니까?

    처음봤는데...이럴땐 경험자의 조언이 중요하죠...영장동물과 생물들이 나눌 수 있는 정보교환 입니다.

    숟가락!

    들고!

    이렇게!

    파서 먹는거얌~!

     

     

    ㅎㅎㅎ

    파블로 처음 먹어본 밤!

    군밥!

    약군밤!

    국제무역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파블로 어떤 결과를 가져 올까요?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하다는데..첫맛도 잊을수 없는 것이죠.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느끼는 공통점은 한국의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과 음식에 대해서

    잊을 수 없는 맛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불안한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부의 농수임축산가공에 대한 열정과 정책을 어느정도 숙고해야 할 입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전쟁이 아닌 기상이변에 따른 비상시가 오래 지속 된다면?

    안전하게 재배되였을 때 가장 오래 비축할 수 있는 식량은 가공제품들이라는 어이없는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제 개인의 생각일 뿐 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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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마트에서 밤 사다가쪄서
    속살만 파내어
    우유와 꿀 약간 넣고 아이들 간식으로 한잔 줍니다.
    고구마와 단호박도 그리 하니까 아이들이 잘 먹더군요..

    사진속의 밤 튼실하니 구미가 당기네요..
    ㅎㅎ 구미가 당기신다니...탁월한 지견 이십니다!
    전 농사 짓는 사람이라 웬만한것은 눈에 차지도 않는데요.
    달하산 알밤은 말그대로 통통한 알밤이고요 싱싱하데요^^*
    무엇보다도 친환경 알밤 이랍니다!
    함 통화 해보세요^^*
    어렸을때 소풍갈때 삶은밤에 사이다 꼭 챙겨 갔는데..그때가 그립습니다...
    ㅎㅎㅎ 어릴땐 소풍때와 운동회 때 되어야 알밤을 보았지요^^*
    그땐 고구마 그리고 알밤이 주 간식 이였으니까요?
    아~~ 그 있잖아요? 무우도 한몫 했습니다!
    달하산 알밤 좋습니다! 지금도 파블로가 생밤으로 먹고 있답니다!
    밤 따러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황혼이네요.
    속껍질이 쉽게 벗겨지던 풋밤의 향긋한 냄새가 코끝에서 맴도는군요.
    ㅎㅎ풋밤...푸른가시 찔려가며 밤줍던 생각이 납니다.
    세상 좋아져서 여기도 밤 저기도 밤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밤이 좋은가는 상대해 봐야 할 수 있습니다!
    만나 보세요^^*
    맞아요(~)(!)

    여름지기님 생각....(추천)

    언제나 건강한 먹거리 창출을 위해 (파이팅) 입니다(*.*)
    제가 먼저 먹기 때문에 스스로가 늘 생각 합니다(!)
    우리를 위해서 최선은 다하고 있는가(?)
    감사합니다(!)
    비축 식량 으로는 밤이 으뜸 이지요^^*
    ㅎㅎㅎ 아니~~그걸 어찌 아시남요? 반갑습니다!
    저 포장채로 택배보내주실것으로 믿겠습니다. 보내주실때 뒷산의 회오리 알밤도 한가마니 부탁드려요. ㅎㅎ
    ㅎㅎㅎㅎ 제가 아니라...달하산 알밤 입니다. 저야 지쳔이니..아하~~그러고보니 쳥양도 밤이 제법이지요^^*
    그래도 청양하면 구기자와 청양고추죠^^* 오늘 메인을 보시면 압니다^^*
    달하산 농장을 다녀 왔나보네 달하산 밤이 있는걸 보니 ㅎㅎㅎ달하산 농장에 고사리 꺽으러 갈까나 올봄에 ㅎㅎㅎㅎ
    ㅎㅎㅎ 농장의 대부분은 저장상태 일때 조금씩 남아 있기 마련 입니다. 그러나 아주 싱싱하니 좋았습니다.
    고사리 꺾기 체험도 좋으니 전화 해보시지요^^*
    밤을 처음 먹어본다는거....ㅎㅎ
    얼마나 맛있었을까요?

    보기에도 아주 실하고 맛나 보여요...
    ㅎㅎ 이제는 밤맛을 알았나 봅니다!
    까서 생밤으로 드시고 계셔요^^*

    언제 엔젤님댁에 놀러 갈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