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배우기◈

    여름지기 2011. 10. 23. 08:23

     

    문을 열고 나서고 싶다.

     

     

    함께 할 이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을 것 같다.

     

     

    길을 나서는 이가 어디 한 둘 일까..

     

     

    붉게 타오르지 않아도 좋고

    쌓인 낙엽 수북하지 않아도 좋고

     

     

    잎 하나, 열매 하나면, 족한 가을 풍경들

     

     

    이들을 만나는 것이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다.

    나서는 길에 선을 그리고 점을 찍고 하는 따윈 필요치 않다. 

     

     

    나선길이 단풍이요, 낙엽이요, 가을이기 때문이다.

     

     

    쌀쌀함에 메말랐던 육신도 어느덧 눈부신 촉촉함이 다가온다.

     

     

    내삶의 찬란함과 문화 유산의 찬란함

     

     

    눈물 한방울과 땀 한방울의 차이고 시작 이였지...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댕기로 창공을 차고 날던 그님도

    단풍되고 낙엽되고

     

     

    쌓이고 쌓여서 모시각에 남았네.

     

     

    한 발 또 한 발 내 딛어 님들의 향취 담는다.

     

     

    곱디고운  그 심성 살포시 내러 앉아 객손 반가이 맞아주고

     

     

    뒷전인듯 하나 앞전인 그 향기 누가 알리요.

     

    땀방울의 향기를 알지 못하는 작금세대

     

     

    찬바람 더운 바람앞에 계절바람 모른다지.. 

     

     

    계절바람 알고 지내는 이 몇이나 될까?

     

     

    이것저것 따져서 무엇하리...

     

    단풍들 때 내 마음

    소박한 밥상이나 받아 봤으면 싶다.

     

    여름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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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풍경입니다.
    가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들..............
    구경 잘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요(~)(~)(ㅎ)
    감사합니다(!) 구경 잘 하셨다니... 소박한 가을 풍경이 차 한잔 부릅니다(!)
    소박해서 멋스런 마지막 밥상은 저도 받고 싶네요^^
    단풍색에 마음 한자락 물들여 갑니다.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소박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