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빙식생활요리♬☜

    여름지기 2012. 7.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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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 종이에 수채색연필

     

     

     

     

     

     

    우리나라 음식에 들어가는 양념으로 제일 사랑받는 것이 고추와 마늘이 아닐까요.

    국이나 찌개, 무침, 조림, 빵이나 디저트까지 폭 넓게 사용되고

    특히 토마토와 잘 어울려서 외국인들도 마늘을 즐기고 있습니다.

     

     

      

     

    땅의 선물인 마늘 이야기

     

     마늘의 효능 및 재배방법

     

     

    구약에 나오는 예언자 에스라는 유대인이 지켜야 할 열 가지 율법을 정했는데

    그중의 하나가 금요일에 마늘을 먹는 것이 포함되었습니다.

    옛날에는 동서양에서 마늘은 사랑을 증진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옛 문헌에 나오는 마늘 이야기를 잠시 해볼까요.

     

    2000년 전에 쓰인 '박문지'에 플리니우스는 마늘을 사용한 예순한 가지 치료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천식에 마늘을 달여 먹으라는 항목도 있고, 뱀에 물렸을 때

    포도주에 담근 마늘이 특효약이라고 말합니다.

    두통에는 진하게 우려낸 마늘을 관자놀이에 문지른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과학적인 방법인지는 모르겠으나 마늘의 효능에 대해 몸소 겪은 것의 일부분이 아닐까요.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살균력이 뛰어나 감기예방에 좋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마늘은 '러시아제 페니실린'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

    러시아 병사들이 전쟁에 통마늘을 갖고 다녔다고 하는군요.

    오늘날 한의사들은 무좀이나 비듬 기관지염에 마늘 처방을 하기도 합니다.

     

     

    마늘은 체세포와 노화에 상당히 좋은 식품으로 항산화를 비롯해 항생제, 소염제,

    항암제, 곰팡이 방지에 등 활성 화학물질들로 단단히 중무장하고 있습니다.

    김치에 마늘을 넣지 않으면 맛은 물론이고 김치가 쉬상하는 것은 주부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죠.

     

    몇 년 전 택시를 타고 가는데 기사분이 마늘에 대해 열변을 토하셨는데

    그 기사분의 말씀은 아침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 까지 온 가족이 생 마늘을 먹는다고 합니다.

     

    여름에 생선회를 먹으면 탈이 난다고 하는데 자기는 여름에 회를 실컷 먹는다고 하더군요.

    마늘을 늘 먹으면 회가 싱싱하지 않아도 절대 탈이 안 나고 심지어 상한 음식을 먹어도

    식중독 같은 일을 없다고 확고하게 손님인 우리에게 마늘예찬론을 펼쳤었는데

    마늘의 알리신은 세균과 곰팡이의 공격에 위력을 발휘하는데 그때문이겠지요.

     

     

     

     

    마늘 파종시기는 9월~ 10월까지 이어지는데 마늘의 품종에 따라 파종적기를 조절해야 하는데

    파종 시기에 따라 벌마늘이 생기거나 조금 늦게 심으면 생산율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봄이 지날즈음인 5월엔 마늘쫑이 나오고 6월이면 마늘수확이 시작되고 육쪽 마늘은 수확이 조금늦어집니다.

    시골에선 여름에 마늘을 장에 내다팔고 아주 자잘한 마늘은 가족들 차지였지요.

    맛은 최고인 질좋은 마늘이었지만 쥐방울만한 마늘 껍질을 까느라 낑낑댔던 어렸을적 기억이 있습니다.

     

     

     

     

     

    땅속에서 단단하게 박혀 있던 마늘을 뽑아 흙을 털어내고 가지런히 모아서 엮기 편하도록 둡니다.

     

     

     

    마늘은 축축한 흙이 붙어 있으면 썩기 때문에 흙을 털어낸 마늘은

    매달아 건조를 시킵니다.

     

     

     

    가을에 심을 마늘을 자연건조 시키고 있는 모습인데요.

    저장(냉장) 한 것은 종자로 사용할 수 없거든요. 주아씨앗을 심으면 1년 뒤 통마늘이 생산됩니다.

    통마늘을 심으면 주먹만 한 좋은 육쪽마늘이 생산되는데 일명 주아농법이라고 합니다.

     

     

     

    마늘을 커다란 양파망에 넣어 척척~ 걸쳐놓은 시골 농가의 정겨운 풍경입니다.(문경이서방님 사진제공)

     

     

     

    어느정도 건조된 마늘은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하고 햇마늘로

    마늘 장아찌를 담아두면 1년동안 먹을 수 있지요.

     

     

     

     

    마늘은 1차적으로 농가에서 어느정도 건조된 상태로 판매되지만

    집에서 보관할 땐 양파망에 담아 보관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사방으로 바람과 빛이 들어와서 좋더군요.

     

     

     

     

     

    친정엄마는 부엌에 아주 작은 절구를 놓고 여기에 마늘을 빻아 드십니다.

    커터기를 사용하면 마늘이 음식재료에 착 감기지 않아 저도 이렇게 절구에 찧어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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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은 거의 모든 요리에 넣어서 향과 맛을 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요리는 물론이고 디저트와 떡까지 폭 넓게 사용합니다.

     서양인도 마늘을 먹는데 서양에서 먹는 마늘은 우리의 마늘과 달리 맛과 향이 약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마늘이 주가 되는 요리 몇가지 소개합니다.

     

     

    생선 구울 때 통마늘을 같이 구워주면 비린내 제거에도 좋고 맛과 향이 좋아요.

     

    △ 흑마늘 미니 떡 케이크 - 흑마늘과 쌀가루를 반죽해서 장미꽃을 만들어 미니 떡 케이크 위에 장식을 했어요.

     

     

      만들 때 쪽 마늘을 여러개 넣어 같이 조려줍니다.

     

     

      먹다 남은 바케트빵마늘과 파슬리 다져 빵에 발라 구워주면 간단하고 맛난 바케트빵으로 변신~

     

    마늘을 넣어 반죽한 것을 화덕에 구운 네팔.인도 요리 갈릭(Garlic)난

     

     마늘을 식초에 삭힌 후에 비트랑 담가두면 색다른 마늘장아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올해 마늘장아찌를 소금과 간장으로 담갔는데 지금 맛이 잘 들어 하루에 한 통정도 먹고 있어요.

     

     

    * 마늘 고르기 - 마늘은 쪽이 크고 단단한 육쪽 마늘이 좋은데 7쪽도 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 마늘 상부가 열려 있는 것이 꽉 찬 것이고 껍질은 연분홍색으로 겉은 매끄러워야 합니다.

    마늘 대는 말라 있고 겉껍질과 속껍질이 잘 붙어 있는 것이 좋아요.

     

    * 마늘 보관 방법 - 양파 망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 보관합니다.

    마늘을 찧어 사용할 때는 일주일 내에 사용하는 게 좋고,

    다져서 보관할 때는 양파를 넣으면 색이 변하지 않고 좋습니다.

     

    * 마늘의 입 냄새 제거 - 마늘엔 유황을 함유한 화학 물질 때문에 입에서 냄새가 나는데

     천연 입 냄새 제거제인 파슬리는 마늘의 향을 중화시킵니다.

    마늘을 쓰는 요리법에 파슬리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 것도 그 때문입니다.

     

     

    속이 꽉차고 적당한 쪽수의 마늘장아찌

     

     

    제가 어렸을 적에 밥상에 올려진 마늘장아찌를 보고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늘이 담긴 접시를

    보면서 밥을 먹었어요. 왜 저렇게 생겼을까 참 신기했더랬어요.

    초등학생 때라 그런지 마늘을 먹은 기억은 없지만

    어떻게 저렇게 동그랗게 규칙적으로 박혀있을까? 우리 엄마가 참 곱고 멋스럽게 보였었지요.

    지금 팔순인 엄마는 제게 그러십니다. " 아이고~ 먹기 성가시게 왜 통으로 담느냐, 까서 담지 않고"

    엄마 그럴 순 없어요. 저리도 꽉 찬 아름다운 마늘의 미학을 아시잖아요. ^^

     

     

    '본초강목'에서 마늘은 강장, 강정, 항균, 혈압강하, 신경통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했습니다.

    평소에 2~3쪽을 꾸준히 먹으면 좋다는군요.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 http://blog.daum.net/egrim

        

    출처 : 이그림 Chocolate & Cookie
    글쓴이 : 이그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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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힘들어할 때

    타인의 고통에 연민을 느끼는 사람은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어 향유를 내어주는
    고결한 나무와도 같은 마음의 소유자다

    - 버지니아 펠로스의 <세익스피어는 없다> 에서 -

    내가 힘들어 할 때
    곁에 있어주고 같이 아파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내게 있는지 돌아 봅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같이 있고 싶어 하는
    그런 사람 일까요
    마음으로 함께 한다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고 위안 입니다

    │///□~│시원한
    │~~~■│つ
    │// ◇~│냉커피
    │~//□│ 한잔 놓고 갑니다.
    └───┘^_^
    ㅎ~~~시원하니 좋으네요^^ 고맙습니다!
    연민, 고통, 상처, 향유, 고결, 나무, 마음, 소유, 힘, 위안...
    육쪽마늘처럼 좋고 실해요.
    싸게 잘 산거 같아요.
    요즘 잘 먹고 있답니다.
    담글 노출이 안되서 이제야 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마늘이야기 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