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지민이의 식객 2020. 10. 19. 07:42

다른곳에서 곤드레밥을 먹으려다가 음성군청의 모범음식점 리스트에서 곤드레라는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 땅에서 나오는 신선한 재료를 제외하고 해외 등에서 들어오는 식재료는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해외에서 수입하는 신선한 농수산물은 국제 상품의 이동과 노동자들의 노동 없이는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만 본다면 선택지가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창의적 레시피가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건강한 식재료를 찾게 되는 듯합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곤드레의 효능에 대해 읽어봅니다. 곤드레가 참 좋은 식재료네요. 어린순을 봄에서 여름까지 먹을 수 있는 곤드레입니다. 데쳐서 무치거나 된장국을 끓이기도 하고 볶거나 묵나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배가 고플까봐 이렇게 먼저 메밀전이 먼저 나옵니다. 딱 먹을만한 느낌의 쫀득합니다.  요기가 되니 곤드레돌솥밥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네요. 

 

정식이기에 찬도 먹을만한 것 위주로 잘 차려집니다. 밥맛도 좋고 건강도 챙기고 영양도 챙겨볼 수 있습니다. 

15분가까이를 기다다리면 곤드레 돌솥밥이 등장을 합니다. 곤드레 돌솥밥이 나오면 이 간장에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짭쪼름하지만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게 짜지 않은맛..잘 비벼 먹을만 하네요.

그중에 곤드레나물이 생각이 나서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이뇨, 해독, 소염 작용이 있어 건강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한국에서만 자라는 고유 식물로, ‘곤드레’라는 이름은 사투리라고 합니다.  

곤드레 나물은 구황식품으로 매년 5월쯤 채취하여 식재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꽃게장도 적당하게 간이 잘 배어 있어서 먹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곤드레나물밥을 잘 퍼서 간장에 비벼서 먹어봅니다. 곤드레라는 나물 이름에 대해 어떤 이는 바람에 흔들리는 입사귀가 마치 술 취한 사람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앞서 말했듯이 곡식이 나지 않은 곤궁한 시기에 들에서 자란 나물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합니다.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곤드레밥’을 만들어 먹는 방법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데 강원도나 충청북도 같은 내륙지방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과거에는 곡식이 나지 않을 때 곤드레로 끼니를 해결했었다고 합니다. 지혈작용이 있는데 각종 출혈에 효과가 있으며 해독, 소염작용이 있다고 하니 자주 먹어야겠습니다.  

 

곤드레

곤드레 1인 (12,000), 갈치정식 (12,000), 고등어조림 (10,000), 들정식 1인 (20,000),산정식 (25,000)

음성군 금왕읍 탑골2길 13

043-878-0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