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과하게 표현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오피스는 현재 한국 직장인들의 삶을 공포로 잘 표현해냈다. 전형적인 한국의 직장인은 위아래 서열이 확실하고 상사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면서 애매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직장생활을 한다. 군대는 아니지만 군대조직과 비슷한 스타일로 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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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비틀리고 어두운 한국직장이야기 (8)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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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 아이들만의 문제일까? 학교폭력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성인들은 폭력을 은밀하게 행사하지만 아이들은 은밀하게 행사하는 방법보다는 직접적으로 행사하는 방법을 택한다. 약육강식 자본주의 사회에서 아이들은 어른들이 어떻게 하는지 빠르게 배운다. 누군가를 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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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괴담, 의미는 있지만 영화로 보기엔 쩝 (2)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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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가장 큰 발명품은 죽음이라는 스티븐 잡스의 말처럼 죽음이 없다면 인류가 지금처럼 발전하지 않았을수도 있다. 그렇지만 가족, 친구를 영원히 갈라놓을 수 있는 물리적인 방법은 바로 죽음이다. 그래서 죽은 사람을 불러오는 초혼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이다. 남학생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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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사바2, 중국에서 사라진 친구들 (3)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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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다른사람과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을 특이하다고 말한다. 특히 게으르고 낙천적이라면 더욱더 주변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몰아간다. 돈 되는 일이 아니면 의미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자신만의 가치가 있는 일이라도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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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사회가 인정하지 않은 따뜻한 꿈 (6)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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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장면이 하나도 없다고 해서 유명해진 공포영화 컨저링은 제법 쫄깃한 느낌의 영화이다. 포스터카피가 잘먹혀들어가서 흥행에 성공한 반면에 좀 시시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감상하고 보니 잘 만든 공포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컨저링은 실화를 배경으로 하여 더 궁금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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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혼자보면 후회하게 될 쫀득한공포 (7)20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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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에 만들어진 나이트메어를 처음 봤을때 잠이 안올정도로 참신했다. 꿈에서 누군가를 살해하고 꿈이 쉬는공간이 아니라 악몽의 공간이 될수도 있다는것을 깨달은 작품이다. 지금은 그다지 공포스럽지 않지만 그땐느 공포스러운 영화였다. 특수효과나 고전적인 음악이 오히려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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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1, 누군가에게는 악몽 조니뎁에겐 꿈 (6)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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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의미가 무엇인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휴식을 취할수 있는곳이다. 내집같지 않아서라는 말은 내가 정을 둔곳이 아니란 의미인데 영화 숨바꼭질은 그런 편안한 공간에 낯선 그림자가 평온을 방해한다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트라우마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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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현실적인 집안의 공포 술래잡기 (10)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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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봤는가? 여자친구라고 검색하면 여자친구 사귀는법, 꼬시는법등의 내용이 쭉 나온다. 반면에 남자친구라고 치면 남자친구와 사귀는 중간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일에 대한 상담을 문의하는 글들이 많다. 다시 영화이야기로 들어가서 꼭두각시는 공포영화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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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여자유혹의 비밀은 최면에 있다. (3)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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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이 칼보다 강하다는것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내려온 만고불변의 진리중에 하나이다. 어떻게 펜이 칼보다 강할까? 인간이 다른사람과 틀린것이 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일것이다. 폭력이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것은 2차원적이지만 글이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것은 3차원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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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웹툰 : 예고살인, 호러퀸 이시영이 가능성이 있을까?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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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영화를 시작하면 피튀기고 살점이 떨어져나가는등 대부분 19세이상일경우가 많았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만 보더라도 사람의 존엄성따위는 없이 말그대로 잘려나가는것 외에는 볼만한 스토리는 별로 없다. 현실에서 볼수 없는 고어한 화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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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Z, 가족이 함께보는 쫄깃한 좀비영화 (9)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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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던가? 최홍만은 종합격투기세계의 간디라고... 무서운이야기2는 공포영화로 속해있긴 하지만 공포스럽지 않다. 마치 공포영화이지만 사람들이 무서워할까봐 배려한 인도주의자 간디를 보는 느낌이다. 청소년층을 타겟으로 만든영화같은데 청소년이라고 해서 공포를 성인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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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2, 공포영화계의 간디를 보다 (6)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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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의 트라우마가 괴물을 만든 공포영화로 가장 유명한것이 13일의 금요일이라던가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이다. 두 영화 모두 하드고어한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있는데 그것보다는 좀덜 하드고어한데다가 조금 색다른 왁스라는 컨셉을 집어넣은 영화가 하우스 오브 왁스라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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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왁스, 어릴적 트라우마 괴물을 만들다. (6)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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