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사회

세상다담 2009. 2. 19. 16:21
흐르는 강물처럼흐르는 강물처럼 - 8점
파울로 코엘료 지음, 박경희 옮김/문학동네

 

  

   파울로 코엘료, 그를 다시 만납니다.

   영혼에 다가와 조용히 그러나 넓게 울려 퍼지는 작품을 발표해 왔던 브라질 태생 작가.

 

   「흐르는 강물처럼」은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고 인생이나 자연 또는 일상생활에서의 느낌이나 체험을 생각나는 대로 쓴 산문 형식의 글’이라는 수필의 정의에 딱 들어맞습니다. 전세계 160여 개국 66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서 굉장히 특별할 것 같은 그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답니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내가 직접 겪은 일화와, 다른 사람들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들, 여행하면서 내 삶의 강폭을 눈에 띄게 넓혀 준 생각들이다. 이 글들 중 일부는 전 세계 신문과 잡지에 게재되었는데, 나를 아끼는 독자들의 요청으로 이렇게 책으로 묶이게 되었다. (15쪽)

 

   그는 맨 처음 자신의 생활을 <아무도 없이> <몇몇 사람들과> <많은 사람들과>로 소개하는데요. 책을 읽어 갈수록 <아무도 없이>가 믿음을 찾는 시간, <몇몇 사람들과>는 사랑을 찾는 시간, <많은 사람들과>는 소망을 찾는 시간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혼자서 산책하거나 활을 쏘면서 자신의 마음에 안정을 찾고, 아내 혹은 친구들과 여행이나 만남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발견하고, 책이나 독자들과 만남을 통해 세상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이러한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합쳐진 삶에 대해 작가로서 그는 말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나는 그 질문에 대한 궁극적인 답을 찾아왔다. 책을 읽고, 예술과 학문을 탐구하고, 험한 길이든 편한 길이든 내가 발 디딘 곳이라면 어디에서건 그 답을 구했다. 그리고 많은 답을 찾아냈다. 어떤 것은 몇 년이 흘러도 유효했고, 어떤 것은 단 하루도 넘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이보다 더 강렬한 답을 찾은 적은 없다. ‘그것이야말로 바로 삶의 의미다.’ 이제 나는 우리 삶에 궁극적 답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187쪽)

 

   파울로 코엘료, 그는 우리에게 삶에 대한 여러 가지 답을 이야기해왔습니다.

   『연금술사』에서는 삶에서 자신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주었고,『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서는 죽음을 통해, 『오 자히르』와 『11분』에서는 사랑을 통해 바라보는 삶의 의미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얘기합니다. 자신과 타인의 마음에서 발견한 믿음과 사랑만이 우리 삶의 궁극적 답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궁극적인 답을 찾아 가는 것,

   그러니까 자신과 타인의 마음에서 발견한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세상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며 나아가는 것. 바로 이것이 삶의 의미라는 것을 그의 <아무도 없이> <몇몇 사람들과> <많은 사람들과> 생활을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 작가의 다른 책을 살펴 보세요. ^^*

 

□  연금술사                                ▷ http://blog.daum.net/hjandej/6026072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http://blog.daum.net/hjandej/6025998

□  오 자히르                               http://blog.daum.net/hjandej/3584445

□  11분                                       http://blog.daum.net/hjandej/5636327

 

 

 

 

 

 

 

 

 

 

 

 

 

 

 

 

 

  

http://blog.daum.net/hjandej2009-02-19T07:21:400.3810

 

우와아 .. '흐르는 강물처럼' .. 우리 엄마가 읽으신 책입니다아 - ㅇ_ㅇ !
여기서 .. 보게될줄이야 ㅇ_ㅇ .. 헤헷 ..
좋은 책 많이 잇네욤 ㅇ_ㅇ - !
' 세상을 다 담을 수는 없지만... ' 이 블로그요오 - ! 정말 조아해요 >_< !
헤헷 , 좋은하루 되시구요오 - !
숨은날개님, 고마워요. ^^*
더 좋은 책들이 많아질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자주 놀러오세요.
블로그에 책향기가 가득해서 베리 좋군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
소중한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
종종 들리셔서 좋은 그림이야기 부탁드려요.
블로그는 이렇게 하는 거네요
전 그냥 책을 읽고나서 내용을 잊고 다시 산 적이 있어서 정리 차 하는데
님의 블로그 보니 새로운 욕심이 나네요
잘 정리된 서재를 보는거 같아요
아휴,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정리차 하는 편이에요.
지나고 나서 생각날 때 열어 보면 해놓기 잘했다 싶거든요. ^^*